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을 위한 이민에 대해서…

  • #3133258
    지식인 59.***.145.223 5509

    미국 애 키우는데 한국이상으로 돈 듭니다…
    사교육 심합니다. 누가 미국 살면 사교육 안 시킨다고 했습니까?
    어릴때는 운동 악기 여러가지 시켜야하구요. 구몬 등 학습지도 시키고 좀 커서는 영어 리딩 라이팅 과외도 받고 sat 학원도 보냅니다.
    애들은 운동 악기도 해야하고 공부까지 해야하니 죽어나가구요.
    한국은 공부만 해도 되지만 미국은 팔방미인을 원합니다.
    운동, 악기 등 잘하고 리더쉽있고 공부도 당근 잘하는 아이요.

    컴칼 이런데 보낼 생각이면 안시켜도 관계없는데 좀 어느정도 수준있는 대학 바라보겠다고 하면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집니다.
    한국은 스카이 아니면 희망이 없지만 미국은 안좋은데 나와도 차별없이 잘 산다… 이거 개소리구요.
    학벌 미국에서 당근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도 스카이 아니면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기는 스카이 나왔는지 궁금하더군요.
    저는 스카이 아닌데 한국에서 괜찮은 직장 취직했습니다.
    공대출신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다닌 직장에는 소위 지잡들도 많았구요.
    미국도 공대출신은 좀 관대하지만 인문계는 글쎄요…

    미국이 학벌 안 중요하면 저렇게 미국인들이 미친척하며 교육시키고 괜찮은 대학 보내려고 할 이유가 없겠죠.
    그냥 학비싼 컴칼이나 보내겠지…
    컴칼도 소위 stem쪽은 아시안들이 다 갈려고 해서 경쟁이 은근 치열하더군요.
    사교육비 한국보다 많이 듭니다. 일단 질은 별로인데 값은 한국의 2~3배입니다.
    대학 등록금 정말정말 비쌉니다.
    정말 버는게 거지라면 학비 보조 많이 받고 부담없이 보낼수 있겠지만 그냥저냥 사는 중산층들은 거의 학비보조 못받고 보내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대학을 2~3단계 낮춰가면 장학금 많이 받을수있지만 부모 입장에서 아이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할수있는 부모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부모가 일부는 대주고 나머지는 아이가 론받고.. 그렇게 되죠..
    대략 한국대학 등록금 10배가 넘습니다. 사립가면 20배 넘을수도 있구요.

    이게 아시안들 많은 일부지역을 말씀드린게 아니구요…
    백인들이 대다수인 동네도 다 똑같습니다.
    옛날 미국만 생각하고 이민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백인중산층들.. 한국부모들이 따라가지못합니다.
    물론 미국 아주 깡시골로 가면 좀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한국도 깡시골은 애들 사교육안시키고 뛰어놀잖아요…ㅎㅎ

    사교육 안 시켜도 좋은 대학 보냈다고 하시는 몇몇분들이 존재하지만… 그분들 자식은 한국에 있었어도 사교육 별로 안받고 좋은대학 갔을 아이들일 겁니다.
    부모가 자기자식은 잘 알겠죠. 알아서 잘할아이인지 시켜야 하는 아이인지…
    아 그리고 참고로 드리는 말씀인데 소위 인종평등정책인지 뭔지로 인해서 아시안은 백인, 흑인, 히스패닉들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그나마 비슷한 대학에 입학가능합니다.
    점수 더 높은 아시안은 떨어지고 점수 더 낮은 백인이 붙을수도 있다는 거구요…
    아시안은 아시안들끼리 피터지게 경쟁합니다…

    • 쿨럭쿨럭 31.***.242.33

      유대인들이나 백인 부자들은 시간당 150불 하는 튜터도 잘 부르고 몇천불식 들여서 입시 컨설팅 시킵니다… 그거에 비해서 LA나 뉴욕에 있는 한인 학원들은 아무것도 아니죠

      • 저예요 175.***.44.104

        상위 일프로는 매일 매일 캐비어와 트러플샐러드에 최상급 와규에 프랑스산 60년묵은 포도주로 저녁을 먹더군요…

        그래서, 상위 일프로가 그리사니까, 나머지 99프로도 일주에 한번씩 빚을져서라도 미쉘랑 삼스타가서 밥사먹으라고요?

