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번역기 쓰는 거 보스가 봤네요.ㅠㅠ

  • #3597455
    107.***.203.234 3765

    보스한테 뭐 보여줄거 있어서 컴터 로그인 했는데
    장문의 이메일 번역기 돌린거 딱 떠있는거 걸렸네요.
    쪽팔립니다….

    뭐 제가 영어 못하는건 대화하면서 당연 알아왔겠지만 이메일은 제대로 쓰려고 번역기로 한번 돌리고 거기서 문장 고쳐서 보내고 그랬거든요..

    번역기 쓰는거 마약처럼 습관되서 끊기가 힘드네요.
    이젠 끊으라는 하늘의 계시일까요…

    부끄럽습니다.

    • 1코와이네111111 108.***.159.130

      이제는 파파고를 사용하실때 입니다.

    • abc 67.***.221.87

      근데 번역기가 번역 제대로 하나요? 번역기 돌려서 결과물 보면 엉망이고 무슨말인지 잘 모를때가 많던데…
      이메일을 번역기에 의존해서 쓰시는건 아니시겠지요?

    • . 169.***.64.142

      괜찮습니다. 오래된 다른 나라에서 온 직원들도 많이 씁니다. 오타 수정 및 나은 단어 선택 기능도 있어서 많이 쓰고요. 그리고, MS Word를 이용해서 작성해서 보내셔도 될 것 같아요. MS Word에서도 오타 /문장 수정 잘 해줍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 move 134.***.222.36

      보스랑 1 on 1 할때도 .. 켜놓고 해요 … 물어보면 double check 한다고 하며되요…ㅋ

    • ㄴㅇ 76.***.159.182

      그게 뭐가 챙피하지?
      영어 잘하는척하면서 문법, 어휘 개판으로 해서 쓰는것보다 낫다

    • Waiting 170.***.144.11

      전혀 창피해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회사에서 일한지 몇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클라이언트에게 보낼 이메일 리뷰 해달라고 매니저에게 말할때가 있습니다. 다만 번역기 쓰면서 그냥 옮겨쓰는것 보다 여러가지 표현을 배우게 되면 더 좋죠~ 화이팅 하세요!!!

    • 107.***.203.234

      격려, 조언과 충고 감사드립니다…
      지금 첫 직장인데 대화랑 이메일 자유로워질 날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저는 73.***.153.72

      텍스트렌치 추천합니다.!! http://www.textranch.com

    • Wr 172.***.19.109

      그게 뭐가 어때서… 저는 되려 동료들이 문법도 알려주고 발음도 교정해주고…ㅋㅋㅋ
      몇년전 다니던 회사였지만 잼있었는데…

    • q 24.***.204.7

      저는 지금 일하는 곳도 그렇고 지난번에 일하던 곳도 그렇고 IT security policy 상 온라인 또는 클라우드 번역기 사용 금지 였습니다. Grammarly같은 문법 체크 하는것도 마찬가지구요. Sensitive 한 내용이 다른 회사로 노출 (예를 들어 구글) 된다는게 이유 였구요. 창피 한것 보다 회사 정책에 문제는 없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창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 절대 76.***.86.153

      번역기를 돌리면 제대로 번역은 안된던데…이상한 문장이 많던데요. 아마도 보스는 원글님의 이메일을 보고 영어 충분히 못한다고 생각했을것입니다 (번역기 영어를 보면 누구근 그리 생각할것입니다)
      그러니 쪽팔릴것은 없는듯 하네요.

    • . 73.***.177.26

      뭐라하면 소프트 방크의 마사요시 손 선생이 미국 와서 시험봤을때 원어민이 아니니 시험에 사전과 추가 시간을 요구했던 일화를 들먹이며 뻔뻔하게 대응하세요.

    • SP 151.***.168.104

      Grammarly 브라우저 익스텐션 깔아서 쓰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