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 vs CS vs 기계공학…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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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bn 211.***.33.81 3831

    안녕하세요, 아까 ‘화공으로 어떻게든 미국에 정착하는 법… 조언 한 번씩만 부탁드립니다’라는 질문글을 쓴 사람입니다.

    제 상황을 짧게 말씀드리자면, 국내 4년제 대학 화학공학과에서 졸업을 1년 남겨두고 있고, 학점이 엉망이며, 부모님 통해 영주권을 받을 예정이고 미국 정착이 목표입니다.

    이전 질문글에서 많은 조언을 받았는데, 학부 전공에 미련 두지 말고 가능성을 열고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와 관련한 추가 질문에 대해 조언을 구해봅니다.ㅜㅜ

    1. 전공을 화공으로 유지할 경우, 어느 지역이 좋을까요? 텍사스에 관련 산업이 많다고 보긴 했는데요.

    2. 전공을 CS로 바꿀 경우,

    2-1. CS가 취직이 잘 된다는 이야기가 이 커뮤니티에 하도 많아서 그러는데, 너도 나도 CS를 하는 상황이라면 불안함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전망이 앞으로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2-2.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사람인데, 바로 석사로 들어가는 게 괜찮을까요? CC로 들어가서 4년제 편입은 어떨까요?

    2-3. CS라면 지역은 어디가 좋은지 궁금합니다. 캘리포니아인가요?

    3. 혹시 기계공학과는 미국에서 어떤가요? 화공과에서 지지부진하면서 “전공이 내 적성에 안 맞나?”를 고민했을 때 항상 머릿속에 멤돌던 게 기계공학과여서, 한 번 여쭙고 싶습니다.

    모든 질문에 다 답을 안해주셔도 저는 감사합니다. 어떤 조언이든 감사히 받겠습니다.

    • Bn 98.***.189.176

      CS 백그라운드가 없으면 석사 어드미션 조차 힘들겁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취업을 위해서 하는 cs 반대입니다.

      이 쪽이 대체로 나쁘지 않은 편인데 일정 수준 되는 사람들 위주고요. (엔트리 레벨 기술자는 널렸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이상 가면 즐기는 천재들이 너무 많아서 노력에 비해 결과가 안나오는 경우도 많이 잇어요.

    • Cvbn 211.***.33.81

      Bn/ 그렇군요… CS 석사 하라는 조언이 많았는데 화공 출신으로는 쉽지 않겠네요..

    • 174.***.8.153

      조언다시. 전 화공과 출신입니다만 어찌흘러 data science 회사에서 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님은 그 학점으론 화공과 대학원 갈데 없습니다. 적어도 메니져 리써치 대학은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UT 나 A&M 화공과 보시는것 같은데 택도 없습니다. 화공과 대학원은 주로 박사위주로 뽑고 대부분 RA던 TA던 돈을 다 받고 학교다닙니다. UT정도면 학점 3.5이하는 보지도 않고 버려요. 그리고 그정도 그이상 대학원 아니면 회사취직도 쉽지 않습니다. 저희회사에서 화공전공으로 뽑으면 한자리에 300명도 넘게 지원하는데 죄다 명문대학원 출신입니다. 한국에서 학부하고 미국에서 어중간한 대학원 그것도 자비석사하면 취업어렵습니다. 저 밑에 보면 미국 중부쪽을 노리라고 하는분 계시는데, 그쪽엔 화학공장이 많아서 엔지니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 공장현장나가서 (일년에 한두번 training 으로 가봅니다) 유색인종을 본일이 없어요. 100퍼 백인들이고 중부시골마을에서 동양인이 공장에서 홀로 버티기도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다 나이스 합니다만 그거야 전 회사사람이니까 손님대접하는것이고).

      현실적으로 CS로 학부다시하세요. 윗분말씀대로 CS도 popular 해서 석사가기도 어렵고 CS학부학위 없으면 받아줄데도 없어요 (prerequisite 이 안되면 대학원은 지원자격조차 안됩니다. 예전에 한 10년전에는 CS 몰라도 대학원받아주고 했었어요). 그러나 CS전공하면 취업할때 화공과하곤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CS앞으로 어찌될찌 걱정하는데 그럼 CS보다 더 잘나갈분야가 어딜까요? 특별한거 없습니다. 아무리 거품이 빠지니 뭐니 해도 지금보다 덜해도 다른과보단 취업하기 좋습니다.

    • Cvbn 211.***.33.81

      흠/ 진심 정말 도움 되는 답변입니다.ㅠㅠ

      하.. 1학년 때 교양으로 C언어를 했는데, 코드를 어떻게 짤지 고민하는 방식이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CS가 적성에 맞을지 걱정되는 게 문제네요….

      그치만 심도 있게 해보지 않았으니 더 알아보겠습니다!

    • 조언일발 73.***.16.13

      먼저 학점이 안나온 이유를 분석해보길, 공학 과목은 대부분 수학 베이스라 본인의 기초 수학 실력을 살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전과하는게 바람직함. 화학 자체가 싫다면 물리 문제는 괜찮은지도. 이도저도 아니라면 문제해결을 하는데 필요한 근성부족이 아닐런지..

    • 그게 142.***.78.253

      전공이 문제가 아니라 영어를 아주 많이 공부 해야하고 학교 졸업해도 경력이 없으면 학위가 의미가 없습니다.

