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loser가 아니다

  • #1509791
    로스엔젤레스 198.***.62.204 3692

    난 패배자가 아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IMF이후 희망없고 미래가 없는 한국을 떠나기 위해
    30대초반 잘나가던 한국의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온지 어언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미국생활에 적응하려고 무던히 노력했고 영어 문제, 신분 문제도 해결되었지만…
    아직도 동갑내기 와이프도 함께 직장생활을 해야만 겨우 벌어먹고 살수 있는
    그런 생활수준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워킹 푸어 라는 계급이겠죠…

    두사람이 모두 벌면 부족하진 않지만, 언제까지 와이프와 두사람이 풀타임으로 일을 해야하나..
    걱정입니다. 이제 부부가 모두 40대 중반인지라… 걱정이 되는 군요.

    모아놓은돈… 없습니다. 별다르게 헤프게 쓴 기억도 없는데,
    애들키우고 , 집값 비쌀때 사서 모기지론 내고 .. 직장이 다르니까 차가 2대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별다르게 모아둔 돈이 없게 되더군요.

    아참… 10년전 이민초기에 사업한다고 날린돈, 괜히 집값 떨어질줄도 모르고
    디파짓 해서 날려버린 돈들을 모았으면 좀 있었겠죠…
    그런데 이미 허공에 날린 돈이라 더이상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L.A. 입니다. 한국사람들중에서 부자들도 많습니다.
    가끔 한인타운에 나가보면 요즘들어 차들이 더 고급스러워 졌습니다.
    포르쉐, 벤틀리, 페라리… 이런 차들이 많아졌더군요.

    이곳에 와서 보면 다들 은퇴 연금을 준비중이시던데…
    저희 부부가 다니는 직장에는 그런게 없는 직장입니다.

    와이프가 다니는 사무실도 그렇도 제가 다니는 회사도 의료보험 정도
    보조해줄뿐 401K 는 없죠.

    애들이 점점 커가는데, 남들처럼 이것 저것 교육시키고 방학때마다 여행을 데리고 다니지는 못해도
    용돈이라도 넉넉하게 주었으면 좋으련만… 저희 집 경재상황은 더블딥이 아니라.. 트리플 딥인것 같습니다.

    애들은 나름 열심히 공부하는것 같은데, 성적은 별로.. 입니다.
    그래도 성적 가지고 뭐라하지는 않을 생각 입니다.

    사실, 저희 부부도 대학 졸업까지는 장학금 받고 공부했던 사람들인데도
    저는 중학교 영어도 제대로 못하시는 분 밑에서 월급받고 살아갑니다.

    학교 성적은 성적일뿐…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말이죠…

    저희 두 사람이 야근까지 하면서 일을해도 빠듯한 살림이 겨우 유지되는데,
    주위를 보면 쉽게 돈 버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더군요.
    운도 엄청 따라주고..

    나에겐 왜 저들같은 기회가 오지 않았나… 아니면 내가 모르는 사이에 지나간건가…
    오늘은 별 생각이 다 드는 군요..

    물론, 저희들 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음을 알기에
    다시 정신을 추스리고 일어날수 밖에 없군요…

    사실.. 냉적하게 분석해보면 저희들에게 별 다른 희망은 없지만, 그래도 아직 난 패배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아직 인생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아.. 중요한 발견을 했군요. 끝나기 전까진 어느 누구도 승리자도 패배자도 아니란걸… 이제 알았네요.
    최후 순간까지 가봐야 알수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 이제 좀 맘이 편해집니다.

    이거 공연히 넋두리만 하고 가는 군요.. 죄송..

    • 동감 73.***.18.121

      한마디 한마디가 저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물론 저는 가정에서 저 혼자서 벌고 있지만 말이죠.
      그러다 보니 남들처럼 이것 저것 교육시키지 못해서 제가 그 역활을 합니다. 마음대로 과외를 시키지 못하니 제가 애들을 가르치기도 하지요. 때로는 많은 역활(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직장인으로서 애들 과외선생으로서 애들 체육선생으로서)로 인해 저의 시간이 전혀 없구 힘들고, 남들을 볼때 더욱 우울해지는 적도 있지만 가끔 생기는 작은 보람으로 인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역시 원글님과 같이 loser라고는 생각지는 않습니다. 저의 인생이 힘들고 고달파도 제가 걸어가야 하는 길이기에 포기하면 안되는 길이기에 걸어가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면 항상은 아니지만 종종 주어지는 행복 속에 기뻐지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되네요.
      우리 화이팅하며 하루하루 행복하며 살아가죠!! 좋은 하루되세요.

    • 트롤 104.***.240.137

      소설은 free talk 에 써라.
      요즘 너의 소설이 재미가 없다.
      스토리를 재밌게 바꾸면 많이 낚을수 있을텐데…쯧쯧









      아이비리그 경제학과를 나와도 경제학과는 취직이 어려운가요?

