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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의 미국생활을 접고 내년 봄엔 떠나려고 합니다.
유학와서 미국기업에 7년간의 취업. 그리 적지 않은 시간을 미국에서 보냈고 사랑스런 나의 두딸도 여기서 태어났습니다.
미국생활을 접기로 한 이유는 우선 너무나도 빠듯한 생활에 저축은 꿈도 못꾸고, 5년간의 LC승인적체에도 화가 많이 나있었나 봅니다. 자녀교육때문에 참고 또 참았지만 얼마전에 찾아온 두가지 기회에 떠날결심을 합니다.첫번째 기회는, 한국의 한 준대기업에서 스카웃제의가 왔습니다. 연봉 6500만원정도가 최종오퍼로 될것 같네요 (참고로 제 나이는 36세입니다. 총경력 8년이고요). 그리 나쁘지 않은 연봉도 구미가 당깁니다. 약간의 인센티브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기회는, 사업기회입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무역사업을 하시는 지인이 계신는데, 지금은 자리잡으시고 돈 많이 벌고 계십니다. 그 분이 사업 확장을 계획하며 프렌차이즈를 만들려고 하시네요. 여기서 제가 끼어들어가는 기회가 생겼죠. 총자본금은 3~4억원이고요. 그분은 기존 자신의 법인에 새로운 프렌차이즈 사업을 추가시키며 베트남 법제나 세금, 로비등을 맡으실 예정이구요. 기술이 있으신 분은 기술을 이용하여 사업적 아이템을 생산하실 예정이구요. 전 모든 자본금을 대고 내적 경영(프렌차이즈 관리및 본사관리)을 할 예정입니다. 수익금은 33%씩 나눈다고 하네요. 사업을 해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아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그리 억울한 수익분배는 아니라고 하네요… 사업의 명의는 처음 언급한 분의 법인에 들어가므로 그분 명의가 될꺼구요. 여기서 그분이 절대로 사기를 치실분이 아니라는 가정을 먼저하겠습니다. 아이템은 그분이 베트남에서 10년이상을 살면서 구상한 것이므로 괜찮은 아이템이라는 가정을 또 하겠습니다.
여기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돈은 많이 벌수 없지만 첫번째 기회를 잡아 취업을 해서 10~15년이라도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는게 좋을까요? 아님, 좀 위험하더라도 돈이 좀 될수도 있는 프렌차이즈를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는 베트남에 진출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제학교도 있고 현지 한국학교도 있고… 영어 교육은 원어민에게 배울수 있더군요…
또 사업을 선택하게 된다면 위의 수익배분이 공평한건가요? 사업에 경험이 있으신 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여하튼, 미국생활은 조만간 막을 내릴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 교육문제도 미국에서라면 환경이 그리 나쁜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