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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선으로 되어있는 파킹랏에서 서로 반대편에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후진하다가 다른차가 오는걸 보고 바로 멈췄는데, 상대방 차는 저를 보지 못하고 상대방의 사이드가 저의 후방 범퍼를 받아버렸습니다. (밑에 gif파일을 참고하세요, 제가 알티마입니다)

private parking lot이라 경찰은 오지 않고..결국 사진만 잔뜩 찍고 각자 보험회사에 연락하는 걸로 해결을 봤는데요.
물론 블랙박스나 cctv는 없구요, 목격자는 경황이 없어서 제가 구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상대방 잘못이 대부분일줄 알고 상대방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걸었는데 완전히 리젝당했고,
리젝 후에 우리쪽 보험회사에서 다시 인스펙션을 해보니 제 잘못이 90 상대방 잘못이 10으로 결론내렸다고 하더군요…자기네가 상대방한테 90%의 수리비를 대줄거라고 하면서. 이유는 상대방 차가 더 도로에 나와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아야 50대 50일줄 알았는데 나를 변호해야할 우리쪽 보험회사에서 그렇게 나오니 당황스러웠습니다.
수평으로 쭉 그어져있는 양쪽 차의 기스 상태나, 내가 분명 브레이크를 밟았고 상대방은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계속 어필하고 (심지어 상대방의 statement에서도 자신이 멈췄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위와같이 동영상도 만들어서 보냈는데 아무 소용이 없더군요.금전적인 손해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미국에 온지 한달, 새차 산지 일주일만에 일어난 사고를 제가 모두 독박쓰게 생겼으니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사고 순간 저의 순발력이 조금 부족했던 것도 있고…이번 기회를 좋은 교훈으로 삼아야겠지요. 제가 이제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1. 그냥 클레임을 종료하고 내돈내고 범퍼만 고친다 (400-500불 내외)
2. 어짜피 claim을 걸고 상대방한테 payout하는것만으로도 insurance rate는 올라가는거니 500불 디덕티블을 사용하여 범퍼를 아예 새로 간다. (제 adjuster가 insurance premium은 number of claims가 중요하다면서…)
3. 차를 고치기 전에 90%-10% 과실비율에서 나의 90% 부분을 줄이기 위해 좀더 노력한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