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 #716371
    laq 198.***.31.70 3825

    88년생 미국나이로 25이예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나이 상관없이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게 공부라고 하던데.

    현실적으로 보통 나이 24~26세 사이에는 무얼 하고 있는게 정답인가요?

    제가 보기로는 남자나이 22-23정도에는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해서

    안정적인 직장과 결혼/집 자금 모으고 있어야 할 나이인데 말이죠..

    저는 집안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미국에서 대학 2학년다니다가 한국에 나가서

    수년간 허성세월 보내고 몇달전 다시 들어왔는데.

    참. 그냥 답답해서 글올려봐요. 학교는 여름지나고 가을학기에 다시 갈건데..

    졸업할때 내 나이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자꾸 나도 모르게 나를 남들과 비교하고.. 또 그러면 답답해지고..

    그래서 그런데 실례인거 알지만 여기 계신 많은 분들,

    대게 몇살에 졸업하시고 어떤일들을 하시고 계신가요?…

    그리고 대학졸업과취직 모두 각자의 목표를 이루신분들.

    지금 많이 행복하신가요?. 적어도 이같은 고민은 않하고 있으니 행복하시겠지요..

    • 지나가다 137.***.242.130

      절대 안늦었읍니다. 그나이면 뭐든지 새롭게 할수 있는 나이입니다. 저도 그 나이쯤엔 같은나이의 동기나 친구와 비교해봤지만 5년 늦는게 나이 4~50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나는 딴친구보다 5살 더 산다고 가정하고 사세요.
      다시한번 절대 안늦었읍니다. 당신을 부러워하는 나이먹은 사람도 많아요.

    • 휴… 108.***.213.43

      25살이 늦은 나이면 30 넘어 공부 하는 사람은 어떻해야 하는지..인생은 마라톤이니 죽기 전까지모릅니다.
      안정적인잡 뭐 의사 같은건 계속 공부해야 도태당하지 않는데요..

    • JPM 72.***.209.253

      지나간 시간과 남과의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 한도끝고없고 답도 안나옵니다.
      5년 뒤에 같은 고민 하기 싫으시면 지금부터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 1 147.***.169.189

      자신 생각을 말만하는 사는 사람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20대에는 별 차이가 안 보이지만 나이 들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자신 25년을 돌아보면 앞의 25년이 보일겁니다.

    • 절대 111.***.58.218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28살에 대학1학년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그당시에는 보통사람들과 비교해서 9년이나 늦은 신입생으로 죽자 살자 공부만 했던게 오히려
      제 인생에 도움이 됬습니다. 직장다니다 보면 늦게 오나 빨리오나 열심히 하는 사람이 출세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앞만 보고 전진하세요.

    • 나도 108.***.246.19

      저도 윗분들 생각과 같습니다.
      절대 안늦습니다. 저도 공부를 많이한 편이죠…엄청많이…그리고 지금도 공부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나이에…그러니까 고등학교 마치고 대학교가고, 그중간에 군대갔다가 다쳐서 의가사제대, 대학졸업후 딱히 비젼이 안보여서 석사진학, 석사후 3년의 직장생활중 느낀건 이러다 사람이 죽을수 있겠구나 하는 후회감 자신감상실…그러다 미국행 결정…박사 어드미션받고 왔으나 시민권 와이프만나 미국에 살겠다는 다짐후 석사학위 하나더 받고, 박사 과정중 펀드 날라갔습니다. (공대라서)…그래서 연구하면서 직장알아보면서 모든 할수있는 학교에서 잡일 하면서 버티다 직장잡아서 지금은 직딩…그러나 박사 수업을 모두마친 관계로 돈과 시간이 아까워 지금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금나이 36…언제나 이런저런 걱정없이 살아보나 하는게 꿈인 30대 후반 직딩입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다시 시작하세요…전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 syjun5690 67.***.255.220

      얼마전 이모와 얘기하다 사람 인생은 관에 들어갈때까지 모른다 하셨는데 그말이 딱 정답이네요.
      저는 만 26살에 미국와서 커뮤니티 칼리지부터 학교 다시 다니고 (저 한국에서 석사학위 있었어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ESL부터 시작했습니다) 4년제로 편입해서 졸업했습니다.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회계사 시험을 보다가 자꾸 미끄러져서 다 접고 (영주권은 다행히 그때 있었습니다) 한국 다시가서 회계사시험 네과목중 세개 붙고 다시 들어와 공부해서 마지막 하나 끝내고 직장잡았습니다. 일한지 이제 2년이 되어가는데 미국온지 14년 되었네요. 다행히 신분문제는 없어서 지난주에 시민권받았습니다. 원글님은 아직 살아오신 날보다 살아가야 하실 날이 최소 2-3배 더 깁니다. 저는 이제 반정도 왔는데도 이제 30년정도 일할 예정인데 뭘 걱정하시나요. 4-5년 늦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장 맘먹고 도전하시고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