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석보단 아침 뉴스를 살펴보고 간략히 간추려봅니다.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등 세계각국의 6월 경제지표들의 긍정적 수치들이 발표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얘기들이 많네요. 이런 기대감때문에 아시아 마켓에 이어 지난주말 하락세였던 유럽시장들까지 랠리가 펼쳐지고있고 개장을 앞둔 미국 증시도 오늘 강한 모습으로 시작될것으로 예상되네요.

중국 상하이 종합, 홍콩 항생 등이 6.5프로,3.8프로로 폭등했고 한국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225도 2프로 가까이 상승했네요.

저의 한국쪽 포트폴리오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리의 삼성전자도 2프로 넘게 급등, 드디어 누적수익률 20프로 넘겼네요. 내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코로나팬데믹중에 생각보단 실적이 양호할거란 예상이 호재였다고 보입니다. 모바일 가전 등 세트상품들의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 확대로인한 반도체 수요의 폭증으로 전체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거의 엇바슷하게 나올것으로 예측된다는군요. 만약 예상치를 상회하는 발표가 있다면 내일 또 한번 깜짝 상승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버핏이 드디어 지갑을 열어 도미니언 에너지의 개스송유관 및 저장시설에 40억불을 투자, 총 100억불의 딜을 성사시켰다는 점도 투자분위기를 띄우고있네요. 게다가 우버의 딜리버리 앱인 포스트 메이트 인수 소식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구요. 향후 경제와 시장을 밝게 보고 있다는 시그널로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는셈이죠.

목요일 발표될 실업청구건수도 주목되는데요, 시장의 모멘텀에 보탬이 될지 두고 봐야겠네요.

Sp500,다우,나스닥 선물지수를 배당과 시간가치 (이자)를 차감해 현물지수로 환산했을때 (흔이 implied open이라 불림) 이시각 현재 이들 지수가 1.5프로 오르면서 개장될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어도비 등 거의 모든 대표적 테크주들도 1.5프로 내외의 상승으로 오늘 거래가 시작될것으로 보이네요. 테슬라는 6프로! 특히 오늘 대표적인 대면주들인 항공사, 여행관련 주식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오늘 기대치를 높이고 있네요.

한편 바이러스에 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어 이와관련한 악재가 돌발적으로 부각되면 시장분위기가 또 어찌 바뀔지 두고 볼일이구요. 하락하더라도 또 오르겠죠..다들 이젠 이런 패턴에 익숙하잖아요.?ㅋ

시장의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버블이다 혹은 폭락할거란 얘기도 오르던 주가가 떨어지기만 하면 단골메뉴처럼 월가에서 나오고 있긴한데… 글쎄요… 이전에 제가 올린 글(flight-from-inflation)에서도 밝혓듯이 아직은… 흠…가령…어렸을적 풍선 불어본 적 있으시죠 다들? 바람을 불어 풍선이 팽팽할때 어느 순간에 터지는거지요. 한번 빵빵하게 불었다가 바람 빠진 풍선을 다시 불땐 어떤가요? 이전보다 더 쉽고 바람도 더 들어갈수있는 여지가 있죠. 지금 경제와 시장이 바로 그런 한번 바람빠졌던 풍선에 비유될 수있겠네요. 해서 버블을 논하기엔 아직 여유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좋아지면 풍선의 볼륨 여유는 더 커지고 그래서 잘 터지진 않을테죠.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릴겁니다.”

PS) 정오 기준으로 아마존이 드디어 3000불을 넘었군요. 테슬라는 10프로가까이 상승, 1300불을 넘었네요. 문득 2년전 테슬라 주가가 4000불까지 간다고 장담한 ARK investment의 CEO 케서린 우드의 말이 소름돋네요. ㅎㅎ 당시 미친소리라고들했죠.. 이론 밸류에이션 갖다붙여도 그게 말이 안된다고들 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통찰력..그게 중요하긴한데. 우리네 같은 범부들이 어쩌 그런 미래를 꿰뚫는 통찰력을 ..ㅎㅎㅎ 이래서 주식은 아무도 몰라요.

오늘도 어김없이 주식시장은 날라간다..
맨손의 지속적인 폭락글에 3x 역주식 계속 사모은 나는 완전 ㅈ됐다.
나의 거래 액수는 브레드처럼 푼돈이 아니다.
인디언 기우제도 아니고, 언젠가는 폭락한다고 또 주장한다면 너무 무책임한거다. 그런얘기는 초딩도 할수있다.
욕만하고 다니는 AAA도 싫지만, 맨손이 계속 무책임하게 썰을 풀고 다닌다면 AAA한테 욕 먹어도 싸다!

이 분 3 주 전인가 3 프로 폭락했을때 본인이 얘기하던 폭락온다고 좋아하셨던 분 같은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상황은 아쉽지만, 주식하면서 누구말 듣고 뭘 사서 대박이 났다고 소문 내는 것도 기실 초짜 아니면 작전 바람잡이 취급받기 좋은데, 누구말 듣고 사서 쪽박이라고 하면 누구 탓?

때는 옵니다 언제냐가 문제지. 인버스를 들고 있다는 것 자체가 노름판에 낀 건데 손털고 나갈 거냐 아님 계속 버틸 거냐의 차이. 적어도 자꾸 물타기 하지는 말고, 목표 수익율이나 잘 생각하시길. 그 기회 또 놓치고 하소연 말기!

맨손 말듣고 숏을 치다니 ㅉㅉㅉ 그렇게 선구안이 없어서 어떻게 주식을….싸다 싸.
차라리 브레드말 듣고 PBI를 사지

여기 오시는 분들 지금껏 아무리 못해도 20프로 이상 수익나고 있지 않나요? 그럼 막말로 폭락 몇번 나와도 느긋하잖아요? 손해는 안보니 편안하게 들고 가는겁니다. 솔직히 지금 팔아봐야 어디다 투자할까요? 아미 들고 있던 주식 팔아 익절한 분들 조만간 또 사러 올겁니다. 하지만 더 높은 값을 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