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못하는 카드빚……어떻게 해야하나여…

  • #300086
    답답한이 68.***.20.120 4921

    현재 미국유학 6년째입니다..아직 학생신분이구여..
    그나마 올 5월에 졸업을하게 되면 일을 해서 갚아나가려고 했는데…
    그동안 카드 4개를 가지고 있었고 전체합치면 11,000 정도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3년정도 아껴서 급할때만 사용하구 작년 5월달 까지는 별탈없이 미니멈 페이두 하고 돈이 여유있으면 조금더 많이 갚으면서 사용하였습니다..근데 작년 9월부터 집안형편이 너무 안좋아져 카드한두개씩 연체를 하게 되었고 두어달이 지나니 미니멈 페이도 감당을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전화두 잘 받았는데 나중에는 모르는 번호는 아예 받기두 싫더군여…
    오늘 콜렉션으로 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차, 집, 땅등 제가 소유한 any property 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차압을 하려는거겠지여??
    뭐 가난한 유학생신분에 제 이름으로 되있는 재산이라고는 7년된 중고차한대만 있을뿐입니다. 근데 차가없으면 학교도 갈수없고 도저히 생활을 할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여? 밤에 와서 토잉을 해가는 경우도 있다는데 걱정되서 잠도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예 집에 오지 말고 학교에서 새벽까지 와야하나등의 차를 뻇기지 않을 별의별 생각만 하구 있습니다.. 정말 토잉을 해가는 걸까여??그렇다고 지금 당장 갚을수 있는 형편도 아닌데…한숨만 나옵니다…

    • 아마도 71.***.219.189

      차를 토잉하는 경우는 차값이 밀렸을 경우일 겁니다.

    • 지나가는이 74.***.108.180

      토잉해가는일없습니다… 혹 님이 차값을 다 내지않으셨다면 몰라도…설령 차를 가져가려하면 차가 있어야 일을해서 돈값는다고 하면 됩니다
      크레딧카드를 더많드실수있으면 몇개더만들어서 밸런스트랜스퍼 하는것도 방법갔읍니다….별도움은 안될지몰라도 넘걱정하지마세요 제주위분들은 카드빛3만불이넘어도 잘살아갑니다…

    • 디씨 64.***.20.52

      지금은 뭐 다 지난 얘기지만…
      저도 돈 안받는 유학생 생활을 하다보니…
      졸업시 그보다 훨씬 많은 카드빚이 있었죠…
      본론으로…
      이거 사실 잘 안권하는거지만…
      지금 상황을 봐서는…
      debt consolidation 하는곳을 찾아보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전문가 76.***.175.157

      7년된 중고차 밸류가 얼마 없기때문에 그쪽에서 관심 안둡니다.
      차압은 그냥 막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쪽이 님을 민사고소 해서 재판을 받은다음 저쪽에 승소를 해야 차압이 가능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재판 거의 일년가까이 걸립니다.
      만일 소송을 당해서 지시더라도 7년된 중고차는 안 건드립니다. 하지만 님의 은행에 있는 돈을 빼갈 수는 있죠. 님이 사시는 곳이 아닌 타주의 인터넷 뱅킹을 하시면 이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고소 당하기 전에는 이런대비를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debt consolidation은 절대 하지마세요. 일만 더 복잡해지고 돈만 낭비합니다. 대부분은 사기군에 가깝고요.

    • ………. 163.***.53.208

      대단히 죄송하지만, 지금이라도 상황 판단을 잘하셔야 합니다.
      유학까지 하시는 본인의 finance management 관리 실패는 그렇다 손
      치더라도, 지금 걱정하시는 이유를 보니, 미국 유학 6년째라는 말씀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20대 초반의 학부생이라 치더라도…

      “collector가 7년된 중고차 몰래 집에와 토잉해 갈까봐 잠을 못자,
      아예 집에 오지 말고 학교에서 주무신다?”

      11,000 불의 minimum pay를 collector와 nego하시고,
      학교외에서 불법으로 일할 수 없으시는 처지라면
      학교 당국에 도움을 구해 학교내에서 part time 일 하세요.

      님은 미국 사회에서 기록에 남는 신용 불량자가 되셨거나, 앞으로
      일처리 잘못하면 이곳에서 살기 힘드십니다. 유학생이시라면, 적어도
      지성인이신데….

      아무튼 11,000불 빌려 쓰고 안값든, 못값든 그에 대한 댓가를
      치루시게 될텐데, 7년된 중고차 뺏앗길까봐 잠못 이루신다는
      상황판단이 안타까와 길이 길어졌습니다.
      도움을 드리고자 했습니다.

      생각을 많이 바꾸셔야 할듯…

      좀 재미있는건 위의 어느분의 댓글입니다. 살다보니 실수해,
      도저히 경제적 능력의 범위를 벗어난 지출한 적어도 대학 공부를 하는
      유학생인데 (여기까지 이해함), 그런 사람더러,
      아예 사기꾼이 되는 법을 말씀하시면서,
      댓글이라고 올려 노으신 분도 계시네요. 과연 ?? 전문가같은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