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을 안주네요. 어떤 선택이 최상의 선택일까요?

  • #3529575
    회계 74.***.16.165 1626

    회계사 사무실 들어간지 일년 정도 된 경력직 시니어입니다. 회사는 직원 200명 넘고 복지도 괜챦은 회사인데 지난 일년 동안 일을 많이 못 받았어요. 비지 시즌에는 좀 일을 하긴 했는데, 지금 9월 10월은 일이 거의 없네요. 좀 제가 일을 못 받는 이유중에 하나가 제가 좀 먼저 회사에서 경력을 인정받고 들어가서 다른 시니어보다 hourly charge가 높은데, 그 만큼 잘 못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바빠 보이는데 저만 놀고 있는 느낌…비지 시즌 전 까지는 내 스케쥴만 텅텅 비어있네요.

    여러 매니저들 에게 계속 일 있으면 달라고 메일을 보내는데도, 그냥 있으면 주겠다 답변은 주는데, 막상 일을 안주니 빌러블 아우어가 3-4시간밖에 안되네요 (일주일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적극적으로 일을 달라고 (매니저나 그 윗 레벨들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2. 그냥 그러려니 하고 CPE나 듣는다.
    3. HR에게 상담 신청하고, 월급을 줄여달라고 하고 좀 바쁜 부서로 옮기고 싶다고 한다.
    4. 다른데를 찾아본다.

    참 전 승진, 돈 많이 버느거엔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냥 없으면 없는대로 아껴쓰자… 주의..나이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14 172.***.38.169

      ‘빌러블 아우어’??
      이래서 일을 안주는 거임.

    • koi 194.***.132.219
    • cc 107.***.219.41

      빌러블 아우어가 일주일에 3~4시간이면 심각하네요.
      대부분의 경우 분기별 재정 결산후 인원감축시 어드민을 제외한 스태프중 빌러블 아우어 퍼센티지를 가장 우선으로 보는데..
      전 90프로로 책정 되어 있으나 매년 80프로 정도로 합니다. 3~4시간 이면 10프로…. 무슨 수를 쓰든지 어떤 상황에 대비는 하심이..

    • 174.***.149.99

      저라면 다른 회사로 옮기겠습니다. 일을 않주는건 다음 evaluation 에서 분명 문제가 될것이고 그때 일을 알아보시는것보단 지금 알아보시는게 나으실것 같습니다.

    • 유학 47.***.215.65

      1,3,4 동시에 하세요
      2는 최악입니다.

      • 유학 47.***.215.65

        가만히 있다가 performance review하면 빼도 박도 못합니다.
        위 보스가 그걸 원하면 일부러 안 주겠죠.

    • ㅎㅎㅎ 174.***.138.38

      저도 비슷한 경운데 매니저에게 말하니 기다리라고 하고 cpe 나 듣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경력직은 갈데 많으니 걱정 않고 있습니다. 두달 금방갑니다

    • 지나가다 107.***.211.13

      3은 절대 아니고, 4요

      원래 사람 쫒아내려고할때 미국에서 주로 쓰는 방법이 이거로 알고있는데;; 대부분 님같은 일 겪고나서 짤리거나 자진해서 나가거나 했거든요. 정말 화나는 일이네요 ㅠㅠ
      정신 바짝차리고 4 준비하세요.

      • 유학 47.***.215.65

        3은 비추이군요..
        나가기 싫다면 3도 해야 하지 않을 까요?
        4가 best겠지만요.
        저라면 1도 합니다….계속 조르면 뭔가를 주겠죠.
        제일 나쁜건 가만히 있는 겁니다.
        그냥 내 목 치세요…하는 거죠.

        미국 회사나 학계나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수법입니다.
        스스로 나가게 하는 방법 또는 자르기전 증거 수집.
        저걸 그냥 두고 있으면 performance 저 성과자 증거가 되는 겁니다.
        상담할 곳도 없이 그냥 처분대로 따라야 하죠.

    • Oo 174.***.5.59

      회계사도 경쟁사회
      사내 인맥이 없어보이네요
      한가할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바쁠수 있어요 충분히
      하나하나 알려줄수 없고
      사내에서도 일려줄 사람이 없어보이네요
      옮기세요 잘리기전에

    • 76.***.229.235

      요즘 코로나로 회사가 좀 한가한데 다른부서는 새로운 비지니스 플랜짜고 진행중이라 바쁜데 내 부서는 한가. 그래도 바쁜척하고 일을 찾아하는편 이죠.

    • 회계사 89.***.197.98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쉐어합니다.

      두번째 직장 (인더스트리): 하루 8시간에 2시간을 일했어요. 트레이딩 플로워에서 해서 일을 하는 척을 했어야했습니다. 너무 지루했고 내가 mishire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왜냐면 제 연봉이 꾀 높았었거든요. 하지만 performance review하면 잘하고 있다 보너스도 잘 나왔습니다. 하지만 2시간 일하는일도 너무 지루했고 나머지 6시간은 몰래 책보고 졸았던적도 있고 화장실가서 잔적도 있어요 ㅜㅜ 6시에 칼퇴하고 연봉/보너스 보험등등이 너무 좋아서 그냥 다니다 2년쯤됐을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직했습니다.

      지금 직장은 연봉은 그 전보다 좀 깍여서 왔어요. 하지만 일이 재밌고 flexible 하고 나쁘진 않아요. 여기서도 아니다 싶어지면 떠나게 되겠죠.

      만약 승진 이나 연봉인상같은게 별관심이 없다면 그냥 가늘고 길게 가세요. 저도 사실 나이도 있고 해서 그런거 관심 별로 없어요. 승진해봐야 책임감만 더 생기고.
      저같음 이직 아니면 그냥 트레이닝이나 공부 할꺼 같아요. 아님 리타이어하고 뭘하나 고민하고 그런거 준비할거 같아요.

      저도 비지시즌 아니라서 안 바쁜데… 구지 일 달라고 안해요. 그냥 조용히 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