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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있었던 북한 인민군 열병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상황에 따라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 시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핵실험이 곧 있을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열병식을 치렀다고 자체 평가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열병식의 두 주역인 박정천 비서와 리영길 국방상을 비롯한 군 지휘부를 불러 격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공할 공격력과 압도적 군사력만이 국가와 인민의 장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선제적 핵사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