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어선 240척 한밤 싹쓸이..中당국, 한국에 “단속 심하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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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LL 인근 중국 불법조업선들이 한국의 수산 자원을 싹쓸이해가면서 서해 어민들의 어획량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쌍끌이 저인망 어선도 상당수라 어족 자원 고갈과 해양 생태계 파괴 우려도 제기된다.

    이처럼 서해 어촌계의 타격 뿐 아니라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계속되는데도 중국 측은 사실상 ‘배째라’식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문제 제기에도 일단 형식적으로는 수긍하면서도 “(불법 조업선은)우리도 사실상 통제할 수 없는 배들”이라며 “나름 열심히 단속하겠지만 물샐 틈 없는 단속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해명을 하는 식이다. 이에 더해 “불법 조업에 나서는 중국 어민들 중에는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많으니 단속을 너무 심하게 하지 말라”는 적반하장식 요구를 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중국이 전 세계에 걸친 자국 어선의 불법 조업 행태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데 대해 “중국 어선을 통해 해양에서 중국의 존재감을 높일 수 있고, 더 나아가 국가발전 전략과도 맞물려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식량 안보를 담보하고 해양 이익을 지키겠다는 정책”이라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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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기사가 기억나는데, 중국어선 어뢰로 폭침시킨 장군이 있던데, 그런 해군 장군들 없나?

      • 사실은 23.***.172.174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해군은 실탄을 쏜적 있습니다만,
        한국 해군은 상부에 실탄을 사용 여부를 물어본적도 않습니다.
        장군에게 그런 민감한 질문을 하면 안된다는걸 전부 알고 있습니다.

        어선은 해군의 소관이 아니고, 한국은 해경이 없기때문에 서해바다는 이미 중국에서 넘겨준 상태입니다.
        어선뿐만 아니라 적군이 먼저 실탄을 발사해야만 반격할수 있기 때문에, 한국 해군은 분쟁이 날것 같은 상황이 되면
        빨리 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중국 어선은 서해바다를 중국 바다로 생각하고,
        한국은 상국한테 감히 덤빌수 없다는걸 일반 중국 어민들도 다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