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한테 제 아이디어를 뺏겼어요

  • #3318565
    유유유휴휴 69.***.81.14 5725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문서 자동화 관련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을 했구요 이 회사 동료는 컴퓨터를 굉장히 잘 다루는 친구라 분명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비젼을 디테일 하게 제시하고 이런이런 파일을 이런이런 식으로 만들었음 좋겟다하고 얘기를 했는데 한 2주만에 파일을 뚝딱 만들어 왔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친구가 마치 자기가 처음 부터 끝까지 생각한거 마냥 매니저한테 직접 가져다가 이거 내가 다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제 이름을 단한번도 언급을 안하더라고요.

    좀 기가 막혔지만 그 자리에서 “너 아녔음 내 아이디어가 상상에서 멈췄을텐데 현실로 만들어줘서 고맙다”하고 얘기했고요.
    그러고 그 친구 바로 전체 메일 돌리구요. 역시나 이 프로젝트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던 저는 언급 없구요.

    그래서 그의 전체 메일에 답장에 저도 전체 이메일로 다시한번 고맙다. (내가 얘기했던것 – 이부분은 쓰지 않고 은유적으로) 액션을 바로 취해줘서 파일 준비 해줘서 고맙고 내가 사용해본후에 고칠점이 있거나 개선점 있으면 다시 얘기해 보자라고 너 진짜 천재다 고맙다 하고 아부를 ㅈㄴ 들어 부어 가며 부글부글 화가 나는데도 답장을 써 보냈습니다.

    그러고 집에 돌아와서 눈 팅팅 붓도록 울었내요. 저번 달 identity theft 피해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도 꾹꾹 참고 백인남성우월,인종차별 주의자 팀원들 괴롭힘과 같잖은 코멘트에도 씩씩하게 참아냈는데 더 노력해서 업무로 날 무시하지 못하게 만들어줘야지 하고 노력했는데 어제…사소한거 같은데 여러가지 생각이 막 들면서 터져버렸어요.

    물론 사실 이예요 그 팀원이 없었으면 그 파일 제가 혼자는 정말 힘들게 만들었을거고 사실 완성도 힘들었을거 같아 사실 80퍼센트는 그친구의 공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얼굴 표정도 하나도 안변하고 그런식으로 낚아채는 애새끼들 보니까 믿을 사람 하나 없구나 싶더라구요 특히 그친구는 다른 애들하고는 달리 괸찮은 사람이다 생각 했었는데 오늘 회사는 진짜 동물의 세계 인거 같고…

    제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 아직도 배우는게 많아 레버리지가 적어 할수 있는건 업무 신의 경지에 이르도록 해서 저를 괴롭히는 것들을 밟아 버리는 수 밖에 없는데 시간이 좀 걸리거 같아요.

    저 그래도 잘 대응 한건가요? 남편은 너 답변에 아이디어 내꺼다라고 이미 얘기 한거나 마찬가지니 됫다고 마음 풀라고 그러네요.

    그건 그렇다 치고 이제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 한국에서도 회사 생활 해봐서 사실 미국도 치열한거 보니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지난 여러가지(여러가지 인신공격성 발언) 일들(엄청많음) 이번일로 인해 더이상 팀원들하고 엮이고 싶지도 않고 말도 섞고 싶지 않은데 업무가 항상 같이 협엽 해야 되는 업무 라서요.. 한가지 후회 스러운건 미국 애들 만만하게 본거? 제생각엔 제가 자기 밥그릇을 빼앗을거라는 불안감인지 뭔지는 모르겟지만 그래서 그런지 그냥 딱 느낌에도 저를 못볶아 먹어 안달인 느낌이구요.

    알고 있었지만 지금 부터는 더더욱 디테일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회사 관련 제안,아이디어,계획 등은 무조건 이메일로 통하는걸로 저도 치열하게 밟아 버리고 싶거 든요.