    • a 175.***.44.104

      …..이상 한국에 살면서 미국한번 안와보고 줏어들은얘기로 썰풀어본 글이였습니다…

    • ㅋㅋ 107.***.100.80

      미국까지 와서
      돈 존나 퍼부으면서 자식새기 교육시킨답시고 별짓 다했는데….결국은 닭공장에서 닭똥파먹고 사는 꼴밖에 안되니…
      분통해서 열폭 글 쓰는 꼬라지로 밖에 안보여서
      참으로 불쌍함.쯧쯧쯧…
      현실인정하고 기운내서 잘 살아~

    • Hhh 24.***.77.108

      원글이 사실 많이 틀린 말이라고도 보기 어렵다. 하지만 한국의 심하다 싶을 정도의 치열한 경쟁과 그리고 그런 경쟁 뚫고 멀쩡한 학교 들어가 봐야 앞이 별로 보이지 않는 현실을 감안하면 한국의 교육제도와 젊은이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손을 들어 주지도 못하겠다. 원글 주장대로 교육비가 미국에선 많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기타 많은 단점도 있기는 하나 개인 경험상 미국의 교육제도와 졸업후 진로 등의 환경이 상대적으로 최소한 한국 보다는 못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사정상 한국과 미국에 번갈아 가며 살았고 자녀 3명 키웠다. 한국에서만 키웠으면 이 정도 수준으로 키우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원글의 의견에 일부 동의하는 면도 있기는 하고 개인 경험에 근거한 사견일 뿐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고 해도 한국의 교육환경과 젊은이들이처한 열악한 사정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 사교육 97.***.124.147

      중소도시 중산층이 모여 사는 곳. 공립 1순위..

      이동네..주민 분포도..백인 위주,
      나머지는 이민자 – 주립대 교수,직원, 타운내 대기업,연구소 직원으로 온 이민자..중국, 인도..기타 국가..

      사교육?

      원글이 말한 것과 일치함..

      야구, 풋볼, 아이스하키, 축구, 럭비, 농구, 수영, 골프…

      좀 열성적인 부모는 운동 기본 2개 시킴
      그냥 하는 부모..1개

      그리고, 기본 음악 –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 합치면 4개 정도는 평균…

      개당 평균 단가 100불…

      질은….정말 개떡 같은 수준…

    • ㅍㅍ 99.***.193.50

      아시안들은 타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문도 좁고
      이곳 대입시험인 SAT나 ACT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때문에
      학점관리와 적극적 과외활동이 중요한 변수가 되니
      좋은 학교를 들어가기위해선 아이들이 아주 힘듭니다.
      학교는 일찍 끝나지만 할것이 너무 많아서 부모도 아주 죽을맛입니다.
      또 아이가 소극적 성격이라면 참 쉽지 않아요.

    • American Dream 73.***.59.159

      American Dream이란 것은 보통의 한국 사람에게는 더 이상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예전에 한국이 못살때는 어떻게든 미국에 건너와서 허드렛일이라도 하면, 한국보다 훨씬 나은 형편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고 아이들도 대학교육까지 시켜서 번듯한 미국 시민으로 자라게 할 수 있었죠. 이런게 전형적인 American Dream의 모습인데 미국의 삶이 팍팍해지고 한국의 소득수준은 상대적으로 올라가면서 이런 전통적인 미국 이민의 의미는 벌써 퇴색이 됐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시대에 와서는 미국에서도 이민을 억제하는 추세라 앞으로는 더더욱 새로운 이민의 기회가 줄 것 같습니다.

      갈수록 야구 선수들이나 골프 선수들이 미국 진출하는 것처럼, 큰 물에서 큰 꿈을 펼치고자하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 사람들에게만 미국 이민이 값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것도 딜레마인게,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후 다 커서 미국에 오게 되면 성장에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어린 나이에 무작정 건너오는 것의 risk가 예전에 비해 너무 커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산업이 SW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인데, 한국에서 실력을 키워서 미국에 진출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마치 PGA나 MLB같이 엄청난 저변 위에서 경쟁하면서 성장한 선수들 사이에서 한국 최고의 실력자들이 와도 별 두각을 못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게다가 한국의 SW수준을 고려하면 차라리 한국 농구 선수가 NBA에 진출하는 것과 비교하는게 더 적절할 겁니다. 그렇다고, 어려서 건너와도 길이 넓어지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가령, 한국에서 활약한 투수들은 한국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며 실력을 다듬을 수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미국 진출하는 경우들이 간혹 나옵니다만 미국에서는 오히려 드뭅니다. 어려서부터 덩치큰 타인종 선수들의 기세에 눌려 선수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드니까요. SW분야도 비슷합니다. 인도 중국 애들이 숫적으로나 질적으로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한국 학생들은 실속없이 학교 간판만 보고 엄청난 헛돈과 쓸데없는 데 공들이며 미래가 없는 전공들로 피해서들 가죠. 실속보다는 체면을 중요시하는 한국 사람들의 속성도 아론대 한 몫합니다.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Mono 172.***.172.58

