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차, Hybrid, PHEV, 전기차결론

  • #3436792
    정답 158.***.198.4 3137

    개스차, 전기차, Hybrid, PHEV 모두 소유하고 수년간 운전해 본 결과는

    1. 다시는 개스 승용차는 구입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픽업트럭이나 대형 SUV면 몰라도 개스 승용차는 더 이상 별 메릿이 없습니다. 유럽에서도 2030년부터는 개스차를 금지한다는 뉴스도 있기는 합니다.

    2. 전기차 – 좀 호불호가 갈리는데 요즘 4만불 대로 200마일-300마일 주행하는 여러 선택권이 있고 그중 역시 테스라가 제일 인기차종이지만 더 이상 세금혜택이 없습니다. Bolt, Leaf등은 대체적으로 집 주변 가까이 사용하고 장거리는 힘든 것이 Tesla Super Charge station같은 급속충전소가 없다는 불편이 큽니다. 집에 충전기를 장만하면 밤에 충전을 할수 있는데 전기값이 개스가격보다는 저렴한대신 충전기 설치비용이 $1000-1200정도 들어갑니다. 전기차의 장점은 내연기관소음이 전혀없고 maintenance도 소모품 – 타이어와 cabin filter, wiper 만 교체하는 수준입니다. 오일첸지, 툰업, cooling system 등 전혀 손볼 곳이 없습니다. 배터리 수명 이야기들 많이하는데 대개 8년 -10 년 워런티이고 테스라는 10년타도 90%수준 유지하고 Leaf 처음 나온 차량 – 2011-12년 모델은 25%가량 떨어졌지만 다음 2-3세대는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전기차 타면 전기 모터의 저 rpm에서 full torque 이 나오고 소음도 없어서 스포츠카 따로 살 필요 없습니다. 소리도 없이 튀어나가는 기분은 상당하고 중독성이 강합니다.

    3. Hybrid 차는 개스차인데 소형 리티움 배터리로 개스소모량을 25% 정도 줄이는대신 대부분의 차량이 트렁크에 배터리를 우겨넣어 트렁크스페이스가 줄어듭니다. 안그런차는 prius등이고 대부분은 일반 차량에 배터리만 더한 모델이 더 많습니다. 뭐 개스가격과 한 $1500-2000비싼 차량가격의 비교입니다. 운전많이하시는 분들께 경제적. prius가 시판된지 1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10년이상 된 차를 운전하는 소유주들이 많고, 중고차 가격이 많이 세다는 점입니다.

    4. PHEV – 전기로 20마일 아래가는 차량은 오직 HOV lane sticker를 발부받기 위한 것이고 단거리 운전하시는 분들은 개스넣을 일이 별로없구요. 30-45마일이상가면 출퇴근을 전기로만 할수 있어서 개스는 장거리용으로 사용하니 전기차의 range anxiety도 없습니다. 저도 6-8주에 한번 개스 채우니 개스값은 많이 절약되고 전기값도 개스값의 40% 수준으로 절약됩니다. 9개월 가까이 타고있는데 아주 만족스런 것이 90%의 주행은 전기라 조용하고 소음도 없고 가끔 장거리뛰면 개스넣고 주행하면 일반 차와 같습니다. 장점은 전기모터와 개스엔진을 혼합사용이라 언덕넘어갈 때 torque도 좋아서 가끔 산길 나돌아다니고 싶어집니다. 바램은 배터리가 좀 더 커서 한 100마일 주행하면 좋겠다 정도? 단점은 내연기관이 있어서 오일첸지, 냉각기, maintenance가 필요합니다. 내연기관+배터리로 가격은 좀더 비싸고 좀 복잡한 단점이 있습니다. 세금혜택과 manufacturer’s incentive 가있으면 아주 매력적입니다. 참고로 세금혜택은 배터리 사이즈에 따라 다릅니다. 용량이 크면 연방세금 혜택 $7500까지 – 전기차와 같습니다.

    이런저런 차를 타본 결론은 앞으로 일반 내연기관 승용차는 픽업이나 대형 SUV아니면 구입할 이유가없다, 앞으로 전기차나 PHEV만 구입한다. 특히 앞으로도 세금혜택이 유지된다면 구입안 할 이유가 없다 입니다 – 이건 개인적인 의견.

    • 166.***.248.23

      당연히 앞으론 세금 혜책 많이 줄어들겠죠. 개스비가 많이 싼 곳이라서 그냥 다양하게 나와 있는 성능 좋은 개스차 탈래요.

    • Metro 69.***.184.43

      저는 안전을 최우선 해서인지 아직 개스차 SUV가 여전히 좋습니다. 구조적으로도 그렇고 기본적인 컨셉도 그렇고 뭔가 효율적으로 유지할려면 반드시 놓치는 부분이 있거든요..물론 개인의 결정이겠지만….패밀차로 전기는 아직은

    • Cap 108.***.30.247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중에 전기로 40+마일 가능한 차종이 아직 그리 많지 않아서 눈팅 중인데 급가속 즐겨하는 경우 아니면 최근 나온 cvt 차량 연비가 워낙 좋아서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스바루 포레스터 같은 경우 16갤론 일반유 만땅 채우면 500마일 우습게 갑니다

    • 겨울왕국 97.***.128.93

      전기차는 추운 지역에서는 쥐약 입니다

      특히 히타 바람이 문제죠.

      뜨끈뜨끈한 불로 때는 엔진 히타에 비해 원적외선도 없고..

    • JJ 104.***.14.218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말씀하신 모든종류 차들을 다 타보고 현재 ev와 phev 소유중인데, 대부분 공감합니다.

