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과 학생이 후에 미국 취업 고려하고 있다면 학벌 중요한가요?(한국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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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we1 125.***.87.105 12080

    한국에서 단국대학교 입학예정인 학생입니다.

    과는 영미인문학이고요 경영또는 무역 복수전공 할 계획입니다.

    뭐 사실 과는 문과인 이상 경영이든 영미인문학이든 다 부질없이 별로일 것이고.

    저는 졸업 후 한국 대기업/중견을 노리기 보다는 (사실 이것도 엄청 힘든 길이죠 사실상 중소기업 유력)

    미국 또는 차선으로 다른 영어권 (영국, 호주, 케나다) 국가로 해외취업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진 이유는

    1. 한국의 분위기가 너무 힘이 빠집니다. 학생때는 학벌, 졸업하면 직장/연봉 등,,, 끝도없이 비교하고 등급을 나누는 한국 사회에 분위기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까놓고 제가 sky급 대학의 학생이면 이 분위기에서 득을 볼 수 있기에 불만이 덜하겠지만. 그냥 공부좀 했구나 정도 수준의 서울 대학교를 다니는 입장에선 이런 분위기 자체에서 떠나고 싶습니다.

    2. 거의 미국병 수준인 이유지만, 그저 영어권/특히 미국에 대한 동경이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가면 막연히 모든게 잘 풀리고 좋을것이라는 마인드는 아니고요, 분명 엄청 힘들 길이겠지만 조금 더 제 삶을 주도적으로/ 하고싶은 일 하면서 즐기며 살 수 있는 국가는 한국보단 미국/영어권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워라벨이라고 하죠,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초년생의 꿈이지만 일도 이왕이면 조금 더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하고싶고, 일이 끝난 후 저만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정도는 있는 사회에서 생활하고 싶습니다.

    3. 영어/영어권 문화를 너무 좋아합니다. 지금도 뭐 유학파/원어민 수준은 절대 아니지만 영어권 국가 아무곳에나 던져노면 무리없이 할 거 다 할 정도는 영어를 합니다. 고등학교도 국제고였고. 대학 과도 영미죠. 취미도 죄다 영어쪽이랑 관련있습니다. 이런 만큼 영어권에 대한 동경이 더 심한 편이네요.

    4. 이것 또한 사회초년생의 투정의 일부겠지만, 저만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한 열정이 있습니다. 그저 막연히 한국 적당한 기업에 취직하고 월급쟁이가 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왕 사는거 욕심나는게 있으면 미친듯이 도전해보고 , 스스로 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멋진 삶을 이어나가는 것에 대한 열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남들 다 취업할려하고 공무원할려려 하는 그 흐름에 끼어들기가 싫습니다. 그저 아무 특색도 다를것도 없는 인생 살다가 가게 될 것 같은 그런 기분…

    등등..의 이유로 후에 해외취업을 희망합니다.

    그런데 이런 목표를 이루는 것에 있어서 한국에서 학벌이 어느정도 중요한가요? 사실 제가 여기서 재수를 하게 되도 정말 운좋아야 중경외시(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정도입니다. 단국대에서 저정도 대학으로의 차이가 해외취업을 목표하는 개인에게 얼마나 유의미한지 궁금하네요. 유의미하다면, 재수를 도전하는 것 또한 어려모로 많은 경험과 생각을 하게 해줄 경험이라고 생각해 긍정적으로 느낍니다.

    또한, 두서없이, 막 쓴 글이지만 위에 4가지 정도의 동기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이 있으시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국에 68.***.231.39

      미국 취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단대이던, 중경외시이던 변별력은 제로라고 봅니다.
      오히려 미국 대학으로 3학년때 편입을 하시는게 현지 취업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한국 대학 (학부만)을 졸업하고나서 미국에서 취업을 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트랙인 것 같아서요.

      • qwe1 125.***.87.105

        제가 정말 잘 몰라서 그런데 3학년 때 미국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길 자체가 존재하나요?

        또한 졸업 후 미국 대학원 진학 같은 경우는 너무 시간낭비/의미없는 것인가요?

        근데 위 모든것이 금전적인 부담이 장난아닐텐데…. 부족한 집은 아니고 그저 평범한 수준이지만 미국 생각을 할수록 돈 걱정이 많네요..

