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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문서 자동화 관련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을 했구요 이 회사 동료는 컴퓨터를 굉장히 잘 다루는 친구라 분명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비젼을 디테일 하게 제시하고 이런이런 파일을 이런이런 식으로 만들었음 좋겟다하고 얘기를 했는데 한 2주만에 파일을 뚝딱 만들어 왔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친구가 마치 자기가 처음 부터 끝까지 생각한거 마냥 매니저한테 직접 가져다가 이거 내가 다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제 이름을 단한번도 언급을 안하더라고요.
좀 기가 막혔지만 그 자리에서 “너 아녔음 내 아이디어가 상상에서 멈췄을텐데 현실로 만들어줘서 고맙다”하고 얘기했고요.
그러고 그 친구 바로 전체 메일 돌리구요. 역시나 이 프로젝트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던 저는 언급 없구요.그래서 그의 전체 메일에 답장에 저도 전체 이메일로 다시한번 고맙다. (내가 얘기했던것 – 이부분은 쓰지 않고 은유적으로) 액션을 바로 취해줘서 파일 준비 해줘서 고맙고 내가 사용해본후에 고칠점이 있거나 개선점 있으면 다시 얘기해 보자라고 너 진짜 천재다 고맙다 하고 아부를 ㅈㄴ 들어 부어 가며 부글부글 화가 나는데도 답장을 써 보냈습니다.
그러고 집에 돌아와서 눈 팅팅 붓도록 울었내요. 저번 달 identity theft 피해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도 꾹꾹 참고 백인남성우월,인종차별 주의자 팀원들 괴롭힘과 같잖은 코멘트에도 씩씩하게 참아냈는데 더 노력해서 업무로 날 무시하지 못하게 만들어줘야지 하고 노력했는데 어제…사소한거 같은데 여러가지 생각이 막 들면서 터져버렸어요.
물론 사실 이예요 그 팀원이 없었으면 그 파일 제가 혼자는 정말 힘들게 만들었을거고 사실 완성도 힘들었을거 같아 사실 80퍼센트는 그친구의 공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얼굴 표정도 하나도 안변하고 그런식으로 낚아채는 애새끼들 보니까 믿을 사람 하나 없구나 싶더라구요 특히 그친구는 다른 애들하고는 달리 괸찮은 사람이다 생각 했었는데 오늘 회사는 진짜 동물의 세계 인거 같고…
제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 아직도 배우는게 많아 레버리지가 적어 할수 있는건 업무 신의 경지에 이르도록 해서 저를 괴롭히는 것들을 밟아 버리는 수 밖에 없는데 시간이 좀 걸리거 같아요.
저 그래도 잘 대응 한건가요? 남편은 너 답변에 아이디어 내꺼다라고 이미 얘기 한거나 마찬가지니 됫다고 마음 풀라고 그러네요.
그건 그렇다 치고 이제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 한국에서도 회사 생활 해봐서 사실 미국도 치열한거 보니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지난 여러가지(여러가지 인신공격성 발언) 일들(엄청많음) 이번일로 인해 더이상 팀원들하고 엮이고 싶지도 않고 말도 섞고 싶지 않은데 업무가 항상 같이 협엽 해야 되는 업무 라서요.. 한가지 후회 스러운건 미국 애들 만만하게 본거? 제생각엔 제가 자기 밥그릇을 빼앗을거라는 불안감인지 뭔지는 모르겟지만 그래서 그런지 그냥 딱 느낌에도 저를 못볶아 먹어 안달인 느낌이구요.
알고 있었지만 지금 부터는 더더욱 디테일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회사 관련 제안,아이디어,계획 등은 무조건 이메일로 통하는걸로 저도 치열하게 밟아 버리고 싶거 든요.
치사하게 나오니 저도 마냥 착하게 웃고만 있을수없어서요..
오늘 같은 날 진짜 서럽네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