      제가 어려서 와서 미국서 교육받았습니다만 한국서 과외니 뭐니 사교육받았어도 미국서 공립학교 과정만으로 대학교 3군데 다합격받고 그중 grant을 많이 준다는 사립대로 가서 공부했습니다.
      타주라 부모님이 망설이셨지만 역사가 깊은 명문대라 좋아하셨죠…저보다 더!
      전 특별활동으로 수학팀과 미술클럽을 고4년때 했구요. 미술클럽에서는 애들 앞에서 연설을 잘해서인지…떨려서 뭐라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잘말했다고 투표로 뽑혀서 임원자리도 당선됬죠.
      그게 특별활동 및 리더쉽이었지만 대학에 다 합격하는데 충분했습니다.
      선생님 추천서도 받았는데…워낙에 학교서 모르면 선생님께 물어보는 성살함에 선생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구요. 선생님들끼리 애들이야기하고 선입견 갖습니다.
      영작도 반에서 영어잘하는 애 있음 친구로 만들어서 도움도 받구요.
      요령것 스스로 하지 못하면 대학가서 미끄러집니다.
      하지만 사교육없이도 미국은 명문대 갈 수 있어요.

      다만 켈리쪽은 너무 동양인이 몰리니까 더이상 마이노러티가 아니기에 제재를 받는것같아요.
      다른 동부쪽 대학은 안그렀습니다.

    • 한국 부모 203.***.66.65

      부모들 조바심으로 한국에서도 그렇게 사교육 열풍 일으키더니
      미국에 와서도 내아들만 어떻게 잘 될까 하고 사교육에 안절부절이다.
      내가 아는 미국 애들은 대부분 사교육 안해.
      그냥 지들이 좋아서 하는 스포츠 정도
      무슨 그게 대학 가는거에 큰 영향 있는거같이 말하는 한국, 중국, 인도 애들이나 저러지
      그냥 자기 사는 주립대 가는 애들도 많다. 미국애들 중에는,
      왜? 부모 자산이 많으면 사립대 돈 엄청 다 내야는데, 뭐하러 그러냐고 하더라고,
      주립대다녀도 교육 잘 받는데…
      물론 갑부 가문은 그 돈 다 내고 특정 사립 조그만 학교 가는 미국 애들도 보긴 했다. 걔들은 한국애들처럼 미친듯이 사교육 안해. 그냥 지가 좋아서 수영하나만 하더구만.

    • 100프로 67.***.65.20

      명문 사립 공대 2학년 다니는 아들을 둔 학부모로서. 원글님의 글에 100프로 동감 합니다.
      잘했는지, 잘못했는지 제가 그랬거든요.
      Sat,act 는 아시안 특히 남자애들은 변별력이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안보이는 입시 유리벽, Affirmative Action,.. Legacy.. etc,..
      그래서 extra curriculum 에 치중을 더해야 했었죠. 제 주변에 다들 그렇게 합니다. 특히 Jewish 친구들..
      저의 애 경우는 테니스, 피아노, 튜바, 트럼팻, 등등. ACT 사교육 시켰었습니다. 전부 시간당 미니멈 100불 들었습니다. 제가 연봉 20만불인데, 학비보조 전무 하고요. 전액 장학금 준다는 공립학교, 두 어 단게 내려가는 학교들의 메릿 장학금 다 포기하고, 지금 다니는 학교 보냈는데.. 다행히 행복히 열심히 대학 생활하는거 보니 다행인데.. 세이빙 어카운트 잔액이 매학기 3만5천씩 줄어드니… 과연 RoI 측면에서는 이게 과연 잘하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 저예요 175.***.49.4

        몇년전에 미디어 타고 책까지 냈던, 남편은 유태인이고 자신은 중국인인 그 아줌마 기억 나시나요?