        • 저기요, 118.***.20.208

          인터넷에 정보 엄청 많아요.. 요런건 알아보고 질문.
          안그러면 여기 화내는 분들 많아요 ㅎㅎㅎㅎㅎ

          전 그래서 그런 정보 궁금증은 안올리구
          인터넷 유튭에서 확인 안되는 것이나, 여러명 의견이 궁금한 안건 위주로 질문해요,,,,

          • qwe1 125.***.87.105

            아 죄송합니다. 제가 물어보면서도 약간 그런 느낌이 나나 싶었는데 역시나 ㅜㅜ . 죄송합니다ㅜㅜ.

          • 미국에 68.***.231.39

            네, 3학년으로 편입루트 충분히 있습니다. 한국에서 숙대다니다 미국대학으로 편입한 케이스도 개인적으로 알고요. 미국 현지 취업이 목표시라면 미국대학으로 졸업하셔서 OPT 받고 일하시다 H1B 노리시는게 가능성 있는 루트같아요. 문과생으로서는 무조건 상경계열, 그중에서도 회계학을 하시는게 가장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화이팅하세요!

        • 저기요, 118.***.20.208

          참고로 미국에선 서울대나 고려대(영문에 코리아 들어가서..) 정도나 알구 그 외 인서울 대학도 잘 모를 거구요.
          미국에선 노숙자도 영어 잘해서 영어 잘하는 거 + 본인만의 기술이나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서치하면.. 본인이 뭐를 해야할지 각이 나오니.. 많이 찾아보세요.

          참고로ㅡ 문과 전공은 노답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왜인지는 대학 졸업하고 미국에서 받는 취업 비자 알아보시면 답 나올 겁니다.

    • .. 96.***.26.180

      한국인, 미국 취업, 더더구나 문과..
      지금, 영어 방송, 뉴스, 드라마, 영화를 보며, 다 이해하고, 신문, 잡지, 막힘없이 읽고, 앞에 미국인 앉혀놓고, 자신의 얘기를 전달 하지 못한다면… 그렇게 될 때까지, 먼저, 영어 공부 부터 하시라…
      그리고 나서,
      유학을 하던, 어학연수를 가던, 취업문을 두드리던, 미국서 투자 이민을 하던 생각 하는 거지.

      • qwe1 125.***.87.105

        언어가 기본이라는 것은 여러모로 많은 들이 강조해주셔서 잘 알고 있습니다! 댓글에서 말씀해주신 부분같은 경우에는 본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의 재롱처럼 들릴까봐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정말로 어지간한 드라마, 토크쇼, 심지어 가끔식은 뉴스나 다큐까지 자막 없이 넷플릭스/유튜브에서 즐겨 봅니다(이게 취미에요). 또한 캐쥬얼한 영어능력만이 아니라 조금 포멀한 그런 영어글쓰기 말하기 또한 키우기 위해 고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노력했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미국인/원어민 앞에서 떠는 스타일을 더더욱 절대 아니고요.

        그럼에도 제가 영어에 자신감이 없는 이유는 물론, 한국 학생 평균으로는 높은 수준이지만, 제가 지금까지 만나온 많은 유학파 학생들을 보니 정말 우물안 개구리, 새발의 피 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서 저런 학생들을 수준까지 저의 영어를 끌어 올리는 것(현지인 수준)이 정말 가능은 할지… 고민들 들고 어린 시절의 유학이라는 경험이 정말 너무 부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두서없는 투정이였네요…아무쪼록 조언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 67.***.221.87

          영어만 잘해서 미국에서 뭐해요…

    • 택스 108.***.167.34

      일단 학생비자로 왔다가 취업비자로 전환하는게 일반적인 루트이긴 합니다만…취업비자가 워낙 변수가 많아서^^
      일단 영어 공부 지금부터 열심히 하시고, 영어 회화는 공부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직접 부딪혀 보고 겪어야 느는 거예요. 그래도 국제고라던지 본인이 영어회화는 자신있다고 하시니…그래도 꾸준히 원어민스터디라던지 다니면서 감을 익히는 게 좋을 겁니다.
      대학 따지는 사람들은 여기 사는 한국 사람들 뿐입니다. 서울대라고 하더라도 미국에 학교를 나오지 않으면, 관심도 없을 거예요. 미국에 오신다면 일단 학벌을 재고 따지는 마인드는 버리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 qwe1 125.***.87.105

        감을 잃지 말라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 부분 중 하나에요.

