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 #314734
    Dfe 174.***.4.14 3283

    안녕하세요 30세 초반 남자입니다.

    유학생으로 있다가 미국에서 h1비자 따서 지금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회사는 우리나라 10대 대기업 이고..지금 1년차고요 엔지니어 입니다
    현재 연봉은 60000불입니다.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4년 사귀었습니다. 학생일때 그나마 순수할때 만나서 지금까지 사귀고 있습니다
    여친은 학생이지만 1년안에 졸업입니다. 결혼이야기도 많이 오갔습니다..여친은 시민권자입니다
    내년에 65000불 연봉협상으로 받을꺼같아요 같습니다. 여자친구 일시키기 싫습니다.
    그냥…이 험한 사회에 찌들려가는 내자신이 너무 싫어 내여자만큼은 안했으면 하는게 제 목표입니다.
    집은 저희집쪽에서 마련해주신답니다..
    65000불로 신혼생활 가능합니까? 대도시가 아니고…엔지니어들은 항상 시골에만 있잖습니까..공장이 시골에 있으니…
    • 글쎄 74.***.40.216

      집을 모기지 없이 전부 마련해 주신다면 6만5천불로 못 살 것도 없죠. 거의 렌트나 모기지가 차지 하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여자친구 분이 시민권자 대졸 출신인데 일을 하지 않으시는데 자발적 동의를 하시는지요. 잘 상의하시구요. 험한 사회에 찌들려가는 자신이 싫다고 하셨는데, 일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답니다. 모르고 싶은 것도 알게 되는 점도 있지만. 결혼해서 상황상 그만두게 되더라도 일단 졸업 후 할 수 있는 동안 일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보헤미안 198.***.159.18

      ‘… 이 험한 사회에 찌들려가는 내자신이 너무 싫어 …’

      진짜라면, 결혼해서 괜히 배우자 불행하게 하지 말고, 혼자 사세요!

    • 지나가다 71.***.114.57

      일을 안하게 하는게 과연 여자친구 분을 위하는 것일지…
      결혼해서 살다가 혹시라도 (God forbid) 원글님이 먼저 세상을 떠나거나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때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은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 때 안 뭍히려면 자녀는 어떡하실 건지.. 자녀도 일 안하게 하실 건가요.

    • 글쓴이 74.***.28.218

      글쓴이 입니다.
      외롭게 유학생활 5년 하다가 만난 여자라서요.
      너무 사랑하니깐 편안하게 하고싶은거 할수있게 해줄려고 그랬습니다.
      제가 강제로 일하지마라도 아닌데. 공부하고 싶으면 더 시키고 싶고 뭐든지 도전할수 있게 후원자가 될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태어날 아이들은 자립심 있게 키울려고요.
      위쪽 두분..뭐 피해의식 있습니까? 미국와서 사기당했습니까? 제 질문은 가능한가 아닌가 인데
      너무 감정적이군요. 와이프 집에서 쉬게할수있는게 남자 능력 아닌가요? 딱보니 위쪽 두분다 노처녀 이시군요. 말 뉘앙스가…노처녀 제동기들 말하는 말투랑 완전 같네요.

    • 지나가다 66.***.184.161

      요즘 젋은이들은 여자쪽 능력과 돈에도 상당한 관심을 가진다던데 사랑하는 여자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런생각을 하셧다니 참 기특하고 멋진 남성분이신것 같네요.
      다만, 아직 젊고 일시작한지 얼마 되시지는 않으셔서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발전의 기회가 있으시겟습니다만, 그리고 또 사는 지역에따라 기본생활비가 다르고 또 사람마다 씀씀이와 여유자금에대한 기대치가 다 다르겠습니다만,
      인생을 조금 더 산 선배로서 냉정히 바라볼때 연65,000불과 모기지 전혀 안들어가는 집한채로 원하시는 삶이 당장은 불가능..하시진 않겟습니다만 부인 원하는 공부시키고 하고픈일도 도전해볼수있도록 후원하고 자식들 자립심있게 자라도록 교육잘시키고 하기에는 빠듯할 확률이 꽤 높다고 사료됩니다. 부인이 아마 딱히 향후 돈을 벌어들일수있는 어떤 교육을 받거나 하는일이 아니라 취미활동 그저 좋아서 하는일, 사회에 짜들리지않는 우아하게 돈쓰면서 할수있는 취미활동, 이런것들은아마 자식들이 태어나면 절대 잘 못하거나 스스로 않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부인은 허리띠 졸라매고 나와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서 남편이 벌어온돈 알뜰살뜰 살림하느라 집안에 갇힌 우울안 개구리가 될 확률도 크다고 볼수있죠. 예전 어머님들이나 나이만은 세대는 그걸 또 인생의 아름다움으로 알고 사셧습니다만 이제 대학을 졸업하게될 신부님입장에선 당장이야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날 그저 위하는마음으로 넌 내가 먹여살린다 넌 아무것도 하지마라. 취미활동이나 하고픈거 해라. 이러니 그저 마음든든하고 즐겁겟지요. 지금 님께서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그러는건 당장은 사랑이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사랑하는 미래의 부인을 우울증으로 몰고갈 고속도로 입니다. 혹 여자친구가 사회에나가는걸 두려워하더라도 독려하고 잘 후원해줘서 본인스스로 경제적 독립심과 자존감을 가질수 잇도록 해주는것이 진정 여친을 위한 길일겁니다. 그렇게 둘이 어릴때 열심히 일해서 저축도 잘하고 여친도 졸업후 당당한 경제적 사회인으로 자긍심과 자존감을 갖을무렵 스스로 원해서 혹은 사정에의해서 일을 관둬야만 할때 흔쾌히 두팔벌려 너 그간 열심히 해서 우리 그둥안 이만큼 모앗고 나도 그동안 승진하여 이정도 위치가 되엇으니 그런여유자금으로 돈을 버는일이든 쓰는일이든 여유롭게 할수있는때가 되엇다 아무걱정말고 관두라. 이렇게 할수있는 때가 올겁니다. 그래야 진정한 ‘사회에 찌들지 않은’ 자유롭고 우아한 부인이 되실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사회에는안찌들어도 빠듯한 가정살림에 집안에만 갇힌 즉 가정에 찌들린 주부가 되기 쉽습니다. 모쪼록 현명한 판단하셔서 행복하고 멋진 가정 꾸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