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코스코에서 산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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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68.***.240.160 4119

    토요일 아침인데 가족들은 안일어나고 난 씨리얼 좀 먹고 씁니다. 심심해서. 지금까지 내가 코스코에서 산 물건들 정리 한 번 해보려고.

    * Master bedroom 6 piece set – $3,500 ( 배달에서 설치까지 포함가격. costco.com online 에서 구입. )

    * 다이아반지 – $2,800 (미국내 어디에서 color I or better, clarity VS2 or better 다이아 반지 0.7 케럿짜리 이가격에 산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거기다 plantinum 으로. 한가지 단점이 여긴 싸이즈를 줄여주는 작업을 안해준다. 그래서 20불 더 들여서 씨어스에 가서 싸이즈 줄였다)

    * cultured pearl ring & ear ring – $ 600 ( 미국내 어디서 Akoya 진주 제품 이가격에 살 수 있으면 나와봐요. 참고로 코스코에서 제일 많은 매상을 올리는 섹션은 다름아닌 jewelry 랍니다.)

    * King size 매트리스 – $1,300 ( 700불짜리 샀다가 허리가 아파서 1,300불짜리 사고 싶다니까 무료로 차가 와서 교환해주고 새것 설치해주고 감. Sealy 에 전화해서 이 매트리스가 얼마나 좋은 건 지 물어보니 1086 개의 14 1/2 게이지 스프링이 있는 걸로 최상급에 속한다고 한다. costco.com online으로 구입.)

    * 애들방 퀸 매트리스 – $800 ( 나만 좋은 것 쓰기는 뭐해서.)

    * Snow Thrower – $450 (홈디포에서 샀던 2 cyliner 짜리 겨울 아침이면 시동이 안걸려서 고생하다가 팍 리턴해버리고 코스코에서 4 cyliner 짜리 샀는데 너무 좋다. 엔진오일 안섞어도 되고.)

    * 거울 – $200 (맘에 드는 색깔이 없어서 코스코 직원에게 컴퓨터로 조회해서 어디에 남아있는 지 알아낸다음 20마일을 달려서 구입. 대만족.)

    * 화장실, 안방, 거실 등에 있는 장식용 나무들 – $150

    * 골프채 – $240 ( golfsmith 보다 쫌 싼 가격의 드라이버)

    * 골프공 – $200 (타이틀리스트 많이 샀다.)

    * 골프장갑 – $24 (두 세트 샀는데 아직도 쓰고 있다. Footjoy보다 훨씬 좋다)

    * 안방, 애들방 히터 – $80 (좀 시끄럽기는 한데 겨울에 아주 필요함.)

    * 거실 히터 – $40 (정말 이거없인 우리가족 못산다. 참고로 집안의 보일러 온도 2도내리고 거실에 히터 필요할 때만 키니까 난방비가 한 50불이 준다. 왜냐면 미국은 전기세가 Natural gas 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싸다. 한국에서 그랬으면 전기세 과중세율 때문에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온다.

    * 각 방마다 전구 florescent (?) – $60 ( 정말 incadenscent (?) 보다 전기세 쪼금 나온다.)

    * 매주 사는 organic milk 와 계란 – $20 (?)

    * 가끔 사는 갈비 고기 – $20 (무게에 따라 다름)

    * 쌀, 과일, 빵, 비타민, 썬텐 크림, lawn bag – $ ..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전기구이 통닭 – $ 5 (한국에서 먹던 그 전기구이 통닭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가격에 거의 어메이징한 맛이다. 물론 $5 에 Farmer jack이나 Meijer 에서도 살 수 있지만 그 맛을 따라올 수는 없다. 재수없을 땐 한 20분씩 기다려야 통닭이 나오는데 worth waiting! )

    * 내 바지, 티셔츠 – $30 / 개당 ( 아웃렛 몰까지 기름태우고 가봐야 이가격보다 좋은 brandname 절대 구입못함. Birchrun 에 갔다 오는데 기름값만 15불이 넘음. 참고로 명사형으로 끝날 때는 ‘슴’이 아니고 ‘음’이 맞다. 즉, 있슴은 맞춤법이 틀린 말이다.)

    * 거실에 있는 rug – $ 150

    * 우리집 차 타이어 – $600 / 2 cars for Firestone ( unlimited tire rotation plus balance, free flat tire repair. balance 까지 해주는 곳은 거의 없다. 샤핑하러 가서 맡기고 샤핑끝나면 코스코앞으로 가져다 준다. 나같은 촌놈이 그런 서비스 받으면 마구 울고싶어진다. 근데 요즘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바람에 타이어 교체에 시간이 더 걸려서 고민이다.)

    * 가든에 심어둔 Azelia – $210 / 7 그루 ( 고향생각에 한국 철쭉을 사다 심었다. 한국 철쭉은 홈디포나 로우스에도 팔지만 코스코거 색깔이 더 아름답다.)

    * 컴푸터 의자 – $200 (정말 박스에 적힌데로 우리집에서 가장 편한 의자다)

    * Incredible DVD – $20 (코스코 제품에만 특별히 책도 들어있다. 물론 이것 말고도 많은 DVD 를 구입했는데 가끔은 이베이에서 사는 것보다 편해서 그냥 산다.)

    * 이 모든 것들을 사고 난후 느끼는 행복한 마음 – Priceless

    -끝-

    • wa 24.***.165.181

      나는 costco주식을 사야겠다.

    • haha 66.***.14.2

      Sounds like the life of a typical American working class guy. Doesn’t mean I am not. haha….

    • 하하 68.***.42.56

      저도 코스코팬이지만 원글님 넘 귀여우시네요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