    치사하게 나오니 저도 마냥 착하게 웃고만 있을수없어서요..
    오늘 같은 날 진짜 서럽네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지나가다 73.***.177.26

      한국, 미국 직장 생활 여러 군데서 해 봤지만, 어디가나 그런 사람은 한가득인 것 같습니다. 글쓰신 분 동료 같은 성향의 분은 문화나 인종에 관계없이 다양하게 본 듯 하네요. 추후 진행하실 때 진행할만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관련된 분들께 이메일로 회람하신 후, 이야기를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민나 도로보데스 입니다…

    • 흠.. 73.***.153.63

      회초리를 들께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세상에 생각만 말하는 것으로 아무도 고마워 하지 않습니다. 한국적인 관점에서 보면 ‘콩 반쪽이라도 나눠먹자’지만, 여기는 한국이 아니자나요? ‘아이디어’와 ‘실행’의 간극이 엄청나게 큰데. 그리고, 프로젝트의 아이디어가 회사에 도움되는 것이였으면 공식적으로 매니저에게 말하고 시간이나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요청해보면 되는 것 아니였나요? 그럼 매니저가 날로 먹을 수는 있어도 자신에게 좋은 고과는 주겠죠. 매니저에게 아이디어를 이야기 하지 않고 다른 동료에게 먼저 말했다면 본인이 위험을 감수하고 비밀을 노출시킨 것인데 아쉬울 수는 있어도 그 아이디어로 자신이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울 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 . 73.***.252.71

      비일비재한 일인거 같습니다. 회의중에서 내가 낸 아이디어가 무시되고 토론이 진행되면서 내 아이디어가 남의 아이디어로 탈바꿈 되는 그런 일도 일어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뭐, 아이디어라는게 지적재산권이 인정되는게 아니고 비지니스에선 execution이 전부니까 남이 아이디어 도용(?) 했다고 해서 그게 크게 틀린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저 직원이 님 아이디어로 뭔가 만들었는데 실패했으면 저 직원의 실패인겁니다. execution한 사람이 risk지면서 하고 success/failure든 받아들여야줘 뭐.
      그리고 다들 모르는거 같아도 같이 일하다보면 누가 정말 핵심인물인지 압니다. 사람들이 약아서 아무리 멍청해도 그런건 알더라구요. 그리고 황금알 낳는 거위를 몰라보거나, 직원끼리 협력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 환경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빨리 떠나야할거 같습니다. 저 백인도 toxic workplace의 피해자일수도 있습니다.

    • 경험자 73.***.16.13

      사연을 보다 마크 저그버그가 생각나서..

    • 1234 96.***.34.188

      진짜 초딩 스럽다.
      프로젝트에서 보스가 당신을 기획으로 정하주지 않은 이상 당연히 execute 한사람 꺼지. 능력없는 자신을 탓해야.

      There are millions idea out there, but only people who can execute it succeed.

    • aaa 45.***.136.55

      일종의 브레인 스토밍에서 나온 러프한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킨 동료에게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건 회사 입장에서 볼때 칭찬해줘야 하는 직원입니다. 그 직원 역시 그런 비슷한 아이디어가 있었을겁니다. 세상에서 아무도 모랐던 아이디어는 없습니다. 단지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방법을 모르는거죠. 그래서 말을 안하고 있는 겁니다. 단순히 먼저 말을 꺼낸것과 그것을 현실화 시키는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아이디어를 숨기야겠다라고 마음을 먹는 대신 나도 앞으로는 어디서든 그런 아이디어를 듣는다면 바로 현실화 시켜서 내 경력에 추가하겠다라는 공격적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이번건은 그 직원이 잘한겁니다.

    • 402 98.***.213.113

      바로 위-aaa님 답변 100%동감합니다.
      고딩때 유학와서 여기서 대학/ 석사 나오고 엔지니어랑 메니저로 일한지 7년이 다됐네요. 짧은 경력이지만. Aaa 님 말처럼 내거는 내가 잘 이어가던지, 아니면 스스로 해서 보여줘야 합니다. 아니면 공식 문서화해서 발표를 하고 resource를 끌어와야죠. 그게 아니면 정말 뭔가를 스스로 만들어서 보여준 사람이 한걸로 인정됩니다. 설사 그 동료분이 원글님 성함을 얘기해줘도- 거기 까지 입니다.

    • ㅓㅐㅈㅇ 96.***.20.142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기는건 상당히 힘든 작업입니다.

      회사 입장이나 메니저 입장에서는 업무 효율을 높인 실질적인 성과를 낸 직원을 칭찬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많은데 현실적으로 실행 불가한게 너무 많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속상하다고 생각은 들수 있겠지만 어차피 개인적인 일이 아닌 회사일이니 공과 사를 잘 구별하시고 회사일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그냥 하루 8시간은 회사의 노예로 살다가 퇴근하면 자유인으로 산다하고 생각하며 살면 됩니다.