        아무리 평소에도 영어를 많이 접한다 해도, 영어로 말할 기회는 커녕 한국어로도 말을 거의 안하면서 집에서 격리생활 하고 있다 보니 점점 어색해지고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 저기요, 118.***.20.208

      그리고 한국에서 본인이 원하는 잡 에 대한 목표가 확실하면, 작은기업이라도 취직해서… 대기업으로 까지 경력으로 충분히 이직할수 있구요. 지잡대면 모를까.. 인서울이나 지방 국립대면 .. 면 노력해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전, 인서울 중위권 대학 경영 졸업해서, 중소기업에서 경력쌓고 대기업으로 이직해서, 전문성? 있는 직무
      10년 이상 경력이고, 헤드헌터 스카웃 제의 받아서 미국 회사 지원해서 h1비자 스폰까지 갔어요

      (로터리는 탈락했고, 그래서 문과생은 유학을 가도 힘들다고 하는 겁니다 이 비자가 뺑뺑이 이니깐.. 걍 운이에요
      회사가 아무리 뽑고 싶어도 비자가 안되면 못 가는 거니깐요…문과생이 유학가서 opt 받아도 1년 보장이고 거기서
      시민권자와 결혼하지 않는 이상 h1b 로터리가 최선인데.. 그 당첨 안되서 한국 오는 사람 아주 많아요,.)

      • qwe1 125.***.87.105

        선배들, 커뮤니티 등에 의하면 저희 학교 정도 수준에서 바로 대기업 입사는 손에 꼽고, 보통 중소, 잘해야 중견으로 첫직장을 가지는데, 한국 사회에서 첫직장보다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는 것은 거의 뭐 불가능에 가깝고, 그렇기에 첫직장 대기업에 목숨을 거는거다 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시길레 ㅜㅜ . 그래도 인생 경험 이야기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뭐든 힘들지만, 불가능한것은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시네요. 정말 하고싶은 구체적인 ‘일’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은데 고민이 깊어지는 밤이네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저기요, 118.***.20.208

          누가 그런 헛소리를 해요 ㅎㅎㅎ 회사에 경력직이 널리고 널렸는데 ㅎㅎㅎ
          중소기업 입사해도 본인만 똘똘하고 경쟁력 있고 일잘하면 대기업으로 다 이직 합니다

          저도 그랬고 주위 후배들도 많이 봤어요.
          요즘 평생 직장도 없는데….

          암튼, 학벌에 너무 위축될 필요 없어요.
          저도 서울 중위권 대학 나왔지만, 일하면서 한번도 그런걸로 위축되본적이 없네요
          일잘한다고 주변서 다 인정하면 학벌 궁금해하지도 않아요. 학벌과 업무 능력이 비례하지 않기 떄문에..
          저 조차도 주변 선후배 학벌 궁금하지도 않고요

          학벌 좀 괜찮다고 나대는 애들은 다른게 부족한 트라우마가 대부분 있는 겁니다.
          에휴.. 화이팅. 응원해요 ~

        • 택스 108.***.167.34

          예전의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적습니다.
          저도 미국에 대한 동경으로 건너왔고, 여기서 부딪혀 살다가 가족들이 보고 싶고, 내가 그리던 미국의 모습에 회의감이 많이 느껴서 다시 한국으로 귀국해 1년정도 나름 큰 기업이라는 곳에서 근무하다 다시 미국에 들어온 케이스 입니다.
          그동안 제가 느낀 답은 “본인이 부딪혀 봐야 깨닫는다” 입니다. 미국생활에 회의가 느껴서 한국으로 귀국했다 님이 말하는 그경쟁사회, 공동으로 함께 늘 해야 한다는 의식, 워라밸 등등으로 1년만에 접고 들어온 케이스인데, 후회는 안해요. 어차피 그 때 안해봤자 전 언젠간 한국생활을 시도 했을 거니까요.

          그러니 일단 본인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부딪혀 보세요. 그래야 후회 안하고, 본인이 원하는 인생의 길을 빨리 찾습니다. 미국 들어와서 공부하시고 생활하시다, 본인이 느낀 미국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그럼 접고 한국에 들어가야 나중에 후회를 안 한다고 봅니다. 미국이 좋으면 시도 해보시면 되는거고요.

          • qwe1 125.***.87.105

            경험으로 부터 해주시는 조언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네요 ㅜㅜㅜ

            저 또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면 할수록 나오는 결론이, 제가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지 않는 이상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가장 이상적인지는 모를 것 같더군요 .. 중요한건 인생의 어느 지점에 있던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대학생활하면서 이거저거 많이 경험하고 도전해보고, 저에 대한 능력도 기르고 인생에 대한 시야도 넓히려고 합니다.

