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大에서 총격사건, 용의자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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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S 98.***.204.217 3022

    학생들의 인명피해는 없어…경찰, 또 다른 용의자 추적 중

    2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AK-47 자동소총을 가진 한 남성이 캠퍼스내 도서관 안으로 들어와 총기를 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숨진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총격 사건에 따른 학생들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날 총격 사건에 또 다른 용의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학교 캠퍼스를 전면 폐쇄한 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날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모든 강의를 취소하고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등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의자를 목격한 이 학교의 랜달 휠화이트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강의를 하러 가던 도중 총소리를 들었고,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도서관 밖으로 뛰쳐 나왔다고 말했다.

    휠화이트 교수는 또 용의자는 짙은 색 옷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앞서 차를 주차하던 중에 용의자와 눈이 마주치자 자신 쪽으로 세 발의 총을 쏜 뒤 도서관 방향으로 뛰어갔다고 덧붙였다.

    휠화이트 교수는 차 옆에 떨어진 탄피를 보고 실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 HBS 98.***.204.217

      답이 없는 미국 총기사고 또 터졌습니다.

      일상생활화되어 별 감흥도 없고, 총기 옹호론자들은 인명사고는 안났으니 별 것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겠군요.

      총기 옹호론자들의 가짢은 변명 기대됩니다.

    • 2000 75.***.126.54

      옴마야 우리 학교네/// 유티는 옛날에도 시계탑에서 미친넘 하나가 사람들 조준사격해서 여러명 죽인적이 있었습니다….

    • …… 24.***.40.106

      오래전 부터 해오던 생각입니다만,

      총기규제를 안 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총을 들게 함으로써 저들(이 사회의 엘리트그룹)이 국민들에게 총을 들이댈수 있는 명분을 얻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민은 딱총 정도만 들이대게 허락 하고 저들은 기관총(원하면 스텔스 전투기도)을 들이밀지요.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상상도 못할일 (예: 체포시 몸부림좀 쳤다고 경찰이 근거리에서 총으로 쏴 죽이는)이 미국에서는 당연하게 벌어질 수 있는 이유가 ‘국민들의 자유로운 총기소유’ 이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죠.

      이건 굉장히 폭압적인 정부 하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며 일반적인 미국사람들은 그걸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데모다운 데모가 없어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일 겁니다. 조금만 격하게 데모를 해도 다 잡아가두죠. 요즘같이 정부가 국민들의 세금으로 (엄밀히 따지면 범죄집단인) 은행들을 bail out해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아무도 길거리에 나와 데모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총을 들고 겁을 주는 폭압적인 정부하에 몇백년 살다 보니 다들 순한 가축이 되버린거죠.

      한줄 요약 : 국민들에게 총기 소유를 허락하고 대신 그들은 국민들에게 총을 쏠수 있는 명분을 얻은 것이다.

    • 총 싫어 216.***.75.11

      총기소유옹호론자들은 오히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모든 학생들이 총기를 소유해서 자신의 생명을 자신이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희한한 논리로 정치권을 주무르고 있습니다.

      텍사스주에서 다시 이런 논의를 재개하고 있다는 기사를 어제 봤습니다.

      총기에 관해서는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살고 있는 나라가 미국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단체인 NRA-ILA 뒤에는 아마도 어떤 거대한 세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 erwq 76.***.119.164

        단순하게 생각하면, 뱅커들(한 예)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장요원을 고용해야만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어요. 그러니 총기소유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왜 자신들을 보호해야하냐면 너무 큰 빈부차이로 항상 스스로 불안하기 때문이죠. 그들에게 유일한 안심은, 무기로 무장한 안전요원들 고용이고 약간의 프라퍼티 트래스패스나 시비거리도 정당보호라는 과잉보호 “법”으로 보호받는것입니다.

    • 정당방위 66.***.161.206

      미국의 총기로 인한 사고가 두렵고 가슴아픕니다.

      또한 한국에서 경찰이 무방비로 죽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동의대 사건때 미국 예비역인 학교 친구에게서 들은 말입니다.

      “어떻게 자신도 보호 방어하지 못하는 경찰이 시민을 보호한다니 참 이해가 되지 않는다.”

      최소한 경찰은 자신을 보호하는 정당방위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ㄷㄱ 76.***.119.164

        미국서 살아보면 아시지만, 살수록 깨달아지는것은 미국 경찰이 “나”(무고한 시민)를 보호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메트릭스 영화에 그 써치괴물들 있지요?) 처음엔 경찰이 나같은 사람을 보호하는줄 알고 경찰이 나타나면 안도감을 느낀적도 있는데, 지금은 경찰만 보면 긴장되고 조심스럽습니다. 만약 잘못도 없는데도 경찰의 주의권에 들면(주의권에 든것 자체가 잘못이니까), 무조건 그들이 하라는 대로 뭐든지 그냥 순순히 따르세요. 특히 백인 경찰들 차가운 로봇입니다.

        한국경찰에 대해서는 아직 한번도 무서워하거나 긴장해본적도 없구요.

      • 결국은 209.***.87.5

        선택적 지각의 문제입니다.

        님은 경찰이 두들겨 맞아 죽는 사건을 가중치를 두고 경찰의 자위권을 강조하시는 거겠고,

        반대로 경찰에 의해 민간인이 무차별적으로 두들겨 맞던가(로드니 킹 사건이라든가) 오인사살을 당하는 경우에 더 초점을 두는 사람들은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더 비판의 정도를 높이는 거겠죠.

        경찰의 정당방위는 물론 중요한 문제지만 문제는 그 정도가 적당하냐는 판단의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론 미국 경찰들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