        이런 아줌마만 보고 대다수 미국사회의 주류들이 이럴꺼라고 믿는순간, 그 저변에 깔린 아이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은 무시한채 아이에게 공부만 하라고 닥달하는 어느 아시아의 한 부모로 전락하는겁니다.

        아이큐가 중간이상이면 다 좋은 대학들어갈 점수딸수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만’ 하는 우등생은 말그대로 ‘공부만’ 잘하는 우등생으로 끝나는겁니다. 보통 토박이 미국부모들은 ‘공부만’ 시키지 않습니다. 아이와 자주 소통하고 아이 친구들불러서 파티도 자주해주고 부모들끼리만나서 활동도 많이합니다. 이런 네트워크가 형성된 집에서 자란아이들은, 어느 아시아계 미국 아이들보다는 공부는 덜 하지만, 사회나가면 이제껏 형성했던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승승장구 합니다.

        보통 일세대 이민자들의 부모와 자녀들은 좋은대학을 가는 이유를 단지 학력이유에서 찾지만, 미국인들은 졸업후의 네트워크에서 찾습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좋은대학 안가도 자기가 필요한 네트워크를 형성할수 있다면 굳이 실력이 되도 좋은 대학안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물론 경제력도 한 몪하겠지요.

        하바드나 예일, 또는 육군사관학교 가는 이유는 바로 그 기관들의 잘 발달되 네트워크에 포함되기위함이 가장 큽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실력도 있어야 겠지요. 하지만 큰 틀에서 본다면 미국부모들이 과외를 시키고, 여건만 된다면 아이비에 보내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있다는걸 금방 느끼실겁니다. 과외를 보내는 것보다 학부모 회의나 학교활동에 적극적인 부모의 아이들이 수준높은 대학갈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생각해보세요, 학부모회의 하는데 한번도 안나오는 학부모의 아이가 어떤수준의 네트워크를 형성할수 있는지를.

        아이비리그에 아이가 다니는 미국부모들과 속깊은 대화해보세요, 미국의 교육과정이 원글님이 말한거보다 확연히 다르게 보일겁니다.

    • 나이야가라 70.***.190.72

      여기서 원글님 이해못하시는 분들은 미국에 산지 얼마 안됐거나 애가없거나 혹은 있어도 별로 관심없는 분들인거 같습니다. 미국살면서 애있고 조금만 교육에 관심있는분들은 원글님말에 100프로 공감할겁니다. 애들이 학교에서 어느정도 하는거같다라고 느끼는건 관심있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은거겠지요.

      • 저예요 175.***.49.4

        저도 아이키우는 사람이고 미국 주류에서 많은 생활을 해오고 있지만, 원글님 처럼 미국 일부의 상류층이나 갓 이민온 이민자들의 교육방식만 보고 미국이 한국보다 더한다고 하는게 갸우뚱해서 타박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 주류들, 여유되는 중상류층 이상의 토박이 미국인들도 과외는 시킵니다. 그런데 님이나 원글님이 간과하는 한국이나 아시아의 과외와 가장 큰 차이가 뭐냐하면, 과외라는 활동을 통해 부모들간의 네트워크발달이 상당하다는겁니다. 아이들과의 교류와 부모들간의 교류를 중점에 둔 활동이기 때문에 한국부모들이 보기에는 수준 떨어지고 비싸기만 하다고 보이겠지요. 미국 주류사회나가서 활동해보세요, 한국처럼 공부와 대학입시위주로 과외시키는 미국부모는 일세대 한국, 중국, 인도인들 뺴고는 찾기 드물어요.

        미국교육의 중점은 인간관계 형성과 교류, 사회활동 활성화에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원글이나 님이 말하는 미국이 한국보다 과외열이 더한다는 것은, 당신들이 처음 만나본 미국인이 젓가락 사용을 못해서 모든 미국인은 젓가락 사용을 못하겠지 라는 cognitive dissonance 가 작용해서 입니다.

        원글도 어디서 줏어들은 얘기로 어설프게나마 얘기했지요…미국아이들은 공부이외의 과외활동을 많이 한다구요. 이게 왜 이런지를 모르면 이민 일세대 한국부모들 처럼 공부만 하라도 쥐어짜는 현상이 나오는겁니다. 무턱 대고 같은 학교의 토박이 미국 학부모들도 과외를 시키니, 자기들도 덩달아 한국에서 해왔던 과외를 시키는 겁니다….미국 부모들의 속내도 모르면서.