    • 택사스 73.***.46.95

      텍사스에서 Oil & Gas 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휴스턴대학 석유공학 석사 추천 합니다
      지금 기름집들 불경기에서 회복 중이고 3-4후면 괜찮을 겁니다. 화공이면 석유공학 석사하기 큰 부담 없을 겁니다
      휴스턴이 일자리는 가장 많은 곳 중 한곳이고 휴스턴대학도 인구, 인프라, 일자리빨로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인근 회사에 동문들도 많고
      참고로 전 휴스턴대학 출신은 아니고 다른대학 다른전공 출신입니다. 참고로 이쪽 계통도 베이쪽 제외하고는 연봉이 상당합니다. 기름집으로 가면 연봉도 좋고 보너스 등 대우가 상당합니다
      http://www.petro.uh.edu

    • Ss 107.***.111.89

      난 다르게 생각함. 이제와서 전공을 바꾸고 학부를 공부? 안그래도 미국에서의 첫 생활인데 전혀 새로운 공부가 잘 될리가 없음. 못해도 이제껏 하던걸 해야 할 듯.
      그리고 님이 무슨 화공이냐 CS 냐로 지역을 따지는데 학교든 회사든 미국은 전역에 다 있어. 일단 님이 그런걸 고를 상태가 전혀 아니란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함. 대학원은 석사라도 받아주는데 있으면 가야 하는 상황임. 50-200위권 대학으로 폭 넓게 알아보고 gre라도 열심히해서 점수 잘 따면 10군데 지원하면 한 군데쯤은 받을 것. 님의 첫번째 목표는 gre죽어라 공부해서 점수 잘 받고 석사 어드미션 받는거임. 이름 아는 반반한 대학도 돈 내면 받아주는 비교적 쉬운 석사과정 있음.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해야 함. 당신은 학벌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 실력 (영어와 전공)을 더 쌓기 위해 대학원이 필요함. 그게 싫으면 다른 전공을 하셈. 화공으로 잡 없다는 헛소리는 믿을 게 못되지만 영어 못하는 학점 낮은 외국인으로 잡 얻지 못한다는 건 맞는 말임.

    • GoGo 97.***.145.20

      일단 영주권을 문제없이 근시일내로 받는다는 가정입니다.

      여기서 많은분들이 CS 를 추천하는 이유중에는 취업비자를 스폰서해줄 회사들이 그쪽분야가 훨씬더 많다는것도 있습니다. 전-화-기 전공 유학생은 암만 좋은학교를 다녔어도 취업하는게 아무래도 힘듭니다 (물론 문과보다는 백배 낫습니다만, CS 보다는 훨씬 힘듭니다)

      수학 과학쪽으로 관심도 실력도 적성도 맟는 고등학생이 “이공계중 뭘할까” 할때 닥치고CS 하라고 추천하는것이지…. 님처럼 대학을 화공과에서 거의 다 마친상황에서는 답정너CS 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엉망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곰곰히 본인이 생각해보세요. 1-2학년때 노느라고 기초과목에서 성적이 엉망이라 그런건지, 교양과목은 잘 나오는데 전공과목에서만 학점이 나쁜건지,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화공을 하기는 싫은지. 공부 자체를 못하는경우라면 CS 로 전과를 해도 성적은 엉망이 나올확률이 99% 입니다. 시간낭비 돈낭비에요. 생각해봐요. 잘나가는 CS 스토리는 그래도 어느정도 스펙이 있는사람들의 이야기일뿐이죠. 또, 공대과목은 전부다 힘들어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날씨 기가막힌 토요일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고생해야 점수나오는건 CS 를 하든 ChemE 를 하든 어차피 똑같아요.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화학공학은 최고의 엔지니어 직종입니다. 물론 공부하기 제일 힘든 공대분야이기도 하죠. 하지만 일단 제대로 졸업할수만 있으면… (분야에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불경기도 별로 없고, 연봉도 상당히 높으며, 워라밸 최고이고.. 경력이 몇년 쌓이면 회사에서 짜를래야 짜를수 없는 철가방 됩니다. 일자리 널렸고요, 앞으로도 전망은 아주 좋습니다.

    • 자나가다 174.***.3.137

      아직 젊으시다면 심기일전 하셔서 CS 학부부터 고고씽 CS 는 최악으로 안 풀려도 눈높이 낮추면 직종 불문 갈데 너무 많음
      기계 화공 쪽은 백인 남자들 텃세 장난 아님 성격도 좀 많이 드세야 버틸수 있을 것임

    • 지나가다 2 99.***.157.127

      1. 화학공학으로 계속 진로를 하고 싶다 => PK라고 했으니 한국 PK에서 석사하고 미국에 박사 진학. 석사에서 학점 전부 A 받고 논문 여러편에 석사 지도교수 추천서 있으면 낮은 학부학점 어느정도 커버 가능할거임

      2. cs나 기계공학으로 전공 바꾼다 => 학부부터다시. 이거는 선택의 여지가 없음

      3. Georgia Tech 화공과에서 박사한 지인의 이야기 (현재 한국 지거국 교수) => 화공과 한국 유학생들 미국 회사 취직 할려고 하면 다 하더라 (GT는 학교 레벨이 UT 나 A&M 보다 낮은학교 아님) . 개인적으로 cs 수요는 줄어들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나 , 전통적인 manufaturaing인 화공의 수요는 계속 필요함.

      4. 본인이 하고 싶은게 뭔지 우선 결정부터 하기 바람.

    • 석사 128.***.2.29

      본인이 열심히 하실수 있으면 복전도 방법중에 하나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