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목 공학 박사 미국 진로 고민 상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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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CV 210.***.183.211 1678

    안녕하세요

    현재 국내 토목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입니다.

    올 하반기 졸업 예정이고, 이 후 포닥을 미국에서 하려고 고민중이고, 실제로 지도교수님도 적극 추천하고 계십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논문 실적이 나쁘지 않아서 (SCI 1 저자 5개+a, 구글 스칼라 인용수 250 이상) 신분 문제를 미리 해결하기 위하여 NIW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중요한 커리어 갈림 길에 있는 것 같은데 미국 현지 사정을 잘 몰라 일단 글을 올리게 됩니다.

    고민의 중요한 요지는 미국에서 포닥 후 컴퓨터 관련 직종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토목공학박사 타이틀은 달고 있는데, 박사과정 중 실제적으로 공부한 내용이 컴퓨터 비전 딥러닝 모델이 대부분에 신호처리 약간입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이 보이고, 토목공학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간간히 공부하는 정도로는 제가 배우고 싶은 양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ㅠㅠ

    실제 국내 대형 토목 공기업과 프로젝트 진행할 때도, 토목전공해서 가지는 이점은, 관리자들과 의사소통이 조금 원활하다는 정도이지, 실제 제품을 만들때는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실제 제품을 만들다보니, 서비스 기획부터 데이터 관리, 모델 학습 그리고 시각화까지 정말 방대한 내용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현재까지 공부한 내용들을 가지고 진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은데, 현 상황에서는 함께 공부하고 만들어갈 좋은 동료를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개발자들을 끌어올 수 있는 자금도, 실력도 없는 상황이고요.

    교수님께서 추천하시는 랩도 현재 랩과 비슷한 상황일 것 같아서, 그 랩에서 제가 배우고 싶은만큼 배울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됩니다.

    실전에서 부딪혀보며 더 깊이 있는 내용들을 배우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미국에 컴퓨터 관련 회사들이, 박사과정 중 곁다리 걸치기 식으로 배웠다고해서 덜컥 채용을 해줄 것 같지는 않은데,..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매우려면 실제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지금까지 리서치한 내용들을 보면 코딩 테스트 준비 및 레퍼럴을 잘 구하는게 제일 중요해보입니다.

    그럴려면 포닥부터 컴퓨터 관련된 랩으로 알아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적다보니 두서가 없는 것 같은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 french 73.***.99.214

      그런거 할라면 그냥 한국돌아가서 교수하세요

      고생이에요 고전역학하고 한국가서 교수하셔요

    • french 73.***.99.214

      이어서)

      컴퓨터를 하고싶으면 컴퓨터를 해야지 토목박사를 해서
      컴싸 특히 딥러닝으로 넘어오면 험난해요

    • software enginner 76.***.254.97

      토목공 박사를 포닥으로 받아줄 랩은 없습니다.
      포닥은 논문을 만들어내는 곳이고 그것도 박사를 한 사람이 숙력된 실력으로 .. .
      컴공 쪽은 공부가 어려운 분야중에 속하는데 토목공 한 사람이 갑자기 논문을 만들 수 없습니다.
      더구나 NIW를 하고 있으면 토목공 쪽으로 했을건데 신분상 관련 직종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선택지는
      1. 토목공으로 미국 포닥 후 토목쪽 미국 job을 구해본다.
      2. 정말 컴퓨터가 좋다면 .
      2.a.
      박사는 잊고 그냥 미국 고졸 출신들이 흔히 코더가 되어 위해 하는 부트 캠프 에 들어가서 코딩을 배워서 코더로 일단 취직후 점차 자신을 성장해간다. 이때 월급 등 처우는 그냥 고졸 출신 코더 들과 같습니다. 미국은 철저히 경력 위주이므로 .
      2.b 다시 미국 컬러지로 들어가서 컴퓨터 학위를 다시 얻는다. 하지만 현재 컴퓨터 쪽 학과가 미국에서 최고 인기 학과라 편입은 사실 거의 불가능해서 다시 미국 수능부터 시작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 안티1_25_227 68.***.25.207

      본인이 방향을 잘 정해야 한다
      토목쪽으로 할건지? 토목쪽으로 한다면 미국올건지? 한국에서 그냥 취직할건지?

