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울컥하게 하는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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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pkpkpk 192.***.241.146 483

    미국생활 15년, 알튀세르의 아래글귀가 오늘 나를 갑자기 울컥하게 만든다.

    이 사람의 나이는 문제가 아니다. 그는 아주 늙었을 수도 있고, 아주 젊었을 수도 있다, 핵심적인 것은 그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것, 그리고 어디론가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언제나 그는 미국 서부영화에서 그런 것처럼 달리는 기차를 탄다. 자기가 어디서 와서(기원), 어디로 가는지(목적) 전혀 모르면서, 그는 도중에 아주 조그만 어느 역 부근 오지에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