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성공한다

  • #3370213
    성공한다. 173.***.201.80 4306

    2012년도에 미국에 처음와서 공부했습니다. 이제 제 나이 30이되었내요. 어학연수 6개월후 대학원 석박사과정으로 작년에 졸업하고 취업해서 동부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 제가 나이도 있고, 학교다니면서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는데, 3개월 전에 여자친구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통보했습니다. 물론 거리가 멀어져서 좀만 참자고 자리잡으면 우리 함께 결혼 하고 함께 지낼수 있다고… 하지만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아예 잠수를 탔습니다.

    일도 안잡히고 회사에서는 힘들면 휴가좀 내라고 해서 저번주에 제가 다니던 학교로 찾아갔습니다.(여자친구는 아직 학생이라서 그 근처에 살거든요)

    그리고 여자친구 소식을 들었습니다…다른 남자랑 결혼했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결혼식은 아니지만 혼인신고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남자는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남자라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 아니 그냥 그아이는 신분으로 힘들어했습니다. 유학생이라고 해서 많이힘들다고… 결국에는 그렇게 자기길을 찾아갔더라고요….

    그냥 제가 모지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신분이 그렇다고 해도 3년사귄 남친을 그렇게 전화로 통보하더니만…(하물며 혼인신고는 6개월전에 했다고 하네요…)

    이제 잊고 새출발하려고 하지만, 참 기분이 뭣같더라고요….ㅠㅠ

    그냥 너무 찌증나서 글남깁니다….

    • ㅇㅇ 75.***.250.213

      축하드립니다. 어차피 그런 여자랑 결혼해봐야 분명 후회할 일만 생겼을겁니다. 혼인신고까지 해 놓고 간보고 있었던 쓰레기를 수거해 준 시민권 남자한테 고마워하셔야겠네요.

    • 01356 172.***.229.30

      힘내라 힘

    • 01356 172.***.229.30

      그딴년은 잊고 새출발 하십쇼. 그리고 그딴년 부럽게 크게 성공하십쇼

    • ㅇㅇ 75.***.250.213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말이 있듯이 저런식으로 혼인신고 한 다음 영구 영주권 나오기전에 이혼당해서 또다른 시민권자를 찾아 해매는 경우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 좃미니 72.***.203.205

        니네 엄마 보/지/에 죽창 백개 꽂아라~

        • 지나가다 50.***.32.214

          아무리 그래도 지킬건 지켜. 글에 니 인생견적 나온다. 니 처자식이 참 불쌍하네 ㅉㅉ

          • ㄹㄹ 166.***.165.131

            ㅇㅇ이 “니네 엄마 xx 어쩌구~” 먼저 쓰고 다 지웠다. 앞뒤 모르면 짜져라 쫌. 낄끼빠빠 ㅇㅋ? 공산당아!

    • 성공한다 173.***.201.80

      ㅇㅇ 님 저한테 하시는 말씀인가요? 제가 뭐 실수 라도….

      • ㅇㅇ 75.***.250.213

        답글 단 ‘죄국’이라는 일베충한테 한마디했습니다. 원글님을 욕하려던 게 절대 아닌데 죄송하네요.

    • 성공한다 173.***.201.80

      아 예…. 전또 깜짝놀라서^^ 제가 무슨 실수 했나했네요^^ 요즘 참 쫄보가 되가고 있네요 ㅠㅠ

    • 1111 73.***.122.50

      힘내세요 더 좋은 여성분 만나실거에요.

      위에 방구석페인 같은놈 댓글은 무시하시구요

      100프로는 아니지만 80%이상으로

      익명이라고 인터넷에 똥싸지를 새끼들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그 불만을 인터넷으로 푸는것이구요.

      한국에서는 이미어느정도 검증됬저

    • 옹배 119.***.44.23

      축하합니다

      그런 여자와 더 이상 안엮인것을….

      축복 받은 듯?ㅎㅎㅎㅎ

    • ㅇㅇ 100.***.26.36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
      그 결혼한 남자가 당신을 구했네

    • Vm 24.***.121.70

      축하합니다. 인생을 살리셨네요. 여자하나 잘못만나 인생망친 남자 많습니다. 자기능력 안돼서 학교 다니던 유학생이 시민권자 잡아서 결혼한건데 그런 여자 .. 무슨 별볼일이 있을가요 ? 외모야 됐으니 그거하나 가지고 남자잡았나본데 원글님은 복받으신거네요. 하눌이 도와서 그런여자 떼어준 거니, 부디 본인일에 매진하여 미래에 미모뿐 아니라 지성과 능력.인성도 갖춘 여자 만나시길 바랍니다. 하늘이 도와서 똥을 피해 가셨습니다.

    • antjdnj1q 68.***.235.135

      위로가 아닌 댓글을 달아 죄송하지만,

      여친이 좀 이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개월만에 서류까지….

      —–
      더 잘생겨지시고, 멋져지시고, 성공하시면 그게 완벽한 복수죠. 화이팅

    • *** 61.***.198.162

      위로의 글들 뿐이지만
      원글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그녀를 떨처내기로는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습니요.
      그녀도 자기의 갈길을 찾아야 했으므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거 같은데
      그녀 또한 당신을 잊지 못하고 살아갈거 같군요.
      인연이라면 그녀의 신분이 안정되고 다시 만날수도 있겠고..
      상처받은 마음도 이해되고 그녀의 선택도 이해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