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여가비 ?

  • #301731
    교육 여가 124.***.131.40 2489

    한국에서 보면 학원,과외 등 사교육비로 드는 돈이 가계 지출의 50% 이상까지 한다고 해요
    반면에 미국이나 대부분 다른 나라를 보면 많아야 2-5%인 것 같아요
    즉 한국 사람들이 자식교육에 모든 노력을 쏟고 지출도 거기에 대부분 한다면 미국에서는 어디에 대부분 쓰나요?

    아마 금요일까지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무조건 놀러가는 여가비에 대부분 쓸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한국이 여가를 못 가더라도 자식 교육비에 거의 전부 쓰듯이 미국인들은 그 돈을 여가에 전부 쓸 것 같아요)
    여가비 비중이 가장 크지 않나요?(의식주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비중으로 보면 여가비가 한국의 사교육비처럼 50%에서 왔다갔다 하지 않을까요?(물론 중국,한국 등 동양인들은 미국가서도 학과 사교육을 많이 받는다고해요)

    • .. 69.***.169.105

      우선 제 경우 가계 지출의 50%가 집값입니다.
      아이들 교육비도 수영/피아노/개인튜터 하면 한달에 $400 이상 나갑니다. 미국에 살면 모든 것이 풍요롭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별로 그렇지 않군요. 환율로 바꾸어 이야기 하면 연봉 1억이 넘지만 당장 한달에 세금만 300만원 넘게 내고 모기지 내고 나면 실제 남는 돈이 미국 오기 전에 받던 월급보다도 작습니다. 애 둘 키우다 보니 현실이 그렇네요.

    • 저희 68.***.57.219

      저희도 집세에 1/3이 나갑니다. 거의 몰게지 갚는 수준의 랜트비를 냅니다. 그 이외에 좀 모이는 목돈으로 1년에 세번 정도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해외 여행과 미국내 여행으로 말입니다. 매달 교육비를 모아서 여행을 하는 거죠. 여기는 잘사는 집과 못사는 집의 구분이 여행이라고 아이들이 말하는 군요. 잘사는 아이들은 긴연휴 동안 주로 해외로 가족 여행을 가더군요. 교육비로 쓰는 돈보다 여행을 같이 하니 정말 추억이 많고 배우는 것도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이제 애들이 다 집을 떠날 나이라서 옛날 얘기를 하면 항상 여행에서 있었던 재미난 얘기만 하네요. 아마 이게 한국서 교육 시키는 것이 크게 다른 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