      2014-12-0510:34:10#1458279
      I’m the king of the 월 스트리트 198.***.62.204 1150
      월스트리트를 꿈꾸는 예비 경제학도입니다.
      대학 학과를 경제학과로 희망하는데 다들 주변서 경제학과는 아이비리그를 나와도 미국서는 취직이 어렵다고
      신중히 결정하라고 합니다. 정말 경제학과는 졸업 후 미국서 취직이 어려운 과 인가요?
      만약 경제학과에 진학한다면 나중 취직을 위해서 복수전공을 무얼 하는게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 j 104.***.46.167

      104.***.240 이 새퀴는 쓰레기구만..온데 방내 다 돌아다니면서 스토커질이나 하고..가서 근혜 보지나 빨어 이 병신 쉐키야 ~

      • Z 65.***.35.19

        소설 걸러주셔서 좋던데요.

    • .. 67.***.143.175

      그런데 IP가 198.***.62.204 라는 것 만으로 동일인이라고 단정하시는 건가요. 서브넷 하나만 다르고 나머지 주소가 같을 수도 있는데. 각자 자기가 쓴 글 아이피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 Z 65.***.35.19

        제가 볼 때에는 괜찮은 판단 같습니다. 두 번 째 subnet이 가질 수 있는 숫자는 256개가 안됩니다. 그런데, ***으로 처리된 주소는 개인 PC에 할당되는 것 보다는 조직이나 지역에 할당됩니다. 서로 다른 조직이나 지역에 있는 서로 다른 유저가 둘 다 한국어로 WorkingUS에 글 쓸 확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보면 ***로 처리된 주소는 동일한 컴퓨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꽤나 높은 확률로 동일인으로 추측할 수 있지요.

        즉, 전 세계 256개 조직이나 지역에서 임의로 두 조직이나 지역을 골랐다고 합니다. A는 ***가 123 B는 ***가 132 라고 합시다. 최대 가능성은 256*255/2=32,640의 서로 다른 조직(지역)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조직(지역)에서 하필이면 198.123.62.204와 198.132.62.204라는 IP의 컴퓨터가 접속했는데, 이는 1/((256*256) * (256*256) * (256*256)) 의 확률로 걸려야 하고, 여기에 곱해서 한국어 사용자 두 명이 WorkingUS에 접속해서 글을 쓰는 겁니다. 그냥 198.***.62.204에서 접속한 두 사람이 동일인이라고 취급하는게 더 확률이 높지요.

        • 확률 76.***.67.122

          요즘은 DHCP 서버를 사용해서 때에 따라 임시적으로 IP를 받기 때문에 같은 인터넷 회사(예를 들면 AT&T)를 사용하고 비슷한 지역에 살면 (예를 들면 한인이 많이 사는 엘에이), 똑같은 IP를 다른 시간대에 사용할 확률이 많습니다.

          • .. 67.***.143.175

            저도 집에선 케이블 인터넷 쓰지만, 거의 1년이 지나도록 IP가 안바뀌거든요. 그래서 Z님 말씀대로 아홉 숫자만 같아도 확률적으로 동일인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의외로 IP풀이 상당히 좁습니다. 물론 여기들어오는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골고루 분포된 IP를 배당 받는다면 Z님 얘기 (256이 몇번 곱해지는 대단한 우연의 일치)가 맞겠죠. 하지만 다들 기껏해야 미국 아니면 한국의 몇몇 인터넷 전용선 배급 회사가 대부분 아닙니까. 당장 제 IP로 검색해 보았더니 다른 사람 글도 제 주소로 (***가 다르겠죠.) 올라오던데요. 다른 분들도 한번 검색해보세요. 9 -digit이 같을 확률, 의외로 높습니다.

            • 확률 76.***.67.122

              IP가 어떻게 배분되는지는 DHCP서버따라 다를것같네요. 케이블 인터넷 회사와 DSL 회사 각자 다른 방식을 쓸 수 있습니다. AT&T DSL 서버는 IP를 자주 바꾸는 걸로 압니다. 컴퓨터 리부팅할 때마다 다른 IP를 갖게 되는것같이 보였습니다.

      • skele 104.***.240.156

        동일인이 맞습니다.

        아래와 같은 예를 참조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Re: 결혼할 장인에게 내 직업을 말해야 되는데 고민입니다

    • d 65.***.20.125

      자기신세 한탄하기전에 게시판부터 고르는 연습을

    • 18 173.***.140.121

      롬마족이 꾸준히 헛소리를 지르고 다니는 구나.

      원글 루저 인정한다.

    • j 70.***.131.197

      104.240 내가 지금 이 원글 이라고? 내가 피식 웃는다..ㅋ 그래서 니가 병신이라는 소릴 듣는거야..이건 모 똥 인지 된장인지도 구분 못하네… 모 이건 헛다리 짚는데에…경의를 표현다. 가서..니 엄마 떵꾸녕이나 햟아 이 병신아..

      • skele 104.***.240.138

        내가 니가 원글이라고 했냐 어디? 언제? 난독증? 글을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봐 너 같은 병신들이 한 아이피로 낚시글을 쓴다는 걸 예로 든거야. 그래서 참조하라고 한거고. 나이가 들어서 이해력도 딸리니? 챙피하지? 너보다 한참 어린애한테 욕들으니까 ㅋㅋㅋㅋ 글 문맥의 흐름을 파악해서 다시 읽어봐. ㅂㅅ

    • aaaaaa 71.***.165.108

      같은 아이피라도 다른 사람일 수도 있지만 이런 화제성(낚시성)이 있는 글을 같은 아이피라면
      충분히 의심할 수 있죠. 한마디로 이건 낚시꾼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