    • 슈슈 216.***.154.172

      안타까운 마음에 적습니다
      미국에서는 업무 방법이 한국과 좀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아이디어가 생겨 뒤에서 몰래몰래 해서 어느날 뿅 가져가면 “와 이런건 언제 다 했어 대단해”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 방식으로 크레딧을 많이 못받아요.
      미리 보스하고 아이디어 상의후 플랜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게 크레딧을 가장 잘 받아요. 갑자기 뭔가 얘기도 없던걸 뿅 해가면 뭔가 쉽게 그냥 한줄 알아요.
      그 분이 이메일을 뒤늦게나마 전체로 뿌려서 크레딧을 좀 받아보려 노력하는건데 미리 보스나 팀이랑 계획세워서 한거 아니면 대부분은 쉽게 잊어버릴거에요.

      다음부터는 보스랑 항상 아이디어 회의를 하시고 난 후 함께 계획을 세워 실행을 옮기시기 바랍니다

      • 1234 99.***.32.97

        이 분 댓글이 젤 정답

    • 호세 ‘더 낚시글 헌터’ 로드리게스 66.***.162.120

      집에와서 펑펑울었다…

      너님 부모님 돌아가실때 얼마나 울어재끼는지 꼭 글남겨라, 울보야.

      형아는 이렇게 시도때도 없이 우는놈들이 제일 믿음안간다.

    • 유유유휴휴 69.***.81.14

      밤사이에 많은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 하나 읽어보니 맞는 하나같이 다들 맞는 말씀, 보약같은 쓴말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온지 2년이 채 안되서 미국에서 일하는 방식을 잘 몰랐던 거 같아요. 물론 다시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도 그렇네요. 기획 단계에서 매니저에게 이미 알리고 이러이러한 생각이 있으니 이 직원을 같이 프로젝트에 넣어 진행해보겠다하고 제가 이메일이라도 먼저 보내는게 순서 였던거 같아요. 제 불찰이 맞습니다. 말씀들 읽어보니까 억울한 마음이 많이 사라졌어요. 감사합니다.

    • 유유유휴휴 69.***.81.14

      ㅋ 제가 펑펑 운 이유는 사실 외국 생활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서러움, 고향의 그리움이었어요. 제가 미국 생활이 2년이 채 안되는데 적응이 아직까지 잘 안되서요.

    • ㅓㅐㅈㅇ 96.***.20.142

      미국 회사 생활하면서 느낀게 정말 친하게 지내고 죽고 못사는 것 처럼 굴던 동료들도 회사 떠나는 순간(해고든 정리해고든 상관 없이) 마치 남처럼 쳐다 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예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첫번째 대규모 lay off을 할 때 운좋게 살아 남긴 했었는데 그 당시 짐싸던 동료들 옆에서 고개 쳐 박고 모니터 보면서 열심히 일하는척 하던 미국 동료들 생각이 납니다.

    • 악플러 69.***.107.91

      구현되지않은 아이디어낸거가지고 크레딧 가지는게 쉽지않아요
      슬프지만 먼저 만드셨어야죠

    • 71.***.207.107

      문서자동화하는거도 뭐 대단한 아이디어인가요… 요즘 세상에…

    • 유유유휴휴 69.***.81.14

      제 직군 자체가 컴퓨터 잘하는 사람들이 드문데다가 매뉴얼 업무가 너무 많아서 문서 자동화를 시키는게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아무래도 데일리 업무도 많아서 하루가 다 지나가기 때문에 허덕허덕 하게 되느라… initiative 를 가지고 실행하는 게 승진 고과에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편이예요. 그래서 뭔가 해볼려고 노력은 했으나 제 방법이 미숙 했던거 같았던거를 다들 집어 주셔서 뭔가 동기 부여도 많이 되는거 같고 정말 도움되는 조언들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릴뿐입니다. 저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더 잘할께요. 지지 않으려고요. 감사합니다!!!!!

    • 글쎄 104.***.166.31

      그럴소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좀 수고스럽더라도 회사 이메일로 미리 간다히라도 보내서 얘기하자라고 해야죠… 물론 거기에 cc 할 정도의 아이디어라면 더 좋고요….

    • Aaa 24.***.137.202

      억울할 일 아닙니다. 아이디어에 크레딧을 주는 회사는 없어요… 요새는 한국에서도 그러지 않습니다. 만약 그 직원이 님의 아이디어의 선점권을 인정해서 (수행이 가능했음에도) 님에게 “권리”를 양보했다 칩시다. 님은 바빠서 잠시 그 일을 못했다가 늦게 완성시켰다고 해봐요. 님이 한 행위는 뭘까요? “깃발꼽기”입니다. 한국말로는 침발라놓기죠. 이런 행위에 인센티브를 주면 어떻게 될까요? 모든 사람이 말만 하고 깃발만 먼저 꼽아놓고 크레딧을 주장하게 됩니다. 이런 폐해 때문에 아무도 그렇게 일 안해요. 사실 천하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는거구요. 아이디어야 차고 넘치죠. 그 선점권과 독점권을 주장하는건, 나의 일로 남들의 앞길을 막아 존재감을 주장하려는겁니다. 이런게 반복되어서 회사 문화가 되면,, 개인, 팀, 부서 단위로 강력한 칸막이가 생기고 자기의 일과 프로세스를 공개하지 않고 독점해서 잡 시큐리티를 실현하는 사일로가 구축됩니다.