      미국 오는게 목적이면 또 다른 얘기고
      컴터쪽으로 취직이 목적인지?
      양다리는 비효율적이고 안좋지싶다

      컴터나 IT쪽으로 취직해서 미국오는게 목적이면 컴터쪽으로 다시 공부해야 한다
      토목하면서 건든 컴터경험으로는 IT나 프로그램회사들이 잘 안뽑지싶다..
      그런걸 선호하는 토목관련 미국회사가 있다면 또 모르지만 (있을려나? 의문..)

      한국에서 토목 박사이면 그냥 한국있으면서 교수쪽으로 가는게 무난 할 듯 싶다

    • ㅇㅇ 174.***.197.44

      윗분 말대로 글쎄네요. 토목으론 일단 미국에선 대성하기 쉽지 않습니다. 컴퓨터 공학을 하시려면 당장 학교를 그만두고 차라리 미국유학을 컴공으로 알아보세요. 미국 컴공도 대부분 전문적인 SW에 대한 딥빡할 수준의 능력이 있어야지 안그럼 박봉의 중소기업만 전전긍긍합니다.

    • 1 107.***.56.12

      과보다 의미있는 논문이 딥러닝분야 저녈지에 퍼블리쉬 되었다면 다른이야기가 됩니다. 굳럭

    • 11 67.***.125.42

      미국오시면 기회가 많다 여겨집니다. 아니 좋은 기회가 확실하구요. DS는 응용분야지요. 기초학문으로 자리잡을 수 없고 수치해석이 여러분야에서.널리 응용되는 것과 같은 맹락이죠. 토목전공에 딥러닝조합 아주 좋습니다. 미국오게되면 아 내가 아주 똑똑하고 경쟁력있구나 느끼실거니 겁먹지 마시고 하던것 고데로 영주권들고 오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플랜B를 감안해서 토목PE갖고 오세요. 취업깡패입니다. 아무쪼록 굿럭

    • bbv 104.***.152.37

      토목의 학술 발전도 자체는 60년전 기술이나 지금 기술이나 별반 차이 없어요.
      학교로 가기위해 미국을 들러 학위 받으실거 아님 현장은 완전 다르다는 사실. 필드는 박사보단 P.E를 더 선호합니다.
      게다가 영어라는 언어와 회사나 학교또한 매한가지인 공동체 문화가 판이하게 달라 그거 첨에 적응 못함 바로 나가라 하죠. 사회 초년생이면 기회라도 있지만 박사소지지에게 그런 관용은 없다고 보심이…

    • 미국에 와도 173.***.208.24

      미국에 온다는게 막연히 좋은건 아니에요 외국에 사는거나 한국에 사는거나 똑같죠 잘되면 좋고 안되면 힘들고..

    • HCHOI 24.***.102.64

      같은 전공 같아서, 반갑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박사를 했고, 이번에 PE를 받았지만. 박사도 PE도 모두 중요 한거 같습니다. 특히 현장 경험도 중요하고요. 학교쪽으로 남으실껀지, 현장에 계실지를 결정 한 후에 전략을 짜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 여기는 70.***.227.92

      저도 토목공학으로 미국에서 박사하고 지금은 미국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위에 software engineer 님이 말씀하신대로 토목공학박사를 포닥으로 받아줄 컴싸 쪽 랩은 없을 것 같구요.. 컴퓨터 관련 직종을 얻고자 하시면 미국에서 다시 학위를 받으시든지 부트캠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토목공학쪽 포닥을 하시다가 토목공학쪽 잡을 얻을 생각이시면 PE는 꼭 받으세요.
      인더스트리잡은 물론이고 미국에서 교수잡을 얻을 때에도 굉장한 메리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