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과 취업

  • #3694660
    Abcd 223.***.35.72 1136

    따뜻한 답변 감사합니다.

    • 영일샘 173.***.34.177

      미국에서 사회생활을 잘 하려면
      특히 같은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 중에서도
      역시 대화를 잘 나누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다른 이들보다 앞서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언어를 남보다 더 확실하고 자세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다를 진데
      미국으로 이민 온후 영어를 배운 다음 직업을 찾는 일이
      그리 손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내에서의 취업, 특히 전문직으로의 진출은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인재라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곳 미국 역시 소위 빽이라는 것이 있으면
      훨씬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것도 실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실력은 어떤 학력이 있느냐를 보기 이전에
      그런 학력을 가진 사람답게 실력, 능력이 있느냐를 봅니다.

      그렇다고 희망을 버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피나는 노력과 집념이 있다면
      그리고 경제적으로 뒷받침할 만한 여건이 조성된다면
      추진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디자인 계통이라고 말씀에
      제 기억에 떠오르는 일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오래 전일인데
      저와 같이 일하던 동료가 한국에서 남자 아이를 입양해 왔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매릴랜드라는 주에 있는
      조그마한 디자인 업체에 들어가 일하고 있었는데
      (약 25년전 연봉 3만 7천)
      그 업체는 Walt Disney Imagineering에서 하청을 받는 업체였습니다.

      당시 Walt Disney Imagineering기업은
      수십개의 하청업체를 전국에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Walt Disney Imagineering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감찰 순회하는 중
      감사관 한 사람한테 이 아이의 디자인 실력에 놀라서
      지체없이 플로리다 본사로 발탁이 된 사실이 있었습니다.
      물론 거의 두배 정도 되는 연봉을 제시받았었고
      아이가 동의하여 본사로 진출하게 된 것이지요.

      이렇듯 미국에서는 실력이 그 누구보다 뛰어난 사람이라면
      그리고 기회가 오게 되면 성장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 사회 또는 미국내 한인 사회처럼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극히 불합리한 사회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첫발을 내딛기가 힘들지
      일단 취직이 되면 연봉에 연연하지 말고
      내 실력을 인정해 줄때까지 미친듯이, 보란듯이 열심히 일하시면
      분명히 보람되고 기쁜 결과를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복된 어머니날 되십시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MZYNzRpj7JZ-zv99d8kAmw

      영일샘

    • ㅇㅇ 24.***.10.10

      이민이란게 뭘하든 영어가 수월해야 됩니다.
      업무적으로 떠듬거려서 남이 알아듣겠지 하는걸 넘어서 더 햐셔야 되요.
      말씀하신거 보니까 나이도 어느정도 있으신거 같은데, 영어 현지인 처럼 하기는 어렵지 않을 까요?
      다른 이민자들이 봤을 땐 저도 평균이상으로 유창하게 하는 편인데, 미국인들 기준에서는 그렇지는 않아요.

      요즘 미국사회가 많이 지능화되서 생김새로 인종차별은 대놓고 안해도 영어 못하는 걸로는 트집을 많이 잡습니다.ㅠㅠ 영어를 잘하셔야 되요.

    • J 136.***.89.10

      비자걱정이 없으시니 영어만 배우시면 얼마든지 취업가능합니다. 특히 디자이너는 포트폴리오 싸움이니, 포트폴리오만 좋으면 미국학력 없는 것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고요.

    • ㅁㅁ 73.***.252.111

      ㅇㅉㄹㄱ 174.***.8.1652022-05-0819:27:15
      그냥 한 2년 같이 살다가 이혼하고 돈 많은 인간 만나서 더리 좀 벌려주다가 결혼하고, 또 이혼 하면서 위자료 받아서 잘 먹고 설면 된다
      이 씹탱뇬아

    • 운동하는여자 74.***.189.131

      힘들어요.
      미대나와서도 정규직아닌 프리랜서로 불규칙하게 일하는 미국인들도 많아요.
      미국에 미대가 많고 그런 분야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은데 정규직 일자리는 부족해요.

    • 직장 66.***.194.187

      현실적으로 남편따라 미국 가던지 아님 혼자 또는 아이하고 한국에 남는 방법 밖에 없을거 같아보입니다. 남편분이 한국에서 직장생활이 안된다면, 남편을 전업으로 돌리고 혼자 일하시는 방법도 있는데, 가능한가요? 그렇지 않다면 한국에 남아서 기러기를 하시던지 남편을 따라 가셔야죠. 미국에서 직장 구하는 문제는 우선 신분 문제가 없고 영어가 어느정도 된다면 경력이 있으시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건 본인이 더 잘 알거 같네요.

    • 스카이 143.***.46.11

      각자 즐기고 살면 되지 않나?????

    • wer 103.***.137.144

      넌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