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사정으로 3년뒤 이민을 준비중입니다.

국내에서 아멕스나 씨티카드를 사용하다가 미국에 가서

“트랜스퍼”라는 형식으로 미국 카드를 다시 발급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만, 이 사항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크레딧을 쌓을 수 있는 카드를 미리 사용하고 싶어서요…

현재 우리나라에는 롯데, 삼성, 신한과 연계된 아멕스 카드가 있고요

(롯데는 이제 아멕스와 관계를 끊었다고 하더군요…)

씨티은행카드도 여러 종류가 있던데요

(1) 씨티 or 아멕스 . . .

둘 다 트랜스퍼를 통한 재발급이 확실히 가능한지 궁금하고요…

하나만 고르라면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아멕스나 씨티나 모두 여러 종류의 카드가 있던데요,

연회비 많이 내는 “높은 등급”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크레딧이 미국생활에 필요하다는 크레딧을 말씀하시는거라면 한국에서 하실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크레딧카드를 만들때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아멕스를 사용한 적이 있다면 미국에서 새로 계좌를 열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크레딧 점수는 거의 영향이 없을껍니다.
크레딧 점수는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돈을 얼마나 꼬박꼬박 내는가에 대한 기록으로 알고 있고 복잡한 방식으로 결정된다고 들었습니다.
이민 초기에 가장 크레딧에 도움이 되는건 차량 구입인 것 같습니다. 신용카드는 단기간에 실적이 쌓이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사용한 내역이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크레딧은 미국에서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물어보면 될 수도 있다고 얘기할 지 모르지만, 그 사람들이 책임지는 것이 아니니 믿을 수 없지요.)
오시면 새로 시작해야 되는데, 시간만이 해결책입니다.
단기간에 크레딧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하겠지요.
다만, 오셔서 SSN 받고, 처음이니 Secured Card로 시작하고, 윗분 말씀처럼 Car Loan 처럼 Installment 잘 낸 기록이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 점차로 쌓입니다.
쌓는 것은 어려운데, 망가지는 것은 순식간이니 Payment 늦지 않게 잘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