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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느글에 댓글로 얘기했듯이 장기 채권수익률의 가파른 상승으로 야기된 주식시장의 패닉셀로 인한 하락에 투매로 대응해서는 안되겠죠. 그럴땐 차분히 기다리며 질서있게 퇴로를 밟아야겠죠.
10년물 채권수익률이 1.5%로 SP500평균 배당수익률과 같아지면서 주식의 상대적 투자매력이 상실되면서 야기된 폭락장에서도 급반등은 오게 마련이죠. 바로 오늘이 그런날인듯 싶습니다.
나스닥의 기술적 반등이 있는 오늘 아까전 점심전에 제 포트에서 비중이 제법있는 테크주중 이익이 많이 난 상태의 애플 마소, microsoft( 보유량의 30%매각) 아마존 일부 (보유량이 10%)를 매각, 현금화하고 그중 일부를 오늘 조정들어간 경기민감주를 추매했습니다. 일전 글에서 밝혔듯이 포트조정차원에서 이뤄진 겁니다. 아마존은 아직 구매가격에 비해 상당히 여유가 있고 펀더멘탈에 믿음도 있고 주식분할 호재도 상존하기에 나머지는 당분간 들고 갑니다. 마소와 애플은 시장상황봐서 조금 더 매각할 생각입니다만..
평소 믿을을 갖지 않은 상태에 충동 매수한 테슬라의 경우 많지는 않지만 오일주 사려고 지난주에 일부를 약간의 손절매, 현금화하고 나머지는 그냥 보유중입니다. 펀더멘탈에 믿음이 없는 종목은 참 존버하려니 힘들군요. 최근 어찌 손볼틈도 없이 떡락해서 주당 100불넘게 손해를 보고 있지만 이미 많이 떨어진데다 포트내 비중도 극히 미미해 그냥 냅두렵니다.
당분간 시장의 등락과 이자율 상황에 맞춰 포트조정을 계속 이어나가 테크주 비중을 50%정도로 낮추려 합니다. 그리고 손실난 종목은 존버입니다. ㅋ 테슬라빼곤 나머지 일부 손실난 주식의 경우 사업성도 탄탄하고 우량주들이라 그리 걱정은 안됩니다. 경기호전으로 주식시장은 여전히 낙관적으로 봅니다.
이자율 추이 , 인플레상황 그리고 코로나 전망 등 모든게 불투명해서 어느 한쪽으로 투자방향을 설정하기 참 애매한 상황이네요. 이럴 경우 시장상황이 더 분명히 가시화될때까지 현금비중 증대와 함께 종목별 분산뿐 아니라 섹터별 분산에 나서는게 현재로선 최선의 전략인 것같습니다. 어렵고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모쪼록 성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