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10k 갖고 그렇게 치사하게 굴거야??? —-후기 첨부

  • #3634503
    옾ㅓ 100.***.39.194 3907

    요즘 잘나간다는 회사들 중 한군데서 오퍼를 받았어요. 많이 가고 싶었던 회사고 일도 재미 있을것 같은데, 원래 생각했던 연봉보다 살짝 낮은 액수길래 욕심 안부리고 $10k만 올려달라고 카운터 쳤는데 그걸 거절하네요. 아…치사한 놈들 같으니. 말로는 하이어링 매니져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한다느니 하더니만…

    그럼 사이닝 보너스를 $10k 올리라고 하니 그것도 안됨다고 하고, 그럼 사이닝 보너스를 1주년 되는 날에 한 번 더 달라고 하니 그것도 노노. 더이상 카운터를 칠 게 없네요 ㅠㅠ. 이정도면 별로 마음에 안들었단 얘기 같은데 오퍼는 왜 준건지????

    ————-

    밥상 엎고 오퍼 수락 안하겠다고 이메일 보내고 10분도 안되서 리크루터가 통화 가능하냐고 답장이 옴. 그래서 통화 가능한 시간 알려 주었더니 전화릉 해서는 하이어링 매니져가 너 정말 하이어 하고 싶어한다, $5k 올려주겠다, 내가 지난 2년간 이 회사가 카운터 오퍼 받아주는걸 본 적이 없는데 나도 놀랐다…라고 하는데….하 진짜 쪼잔하기 그지 없네요. 그깟 $5k가 뭐라고 이렇게 사람 기분을 상하게 하는지 참

    • 74 67.***.141.206

      잘나가는 회사라며요.
      님 말고도 줄 섰겠지요.
      네고를 하려면 이유가 명확해야하는데, 그냥 생때처럼 들렸을수도.
      다른데서 받아온 오퍼를 보여주든가, 본인 연봉서류를 까던가.

    • 꼰대 73.***.1.170

      그냥 가지 마세요.

    • 1234 207.***.233.243

      10k 더 안줘도 올걸 알고 있어서 아닐까요?

    • 꼰대 73.***.1.170

      회사 입장에서는 글쓴분한테 고작 10k 가지고 그렇게 쪼잔하게 굴어야 되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밥상 엎어버리세요.

    • 1111 104.***.211.192

      간단하죠. 본인 말고도 올 사람들 줄 섰거나 만불 더 안줘도 올 것 아니깐 그러는 겁니다. 아님 본인 업무 능력이 딱 거기까진거죠.

    • 11 68.***.121.81

      무슨 애가 비싼 장난감 안사줬다고 칭얼대는거같넼ㅋㅋㅋㅋㅋㅋ

    • 지나가다 174.***.80.100

      엎어라.
      그리고 후기 써봐라.
      궁금하다

    • L5 24.***.90.47

      카운터 오퍼가 있어야지요

    • U 50.***.12.146

      You are not worth $10,000 more.

    • U 50.***.12.146

      Market principle.

      If you are worth $10,000 more, you already got it.

    • 펜펜 73.***.178.183

      실력이 좋으시거나 잘나가시는 분 인것 같은데,
      곰곰히 생각해 보고 Accept나 Reject하세요.

      혹시나 supervisor가 쪼짠한 사람이면,
      다음에 연봉/보나스 조정할때 님에게는 일부러 적게 줄수도 있습니다.

    • A 192.***.223.252

      회사 a인가요??

    • 1234 107.***.252.128

      $5k 올려주고 저렇게 생색내는 업종은 어디 업종인가요? $5k 가 기본연봉의 몇%길래 저러냐

    • 머가리 216.***.154.172

      밑도 끝도 없이 그냥 더 달라고 떼쓰면 잘 안올려주지요.
      그렇게 입사하면 매니저랑 그닥 좋은 관계로 시작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임금 인상때 남들보다 인상 폭이 적게 책정될 수 있어서 결국 큰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임금이 너무 많이 오르면 다른 직장 옮길때 발목 잡힐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은 사람들 간 업무로 부드럽게 대화하고
      선을 넘어서 떼쓰지 말고, 입사하고는 싶은데 연봉이 적어서 가기 어렵다. 또는 물가 낮은 동네에 간다면 놀거리도 없는 동네에 일하러 가는데 돈이라도 많이 받아야 되지 않겠냐고 하던가 뭔가 이유를 갖다 붙이기라도 하세요.
      다짜고짜 화내면서 돈 더달라 해봤자 본인만 쪼잔한 모습으로 남습니다.

    • 지나가다 12.***.109.138

      쪼잔한 회사같습니다.
      10K로 절절매면 매년 연봉인상때 수고좀 하실껍니다.

    • 1.***.91.71

      딱 아는사람 같은경우임
      한달만 버티면 만불받울수있음
      아마 hr이 자기실적올릴려고하는것갘음
      내아는사람은 대기업인데 두달끌어 제대로된 오퍼받음

    • 지나가다 67.***.148.38

      Blind가보면 우선 TC를 밝히고 쓰잖아요.

      TC가 얼마인지를 얘기해주시면 좀 더 이해가 쉽겠네요. 그 10k가 TC의 10%인지 5%, 2%인지에 따라 당연히 다르죠.

    • 뭐? 107.***.14.10

      사이닝을 1년후에 한번 더 달라는 요구는 너무 황당.. 내가 HM이면 오퍼 취소하라고 할 듯.

    • ㅎㅎㅎ 67.***.216.178

      Competing offer가 있어야 그걸 받아주지. 난 G에다가 F,A 오퍼로 네고했더니 바로 RSU 200k 올려주던데

    • 에이고 38.***.39.2

      진짜 5k가지고 저러는거 보면 연봉 협상때도 눈에 안봐도 뻔할듯하네요.
      진심 아무리 원하던 회사라도 안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 111 172.***.36.94

      오퍼 갖고 신경전 벌였던 사람 입사 하더니 2년도 안 됐는데 지 프로모션 언제 되냐고 징징대고 있음… 오퍼 갖고 피곤하게 한 사람은 입사 해서도 진심 피곤함. 맨날 자기 덜 받는 거 아닌가 피해 의식에 쩔어 사는 것 같음.

    • ㅎㅎㅎ 178.***.130.3

      솔직히 글쓴 분 편에서 보지 않는다면, 10k 더 달라고 욕하는 분이나 5k 밖에 못 준다고 버티는 회사나 쪼잔하긴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결국 카운터 오퍼를 날리려면 다른 더 좋은 오퍼가 있어야 하는 거고, TC는 시장원리에 의해 결정 된다는 것이죠.

      쪼잔해서 가기 싫고 언제든 다시 갈 수 있을만한 회사라면 그냥 최종 엎어버리고, 다른데 계속 알아 보세요.

    • 직장 66.***.194.187

      사과 회사라면 카운터 잘 받아주던데요. 물론 본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쿠숑 59.***.241.4

      거진줄 몰랐던 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