      내가 침발라놨는데, 원래 내 나와바리였는데, 내가 하려고 다른 사람한테 말해놨는데, 왜 눈치없이 니가 하냐, 불공정한거 아니냐, 하는거 전형적인 중세 마인드입니다. 미국에서도 그런 일 없다고 말은 못하지만 회사 단위에서 그럴 일은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반대로 동료 뒤통수치고 어그레시브하고 그리디하게 일하고 하는게 좋다는건 아니구요… 다만 원글께서 말하신 이런 마인드가 회사 내부에서는 매우 이상하게 비쳐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완전히 버리고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거 주장하면 아주 이상한 사람 됩니다.

    • 유유유휴휴 69.***.81.14

      Aaa 님 말씀 해주신 것 새겨 듣고 조언 해주신대로 이번 사건은 마음에서 떠나 보내 려고요. 맞아요. 크래딧은 실행력에 달렸다는 것 저는 사회생활을 아마도 몇십년 더 해야 될텐데 꼭 명심 하겠습니다.

    • J 174.***.143.227

      회사관두고 실행시킬수있는 역량을 키워라.
      담부터 이 아이디어가 회사관두고 벤처시작할만한 아이디어고 실행가능한가 생각해봐서 아니면 변기통에 플러쉬시키고 잊어라. 옆에 치즈떵파리도 때려잡아서 변기통에 같이 버려라. 알았지 언니?

    • Aaa님 115.***.135.22

      아이디어 낸 사람도 당연히 크레딧있습니다. 특허나 논문을 내더라도 아이디어 제안자는 주요 공저자가 됩니다. (논문이라면 최소한 어크날리지에 감사함을 표해야 합니다. ) 회사이기에 실행자가 좀더 인정을 받을 뿐이죠.. 원글님이 정당한 대접을 못받은게 맞습니다.

    • NY 66.***.37.179

      아이디어 낸 사람 분명히 크레디트를 받아야합니다. 다만 윗사람이 봤을 때는 현실은
      1. 아이디어를 낸 사람보다 실제 그걸 구현해서 결과물을 가져온 사람이 더 이뻐보인다.
      2. 아이디어를 낸 사람과 구현한 사람 사이에 의사소통이 안 보이면 (매니저들도 이런 건 다 압니다) 둘 사이에 coworking이 안된 것도 뻔히 안다… 이 경우 둘 다 크레디트이 깍이지만 아무래도 능력이 있는 사람 (구현한 사람)의 눈치를 더 보게 된다.
      3. 구현한 사람이 아이디어 낸 사람 이름을 안 밝히고 자기가 처음부터 한 것처럼 발표할 경우도 매니저들은 안다. 하지만 자신들도 월급 받고 사는 사람들이라 좀 더러워도 그 사람 앞에서 웃으며 같이 일하려 한다.
      이상적으로는 본인이 아이디어도 내고 실현능력까지 있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러는게 쉽지 않기에 coworking 을 하고 상사에 그것을 보여주는 게 차선이죠. 그런데 현실은 coworking하고 싶지 않은 동료도 있고 걔중에 혼자서 크레디트를 다 차지하려는 얘들도 많고, 이런 일은 회사 뿐 아니라 특히 아카데미아에서도 비일비재합니다. 논문에 이름을 올리느냐, 몇 번째로 올리는냐 등등. 그러다보니 윗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진행단계에서 매니저랑 상담하면서 이 녀석을 끼워보겠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게 최고입니다. 물론 그 사이에 능력도 키우셔야 하고요.

      자, 여기서 좀더 첨언하자면 더러워도 coworking을 같이 할 수 있으면 님은 매니저의 소질이 있는 것입니다. 결국 프로젝트 매니징을 하는 거니까요. 그 동료처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님은 개발자, 기술자의 트랙을 갈 수 있습니다. 회사 생활이 몇 십년 남으셨다니 내 소질도 잘 파악하셔서 경력관리를 잘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