            경험으로 부터 주시는 조언이 정말 소중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89 67.***.112.114

      미국대학 안나오면 불가한 수준. 다 한국서 잘했어도 와서 돈 억씩 들여서 석사 거치는 이유가 있죠..

      • 저기요, 118.***.20.208

        h1b 로터리 탈락하구 그래서 미국 스템 석사 가려고요 ㅎㅎ 3년은 그래도 보장해주니깐요 ㅠㅠㅠ

        • 택스 108.***.167.34

          맞아요…요즘 h1B되기 뺑뺑이로 돌려서 “지원자격”을 추첨하니 어렵죠…하지만 지금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경제가 패닉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요즘, 내년에 비자지원이 어떻게 될지 변수일 것 같습니다. 경제가 어려우면 h1b 지원이 느슨하게 열릴 확률이 조금 있지 않을까 싶네요…저같은 경우는 한 10년 전에 경제가 안좋을 시절에 h1b가 9월까지 열려있어서 운좋게 그 때 지원해서 받은 경우입니다. 그러니 내년도 추이를 조금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qwe1 125.***.87.105

        미국 대학원으로의 도전이 두렵다기 보다, 이 문제 하나만큼은 정말 금전적인 걱정이 너무 크네요 ㅜㅜㅜㅜㅜ 수저투정 그런거 정말 부질없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너무너무 감사한 삶이지만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이 얼마나 좋은지 요즘 종종 느끼고 질투납니다.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 저기요 118.***.20.208

          저도 부모님으로부터 유학 자금 지원은 못받고 받을 생각도 없고요, 제가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가려고 해요~
          본인이 정말 원하는 일이면 당장 아니라도 한국에서 일하면서 경력 쌓고, 돈도 모으고 해서 나중에 본인 능력으로 유학가세요.ㄱ
          그런 사람도 많습니다.. 본인이 바꿀수 없는 조건을 한탄하고 논하기 보단, 노력으로 바꿀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유학비용 76.***.59.90

            주마다 학비정책이 달라서 잘 찾아보시면,
            저렴하게 좋은학교를 다니실수 있으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학교에서 장학금을 조금 받으니 주정부에서 in-state로 지원해주는 정책이 있어서
            유학 첫해부터 학비의 절반을 지원받고 나니 한국 대학원 학비 정도 수준으로 생활비 정도만 들었습니다.

            굳이 아이비리그에 가시지 않으셔도 된다면,
            저렴하게 공부하고 학위받아서 취업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왠만한 종합대학들, 전공별 랭킹 보시면 서울대 보다 높은 학교가 정말 많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Pat 108.***.30.247

      거두절미 유학만이 답입니다. 다른 길은 낙타보고 바늘 구멍안으로 둘어가라고 말로 시키는 것만큼이나 가능성이 없어요.

    • 저기요, 118.***.20.208

      유학아닌 방법은 디자인 전공-> 일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워드에서 수상 -> o비자로 취업
      : 요것뿐… (이렇게 가시는 분들은 종종 봤습니다)

    • 223.***.173.75

      한국학부면 미국 취직 불가요 문과는

    • Dd 61.***.106.122

      한국에서 sky 나와도 미국에서는 그 대학 잘 몰라요. 학계에서는 학부 출신들이 많으니 좀 알지 몰라도 일반 회사에서는 관심도 없습니다.
      일단 문과라고 하셨으니, 현실적으로 스템 석사할 것 중에 할 수 있는 거, 관심있는 거를 찾아보세요. 그 길 말고는 그 어떤 길도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석사 2년 하면 대충 1-2억 들텐데 돈이 큰 부담이라면 먼저 취직해서 모아서 오거나 어떻게든 대출을 받거나 해서 와서 미국에서 취업해서 갚는다고 생각하세요.