      집에서 ev충전기 설치는 저렴하게도 할수 있습니다. Garage에 220v 플러그만 있으면 200불 언저리로 level2 charger 구입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Phev의 장점도 다 공감 하고, 첨언하자면 혼다 clarity phev는 50마일 넘게 가죠. 쉐비 volt도 꽤 좋은 phev였는데 왜 단종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이 안되서 그런건지…
      그리고 phev는 차가 좀더 무거워서 그런지 일반 ev보다 연비(?)가 좀 딸립니다. 1kwh당 갈수있는 마일 계산해보면 ev가 훨씬 길어요.

      • 정답 158.***.198.4

        JJ님
        저도 차 2대를 충전해야해서 하나는 좀 비싼 이름있는 220V 충전기, 하나는 중국제 싸구려 220V 충전기를 쓰는데 확실히 싼게 비지떡이라고 싼 충전기는 100%충전을 찍어도 max range가 안나오네요. 차 두대를 번갈아가며 실험을 해보았는데 결론은 싸구려의 성능이 구려서 좀 비싸더라도 효율성 높은 충전기를 구입하려고 있습니다.
        대개 집에 전기드라이어 (건조기) 면 220V를 사용하기에 여기에 16amp 연결가능합니다. 저는 몇년전 전기차 충전을 위해 전기공사를 해서 차고에 양쪽으로 뽑아놓았는데 대개 전기충전기 좀 비싼 것은 $500-700, 전기공사 $600 했고 요즘 200마일 + 주행 전기차는 32amp 이상을 뽑아야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하기에 새로 전기공사를 해야합니다.

    • ㅇㅇ 174.***.0.41

      저도 HEV나 PHEV 한번 소유해 보니 계속 친환경차만 타게 됩니다. 일단 개스 충전하러 가는 빈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생각보다 편하고 의외로 친환경차량 딜이 좋아서 저렴하게 구매합니다. 현재 나오는 모델들 배터리는 10년 타고 크게 문제 없는듯 싶고, 초기 발진이 괜찮고 무척 조용한게 커다란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저렴한 HEV 모델들은 방음이 좀 떨어져서 시끄러운데 경제성은 뛰어나고, 2만불 후반대 정도 차량은 경제성도 어느정도 있고 조용해서 강추입니다.

    • 우고쏴저노 75.***.130.166

      회생제동 특유의 느낌이 별로라 가솔림을 좋아함

    • EV 192.***.156.11

      테슬라 충전소 보다 표준(Chademo or CCS) 충전소가 미국에는 훨씬 많고, 프리웨이가다 보면 자주 (거의 20-30마일마다 CA기준)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 충전소보다 붐비지않아서, 현재는 여행중 충전하기에 아주 편안합니다. 플러그 갯수는 많지 않는데 그만큼 사용하는 차량도 적어서, 프리웨이에 있는 충전소는 많이 비어 있는 걸 봅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EV는 충전기가 차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전기만 공급하면 되는데, 이 공급 케이블(EVSE라 불립니다.)의 용량이 8,12,16,20,32,45A 등등으로 여러가지 있습니다. 이 케이블(EVSE)가 벽에 (영구히)설치하는 방식도 있는데 비싸기 때문에 다 망하는 추세이고, 그냥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 법의치약수간 50.***.177.50

      회생제동 말씀을 하시는 분이 있어 거들자면, 전기차/하이브리드는 접지력이 개솔린차에 비해 낮습니다. 제동력은 안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신경이 크게 쓰입니다. 자동차회사 연구용역을 8년 가량 하여 2020에는 자율운전 차량과, 쇼핑 카트 같이 접혀 주차되는 개인용 차량이 주종이 될 것이라 연구할 당시 (2000년대 초반) 줏어 들어서, 앞으로는 전기차만 사게 될 것만 같다는 막연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그 뒤 개솔린 차를 세개 구매 하였고, 눈이 오는 추운 동네 살아서 아직도 선듯 지르지 못하고 있어요. 전기/내연기관의 장점(은 미미하나), 단점(은 장대한)을 모조리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는 고려해 본적이 없습니다.
      Exotic 차량을 제외하고 좋다 하는 차들은 거의 다 몰아봤지만 독일도 아니고, 스피드 리밋 (아우토반에도 스피드리밋이 있는 구간이 있어 첫 여행에, 티켓을 두개나 받았지 뭐예요? 비싼 수업료 냈다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있는 미국에서 차에 대한 기대는 안전도/신뢰도/내구성/사용편이도 (중요도순)이 인 어쩔수 없는 엔지니어 입니다. 막눈을 가지고 있어서 디자인은 안보고, 가죽, 나무등의 내장에 그닥 감동 받지 못합니다.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이 경험을 나눠 주시거나, 저와 다른 이견이 있으시면 경청 하겠습니다. 조만간 또 차를 하나 사야 할 판국이라 지금까지 나온 (2020 모델) 차중 권해주시고 싶은 차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 음… 98.***.83.114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네요.
      전 전기차가 반이상 아니 2/3이상을 차지해도 내연기관차 살겁니다.
      왜?
      내연기관차만의 그 감성은 전기차가 대신할 수 없거든요.
      극단적인 예로, V8, V12엔진이 내는 그 중후한 소리에 중독돼서 기름값 불구하고 사는 매니아들이 있듯…
      전, 4기통, 6기통이라도.. 그 특유의 소리, 특히, top gear가 물릴때 나는 그 중저음이 주는 맛은 그 자체외에는 어떤것도 대신할 수 없다고 봅니다.
      뭐, 역시나 이 의견역시 개인차이이니…

      아… 그리고…
      기름 넣으러 가서 가득채우는 것도 하나의 삶의 낙인데…
      이걸 없애면… 음…
      (하도 일이 바빠서, 유일하게 마트가서 돈쓰는 재미가 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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