프로그램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지만 하드웨어는 10년도 더 전에 286 뜯어서 장난치던것을 마지막으로 만져보지 않았습니다.

갖고 있던 델 노트북의 마더보드가 문제가 있어서 교체를 해야 된다고 하는데 델에 물어보니 마더보드와 수리비로 $1000 넘게 얘기하네요. 자기네 사이트에서 똑 같은 사양으로 사도 그 정도면 새 것을 살 수 있는데.
새것 사라는 말이겠죠.

이베이를 뒤져보니 300-400 불이면 같은 사양의 마더보드를 살 수 있어서 제가 한번 교체를 해 볼려고하는데 할 수 있을 까요?
회사의 아이티 디팟트에 있는 ㅌㅔㅋ니션에게 물어보니 노트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그 옛날 286컴만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간단할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더네요. 그냥 마더보드 떼어내서(지금은 어떻게 분해하는지도 모르지만) 새것 붙이면 될 것 같은데.

이것 간단한가요?
어디서 정보를 구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한 마디로 어렵습니다. 물론 저의 경험입니다만. ..

우선 모델에 맞는 Tech Manual 을 구하셔야 합니다. 아마, e-bay 에 있습니다.

저의 경우, 소니 랩탑이 님과 같은 문제가 있어 서비스 센터에 알아보니 $700 넘게

달라고 하더군요. 같은 방법으로 eBay 에서 매뉴얼을 우선 구했습니다.

그런후, 분해를 시도 했죠. 마더 보드를 해페 한 후 다시 조립을 시도 했습니다만

실패 했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지만요.

끈기와 인내를 가진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랩탑 수리 전문점에 가져 가니, 똑같은 소릴 하더군요. 고치는 가격으로

같은 사양의 랩탑 살 수 있으니 그렇게 하라고요.

사실 $2000 주고 샀던 랩탑이고 성능도 괜찮았는데, 정말 아깝더라구요.

저의 실수는 랩탑을 카펫 위에 잠깐 (한 몇시간) 사용한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팬이 막혀서 과열로 인한 마더보드 손상이었습니다. 부주의가 원인이었죠.

글쎄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님도 별 문제없이 수리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장난삼아서 만져본 수준이면 될겁니다. 저도 델 것을 쓰고 있는데 Labor cost가 엄청나더군요. 그래서 마더보드와 키보드, LCD등을 보내달라고해서 직접 갈아 넣었습니다. System 뒷면에 있는 Screw 표기(K,B, 등)을 보면 어떤것을 풀어야 분해되는지 알 수 있을 거이구요, 키보드와 메모리 커버를 제거한 후에 안을 잘 보시면 screw가 하나씩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분해하시기 전에 모든 전원을 제거하시고(Battery 포함) 부품 망실에 주의하신다면 한시간 정도면 수리 끝~ 될겁니다. 참, CPU도 갈아넣어야 하니까 조심해서 분해 하시구요. 정전기때문에 부품이 고장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옛날에 사용하던 것으로 연습삼아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이것도 마더보드가 나가서 사용못하고 구석에 넣어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토마스님,
카펫에서 몇시간 사용하면 마더보드가 나가나요?
전 컴터를 침대위에서 엎드러서 많이 사용하는 편이거던요.
그래서 가지고 있는 노트북마다 2년이 수명이었나?
팬이 옆쪽에 있어서 팬이 막히지는 않을것 같던데.

제 Sony 노트북은 바닥에 팬 구멍이 있더라구요.

카펫에서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다가, LCD 가 이상하게 떨리는 현상이

있어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이리저리 둘러 보니까, 바닥 팬 부근이 엄청 뜨거워

있더군요. 아마 바람 구멍을 막아서 전혀 cooling 이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제길, 그 이후에 계속 LCD 가 이상 현상을 보여서 첨에는 LCD 가

나간줄 알았습니다.

수리 하는곳에서 $90 주고 check 를 했더니, 거기서 마더보드가 나갔다고

하더군요….

지금 쓰는 IBM Thinkpad 는 팬이 옆에 있군요. 랩탑은 IBM-Thinkpad 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비싸긴 엄청 비싸네요. 하여간 IBM 첨 쓰는건데

정말 맘에 쏙 드는군요.

요즘 노트북은 과열되면 자동으로 꺼지면서 컴터 손상 막아주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