    • 97.***.2.101

      한국학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영어가 된다는 전제하에 본인의 실력을 키우는데 역량을 쏟으세요. 무조건 미국 학교로 유학오세요. 편입이던 대학원이든. 여건이 되면 교환 학생도 해보세요. 미국에 아무런 기반이 없는 젊은사람에게 유일하고 확실하며 출발점입니다. 학교가 실력, 인맥, 취업 심지어 신분 해결의 출발점이 됩니다. 물론 많은 노력과 확고한 비젼이 요구되며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Bn 73.***.234.42

      다들 좋은 얘기 해주셨는데 외국 취업하고 싶으면 전공부더 다시 생각하세요. 문송합니다는 세계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특히 외국인도 많이 없는 과는 이공계처럼 네이티브 수준으로 영어 좀 못한다고 배려 해주지 않습니다. 원하시는 진로로는 북미쪽이나 유럽 취업은 99.999999%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학벌… 미국 대학원 중에 경쟁률이 높은 곳에서는 대충 랭킹은 알고 있습니다. 물론 서포카 연고 이정도 수준 이하는 대충 비슷하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지요. 물론 대학원 아니라 취업이면 좀 다를지도요.

    • 11 75.***.63.6

      어린데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근데 특별히 되고자 하는 직업이나 직업군으 없는것 같고 미국취업이 목표인 듯 보이니 (아니면 죄송합니다.) 가장 빠른길은 금전적인 제약이 없다면 편입을 해서 현지적응및 학사를 해결하고 비자에 당첨 되면 되겠습니다. 다만 외국인으로서 미국에서 취업하다보니 소위 잘할수있고 잘살수있는 학과가 한정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MD쪽은 외국인은 안되는것같고 관련분야를 원하시면 간호쪽, 혹은 이게시판에 많이 하는게 컴싸계열 문과는 회계 법 정도가 있겠습니다. 물론 이런 학과 이외에도 뭐 되시는 분들은 되시겠지만 드문 경우가 많겠지요. 그리고 언급한 직군이 여기서 많이 한다고 되기 쉬운 것도 아닙니다. 다만 본인이 아마도 머리에 그리는 어떤 수준 이상의 미국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직업과 수입이 앞에서 언급한 직군에서 이루어질 가망성이 높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현재 딱히 직업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신데 막연히 미국에 취업해야 겠다는 의지가 강하시다면 꼭 학과와 직업에 대한 목교를 정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이것도 나중에 바꾸면 바꿀수 있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이 여유롭지 않다면 한국에서 취업하고 한 5년 일해서 미국에 석사로 오면 됩니다. 멀게 보이지만 먼것도 아니고 한국에서의 경험이 미국에서 서류로 인정해주지 않을지라도 향후 일을하고 학업을 하는데에 도움이 많이됩니다. 저는 회계쪽만 알고 있어서 관련 경험이 도움이 된다면 이메일 남겨주세요 알려드릴게요.

    • Aswe 24.***.241.112

      남들이 하는 방법과 루트를 따라 하세요. 다 그런 아유가 있습니다. 영어로 티비 보는게 취미라고 취업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매일 티비로 한국 드라마나 뉴스보면 삼성 혹은 현대는 고사하고 알바라도 취직 하는데 도움 되나요? 영어로 승부보려 하지 말고 자신만의 뭔가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건 실력은 당연하고 신분 입니다. 사람들이 괜히 유학하고 이싸이트 왔다갔다하는 거 아닙니다. 집에 돈이 없고 보조받을 생각 없다고 하니 한국서 취직해서 1-2억 모으셔서 유학 나오던, 공부 잘해서 바로 장학금 받고 나오세요. 그러면 됩니다. 문되니까 전공은 회계로 가시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신입생이니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전 단대보다 못한 지방대 출신으로 집안이 가난해서 자취방 낼 돈도 없어 학교 강의실이나 학회실에서 자곤 했습니다. 그러나 님과 같은 생각에 미국오기를 꿈꾸면서 노력했고 결국 장학금 받고 미국오는 루트로 왔고, 결국 박사받고 한 50만 받으면서 미국에서 살고 있네요. 길은 분명 있지만 그게 쉽진 않습니다.

    • JY 165.***.216.161

      저는 엔지니어라 문과 쪽은 잘 모릅니다만
      영어를 아주 잘 하시고 영어문화권에 대한 동경이 많다고 하시니 한 말씀 드립니다.

      제가 이곳 학교에서 TA (Teaching Assistant) 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는
      미국애들,
      이곳에서 나고 자랐으니 당연히 영어를 잘 하는 미국애들 중
      입만 청산유수일 뿐 실력은 그럭저럭인 경우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영어를 잘 하는 것과 실력과는 그다지 상관 관계가 높지 않아요.

