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배우는 유저입니다.

직장인 2년차로서 꽤나 toxic 한 회사에서 이제 첫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수없이 지원을 해도 연락이 단 한군데도 없다가 어찌저찌 다음주에는 업계에서 2순위정도 되는 회사 (A)와의 파이널 인터뷰가 잡혀있습니다.

한창 인터뷰 지원하던 도중, 오늘 막 해당 업계의 1순위라고 볼 수 있는 회사 (B)에서 관심을 표하면서 인터뷰 요청이 왔네요. B 회사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나온 회사가 A회사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관계에 있습니다.

B는 이제 인터뷰 시작 단계지만 해당 사실을 어떻게 A에 전달을 해서 파이널 인터뷰 때 좀 더 어필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조금이나마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여러 선배님들의 지혜를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윗분이 말은 험하게 하셨지만 틀린말 없습니다. 일단 조용히 인터뷰부터 보세요.

일단 인터뷰 부터 잘 보시고 생각하셔야 할듯

말도안되는 생각 마시고 인터뷰에 집중하세요.

잔대가리 굴리고 까불다 a사 인터뷰 조진다.
그냥 최선 다해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일단 주어진거부터 열심히 마저 임해야겠습니다 ㅎㅎㅎㅎ

김칫국 벌컥벌컥.

두 회사 모두한테서 오퍼를 받은 경우에 한해서 HR과 연봉협상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지 그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정도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를 알렸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구요. 제 경우 그렇게 떠벌리는 지원자는 오퍼를 줘서 다니게 해도 언제 경쟁회사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습니다.

진짜 위험한 생각. 실력으로 뽑힐 생각만.

. <-님에 동감. 일단 오퍼를 두군데서 다 받으면 그때 협상에 유리하지 인터뷰때는 암말 하지마세요

약간 이런 생각이시군요?
“야 A야 내가 실력이 좋아서 B랑도 인터뷰 중이야 그러니까 빨리 뽑아가 B로 가기전에” 라는 메세지를 던지고싶은거같은데…. 윗분들 말처럼 그거는 오퍼를 두개 다 손에 쥐고 머니게임 할때 쓰는거지… 오퍼도 못받은 수백명중 하나인 인터뷰이가 가질 마음가짐은 아닌것같습니다. 현실은 둘중 하나도 오퍼받기 쉽지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