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미국 직장생활 최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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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 165.***.59.52 2021

    Unlimited Paid Time Off (PTO)
    무제한 유급 휴가 (PTO)는 직원에게 연초에 정해진 유급 휴가 수를 할당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대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 직원들에게는 필요할 때 휴가를 낼 수 있는 자유가 제공됩니다. 이는 직원으로서 상당한 유연성을 제공하고 근무 시간의 생산적인 사용에 대한 보상을 제공합니다.

    애초에 휴가가 없으니 출퇴근 시간도 정해진게 없고 누가 신경쓰는 사람도 없고
    친구들이랑 골프 약속 있으면 그냥 캘린더에 OOO 찍어놓고 다녀오고
    한국갈때도 매니져랑 이야기해서 한달씩 다녀올 수 있고.

    한국에서도 직장생활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대 장점인것 같습니다.
    (물론 평소에 일 열심히 하고 성과도 내어야 하지요 ㅎㅎ)

    • x 161.***.53.45

      먼 개소리.. 그럼 365일 UPTO 하렴….ㅋㅋㅋ 회사꼴 잘 돌아간다

    • CradleBay 136.***.64.98

      유급 휴가수 정해져 있음. 근속년수, position에 따라 bi-weekly / monthly로 유급 휴가 시간이 올라감.
      최대 장점은 워라밸과 자유로운 자택 근무 환경이라고 봄.
      사무실 나가서 얼굴 도장 찍을 필요가 없음.
      평일에도 가족과 관련된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나중에 업무를 catch up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음.

    • 강추 163.***.248.42

      저희 회사도 무제한 paid time off인데 이게 프로젝트에 영향이 없는 내에서 써야해서 실질적으로는 무제한으로 쓰기는 힘듭니다. 그래도 여건이 될때는 확실히 좋기는 하죠. 마치 뷔페에서 음식 먹는 것 처럼 맘껏 퍼먹을 수 있으니 ㅎㅎ

    • Cool 24.***.149.18

      어짜피 휴가는 남아서 쌓이고 있어서 PTO 있는 회사가 더 좋아요. 중간에 휴가 맥스 차면 캐쉬 아웃으로 돈 벌 수도 있고 퇴직할 때 남은거 정산 받으면 2-3만불 돈도 생기고. 매니져 재량 무한 휴가는 보기에만 좋지 사실 회사가 휴가에 대한 비용 아낄려고 하는 꼼수임.

    • 노.가다.김씨 172.***.94.173

      이게 무슨소리냐?

    • 1234 108.***.22.35

      정해진 PTO 있는회사, 무제한 PTO 회사 둘다 다녀봤는데 무제한 PTO가 더 편했어요. 회사에서 PTO안쓴거 돈으로 안줘도 되니 회사한테 이득인것도 맞고 무제한이라고 막 3-4주씩 쉴수있는건 현실적으로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일단 되게 flexible 해져요. 퇴근 좀 일찍해도 할일만 잘하면 별말 안하고, 애 아프고 병원 가고 하느라 여기저기 하루씩 빠져도 훨씬 부담없음

    • ㅎㅎㅎ 136.***.80.80

      윗분 말씀처럼 upto가 평균적으로 휴가를 덜 간다고 그러더라고요. 남는거 돈으로도 줄 필요 없으니 회사한테 더 유리한 정책인듯 합니다

    • ㄴㅇㄻㄴ 174.***.178.49

      UPTO는 용돈 얻어 쓰는 느낌. PTO는 내돈 내가 쓰는 느낌

    • 76 73.***.69.90

      UPTO는 사실 쫌 눈치보게 됨.
      갠적으로는 그냥 PTO 갯수 정해진게 나은듯

    • ㅁㅁ 72.***.217.237

      UPTO와는 다르게 PTO는 캐시아웃이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매니저 이상급이면 어차피 휴가 전부 다 못쓰기 때문에 모아서 캐시아웃하면 꽤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