      더군다나,
      한국에서 산다면 영어를 잘 하는 게 하나의 실력일 수도 있겠지만,
      미국에서 돈 벌이 하면서 살겠다 하면 영어는 하나의 언어이고 기본 중의 기본일 뿐이고
      미국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하는 것도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물론 영어를 싫어하고 못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낫겠지요.
      결국,
      미국에서 돈을 버는 입장이 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실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많으니
      한국에서 대학 다니시면서
      그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시길… 🙂

    • ? 67.***.221.87

      근데 미국에서 미국인들도 문과는 진짜 취직 답 없던데… 그것도 외국인 (아무리 영어 잘한다 해도 여기서 나고자란 교포수준 아님 그게그거)이면 뭘로 취업하시려구요… 글구 특히 문과는 뼛속까지 미국인이어야 되요.

      글구 한국에서 잘하는 사람이 미국에서도 잘합니다. 님께서 한국에서 원하는 기업에 척척 붙을 자신 있으세요? 미국은 더 어려워요.
      님 계획이 현실성이 너무 없어서 말씀드리는거고…. 윗분 말대로 그나마 회계가 가능성이 있을거같네요..

    • Lucky 182.***.97.150

      여기 가끔씩 젊은 사람들이 조언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는데, 다들 영어에 포커스를 맞춰서 이야기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문과라고 하셨는데 요즘 문송하다는 이야기가 한국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닙니다. 미국도 공대나 기술가진 사람들이나 좋은 직장에 잘 취직하지 문과는 여기도 개차반이에요. 뭐 상관없이 미국 정착만 하면 되겠다 하면 닭공장 취업 같은 선택지도 분명 존재합니다.
      무슨 연유에서인지 미국에서 뭘하고 싶은건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윤택한 삶을 누리고 싶다하면 전공부터 다시 고려해 보는걸 추천합니다. 문과에서 그나마 가장 잘나간다는 JD나 MBA 같은 학위들도 미국내에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데 영미인문학이라면 미국 취업에 있어서는 외국인으로서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전세계적으로 추세이긴 한데 점점 더 기술자들이 더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되가고 있네요. 한국도 삼성, 현대, LG 같은 탑티어 대기업들만 봐도 경영진 대다수가 공대나 출신들로 되어 있고 신입 채용도 이과가 훨씬 유리한 것은 잘 알려져 있고요.

    • 니가 하세요 107.***.64.121

      끌 시작은 영어도 잘 하고 국제고에 자랑이 어쩌고 저쩌고.
      그 이후는 재수하고 대학교 이름이 중요하냐 등등.
      ㅋㅋㅋㅋ
      뭐 고등학교에서도 잘 못 했나보네.
      넌 대학교 가도 못 할게 뻔 하고.
      댓글이 다들 열심히 하면 된다인데….
      진짜 될꺼라 생각하냐?
      몇억씩 쓰면서 석사를 했다치자.
      취업 보장되냐?
      영어는 잘해?
      영어에 관심있다도 해서 그게 취업에 도움이 되?
      너처럼 미국에 오는 사람이 매년 얼마나 많은데.
      그 중에 취직하고 자리 잡는 사람은 몇 안 되.
      나머지는 그냥 돈만 쓰고 한국으로 돌아가는거다.
      그 돈 안 쓰고 취직해서 석사할 시간 2~3년 더 일해서 연봉 올리고 직급 올리는데 더 좋다.

    • 안타깝지만 50.***.222.101

      우선 영주권 없으시면 미국에서 문과 취업은 불가능합니다.

      한국보다 학연지연이 훨씬 심한게 미국입니다.

      심지어 문과는 학부네임 벨류가 전부입니다. 서울대? 절대 모릅니다.

      특히 외국인이 문과로 미국 취업할려면 무조건 아이비리그급 나와야합니다.

      미국을 좌지우지하는 금융, 법, 정치쪽이 아니면 미국도 문송합니다는 마찬가지에요.

      무엇보다, 문과에는 미국내 자국민들이 넘쳐나기에 외국인 신분의 취업은 불가능합니다.

    • 76.***.57.6

      영어는 미국서 일할려면 기본이니깐요 문과 말고요 Gre 시험치고 랭킹 있는 공대 스템석사 하고요 코딩 틈틈히 인터뷰 준비하셔서 졸업후 취업하세요.

    • ㄷㄷㄷ 110.***.255.50

      미국가서 dan… guk.. university?? ㅋㅋㅋ
      서울대도 쓰렉취급 당하는데..

      미국 학부 아님 가망성 없어요
      공대처럼 지잡대도 실력으로 비벼볼수있는 분야도아니고

    • sdfsdf 73.***.176.219

      문과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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