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하네요

  • #3517350
    이필제 14.***.249.190 2164

    BA Commerce accounting 졸업하고 10년동안 잡일만 하다 나이만 먹어서 어쩔 수 없이 열공해서 한국 공무원시험에 붙었는데 막상 한국 갈 생각하니 갈팡질팡하네요. 어렵게 딴 영주권도 포기해야하고 애들도 아직 어리다보니 교육에 대한 것도 있고..
    막상 셤 공부할 땐 하루살이보다야 공무원이 낫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람맘이 참.. 나이도 내일 모레 마흔이라 진짜 갈팡질팡합니다. 어설프게 미국에서 잡일을 하더라도 애들과 환경을 보고 있을지 환경은 안 좋지만 한국 가서 안정된 생활을 할지 고민됩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당

    • 팩아수스 67.***.112.190

      한국 가세요.

    • 질문있어요 172.***.180.101

      시험 붙으신것 축하드립니다. 다만 9급인지 7급인지 급수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보통 9급은 말그대로 젊은애들이 노후를 보고 박봉 감수한다 이럴정도인데 이미 가족이 있으신 상황에서는..

    • 순딩맘 107.***.204.198

      공무원이면 당연히 한국에 가셔야죠. 물론 최말단직도 아닐 테고요.

    • 89 67.***.112.114

      뭔가 얘기하기엔 정보가 너무 부족한거같아요. 무슨 공무원인지 아이들은 몇 살인지 집이 있으신지 등..
      9급 공무원 실수령 170도 안된다고 봤어요.

    • 지나가다 107.***.211.99

      축하드려요. 어서가세요~~

    • 68.***.108.39

      9급이면 월 2천도 못벌고 7급이여도 월 3천도 못벌지 않나

    • AAA 71.***.181.1

      공무원도 급 나름입니다.
      7급이어도 동사무소 주사보정도, 막상 일해보면 자괴감이 든다고 합니다.
      9급은 동사무소에서 복사 한답니다. 월급은 말도 안되게 적고…

      잘 생각하세요.

    • Pet 108.***.30.247

      안정성 하나로 다른 모든 걸 포기하시는 건가요 ㅎㄷ. 한 5급 공무원 이상으로 정도로 가는거라면 혹시 몰라도 그 이하는 영주권 포기하고 편안히 잘 지내는 아이들 느닷없이 교육 지옥으로 내몰면서까지 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초딩 4학년때 대충 어느 대학 갈 수 있을지 사실상 결정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 == 71.***.32.209

      가서 그냥 맘 편히 사세요.

      근데 궁금하네요. 미국사시면서 한국 공무원시험공부하고 시험도 한국방문해서 친건가요?
      어떻게 준비하신건가요?

    • == 71.***.32.209

      그래서 너는 프로그래밍말고 무슨 기술 할줄아는거 있는데?

      요즘 미국도 플러머 일렉트리션 라이선스 따는거 쉬운줄 아니? 다 기득권자들이 자기들 풀에 더 새로운 사람 못들어오게 어렵게들 만들어 놓는데. 하긴 네일아트는 아직도 여자들이 할만은 한가보드라. 한국사람들이 손기술은 좋아서. 근데 그마저도 학원시간채우고 시험봐야하드라. 사실 이발사도 시험봐야하고…근데 이발사해서 먹고 살수 있을까? 또 애완견 봐주는 비즈니스하는 분들….그거 잘되겠니? 경쟁도 이만저만 아니고.
      제발 한마디씩 툭툭 던지지말고 진짜 실제적으로 가능한소리를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