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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홒, 그레즐리 의원이 내논 수정안이랍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국가별 영주권 상한, 폐지대신 상향”
연방 상원 표결 제동 속 협상안 수정 제안 새 국면 입력일자: 2011-12-17 (토) 국가별 영주권 상한선을 폐지하도록 한 ‘공정 숙련이민자 법안’(HR3012)이 당초 예상과 달리 상원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한선을 폐지하는 대신 상한선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협상안이 제안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달 찬성 389 대 반대 15의 압도적인 표차로 하원을 통과했던 이 법안에 대해 제동을 걸었던 척 그래즐리 상원의원은 15일 취업이민에서 국가별 상한선을 상향 조정하고 당초 하원 법안에 포함된 가족이민 국가별 상한선 상향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의 협상안을 수정 제안했다.그래즐리 의원의 협상안은 HR3012법안에 포함된 가족이민의 국가별 상한선을 15%로 상향 조정하는 조항을 삭제해 현행 국가별 7% 상한선을 유지하는 대신 취업이민의 국가별 상한선을 15%로 상향 조정하도록 되어 있어 HR3012법안을 상당히 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즐리 의원이 이같은 협상안을 제안한 것은 HR3012가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취업 영주권 대기자가 상한선을 초과하는 인도, 중국 등 4개국 출신자들은 영주권 취득기간은 대폭 단축될 수 있으나 대기기간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한국 등 여타 국가 출신 이민자들의 반발 때문으로 알려졌다.
취업 영주권의 국가별 상한선을 폐지토록하고 있는 HR3012 법안이 통과되면 한인 취업이민 대기자들은 평균 2년 가까이 영주권 대기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우려돼 한미과학기술자협회 등 한인 단체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한편, 척 슈머, 딕 더빈 의원 등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가족이민 영주권의 국가별 상한선 상향 조정, 취업이민 국가별 상한선을 폐지, 그리고 아일랜드계 이민자를 위한 특별비자(E-3) 신설 조항을 담은 S1983법안을 이날 상원에 상정했다.
<김상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