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때 사제 가죽 시트를 설치해본적이 있읍니다. 님께서 사려고 하시는 제품과 거의 동일한 타입니다.
그림상으로 보기엔 앞좌석만 판매하나보네요? 그렇다면 굉장히 쉽습니다. 의자를 탈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뒷좌석도 하실 생각이면 의자 탈거를 해야만 됩니다.
앞좌석에 설치할때는 단지 힘만 좀 들뿐 기존의 의자에 그냥 덮어 씌우고 고정하는 방식이 어떤형태인지 모르겠지만 벨크로 찍찍이 형태이거나 탄성이 강한 고무줄로 묶어주면 끝입니다. 물론 탈거하실수 있다면 힘이 좀 덜들죠.. 작업공간이 차안에서 하기에 좀 힘들다는 거죠..
앞좌석 탈거방법은 무척 쉽습니다. 바닥에 고정된 4개의 볼트만 빼주면 끝입니다.
뒷좌석 탈거는 조금 까다로울수도 있는데요, 왜냐하면 고정된 볼트가 안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등받이와 궁뎅이(^^) 앉는곳이 서로 닿는 부분의 틈새로 손으로 최대한 끼워넣을수 있는데 까지 집어넣어서 볼트의 위치를 찾으세요.. 힘드시면 연장(육각렌치)을 끼워넣어 훓어가며 찾아도 되구요, 도저히 모르겠으면 메뉴얼이 필요합니다. 통상의 경우 등받이는 하나의 볼트로 고정되고 아래쪽 시트는 두개의 볼트로 고정됩니다. 보통 육각볼트이므로 육각 라쳇렌치를 사용하셔야 됩니다. 그냥 렌치를 사용하면 끼웠다 뺏다 반복해야하므로 상당히 힘듭니다. 어쨋든 모든 볼트를 제거했다고 가정하고, 그다음으로는 아래쪽 씨트부터 탈거해야만 합니다. 무릅이 닿는 시트의 끝쪽이 맞닿는 차의 바닥부분을 잘 눈여겨 보시면 금속고리같은것으로 살짝 걸려있는게 보일껍니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 잡아당기세요. 시트가 3인용이라 혼자서 하시기에 좀 힘들수도 있읍니다만 밥 든든히 드시고 힘줘서 잡아당기세요. 그럼 아래쪽 시트는 분해가 되구요… 그다음으로 등받이시트인데 요건 등받이 윗쪽에 비슷한 방법으로 차체와 한두개의 후크로 걸려져 있을껍니다. 따라서 등받이는 잡아당기는게 아니라 위로 들어올리시면 됩니다.
그다음은 앞좌석과 마찬가지로 시트 덮어씌우시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평소에 운동을 안하시는 분이라면 작업끝낸후 아마도 뻐근하실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