        자세히 보시면, 미국 부모들은 과외 보내놓고 손털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아이와 소통하고 같은 과외활동하는 아이들의 학부모들과 넷트워크 형성하기 바쁩니다. 물론 이민 일세대 분들은 영어가 안되시니 다짜고짜 애들보고 공부나 하라고 하지만, 이런현상을 두고 미국의 과외 현상도 한국보다 심하면 심했지 별반 다를께 없다 라고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영원한 미국의 이방인들이 되는겁니다.

        미국의 수많은 중국 유학생의 대다수가 미국의 ‘무너져가는 교육’을 자비내서 받으려고 하는이유는, 바로 네트워크 형성과 인간관계의 내성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결국엔 공부잘해도 발전된 미국의 교류문화와 인간관계를 이길수 없다는걸 알기 떄문입니다.

        제가 원글분이 어디서 줏어들은 얘기라고 매도한 이유는, 파도치는 바다만 보고 깊은 바다속도 같을거라는 편협함의 질책이었습니다.

    • 75.***.171.160

      175.* 처럼 열등감 쩔은애들도 원글이해못해요.

    • 동감 172.***.22.196

      제 아이가 HYPSM 중 세 학교에 붙고 그중 한곳을 선택해 들어갔는대 원글님 말 동감이요
      저 위에서 어떻게 치열하게 미친듯이 해대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미국 교육 행복하고 별로 경쟁 심하지 않다고 하죠.
      공부만 하라고 하면 차라리 쉬움. 동부에서 서부로 왔다갔다 유럽으로 왔다갔다. 14 시간 비행후 새벽에 공항 도착 그날 아침에 final 치뤄야하고 , 돈도 장난아니게 깨지고. 저위에서는 말도 못하는 혈전이 …

    • 동감 172.***.22.196

      원글에 반대하며 자기만의 생각 설파로 미국 주류 중산층 이 언급되는대 대학 입시 위주로 공부 시키는 것도 꼭대기에서는 다 똑같아요. 한국인만 아시안만 그런거 아닙니다 . 그리고 저 위에서는 한국인도 중국인도 더불어서 액티비티에 목메구요
      미국에서 보딩 데이 합한 사립중 랭킹 10 위안에 드는, 미국의 주류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립학교에서도 그래요
      미친듯이 해요. 운동 특기자라도 경기 때문에 타주나 외국에 나갈때 튜터를 모시고 가죠 비행기표 숙식제공 시간당 400 불. 미친듯이 시킵니다. 성적고 전혀 상관없는 부류들도 있긴해요.

    • 동감 172.***.22.196

      글이 왜 이리 잘리는지? 성적와 상관 없이 놀면서 네 트웍만 하는 아이들도있죠 . 이 애들은 주로 부모가 영화계쪽 이나 부동산쪽 거물들 정치거물 부모를 가진 애들요. 오바마때 엄마가 외국의 대사로 지명되는 애들 이런애들 부지기수죠. 하지만 이런 사립도 대부분 전문직 부모들이 주가 됩니다. 백인이고 아시안이고 흑인이고 자신의 학력으로 이정도 성취를 이뤄낸 전문직 부모들은 본능적으로 아이들의 헤쳐나가야할길을 알아요.. 그래서 주위시, 백인, 아시안 할것 없이 피터지게 시킵니다 .
      여기는 흑인도 하버드 더블 레가시 히스패닉도 프린스턴 더블레가시 이럽니다 . 흑인은 좀 덜해요 상대적으로 쉽게가니까
      그러나 백인 아시안 미친듯 이 시킵니다 저 맨위로 끝쪽의 미친듯이 시키는 백인들을 많이 못보셨겠지만 여기는 너무 흔한 이야기 입니다 .

      • 저예요 175.***.49.4

        여보세요, 원글의 요지는 미국의 과외열기도 한국못지않다, 그래서 과외를 피해 미국으로의 교육이민이 메리트가 없다…이거자나요.

        그런데 님이나 원글 또는 동의 하신 다른분들이 아직도 제 글의 요지를 제데로 이해하지못하고, 겉으로만 경험해보니 미국사회의 과외열기도 똑같다고 하는거자나요…맞죠?

        그래서 저는 님들의 말이 틀리다는거를 예를 제시해서 지적하는거자나요….맞나여?

        한국의 과외열기는 대략 전국적 입니다. 말그대로 개나소나 다 시켜요. 돈 없으면 꿔서라도 시키죠.
        미국은요 과외열기라는 신드롬이 없답니다. 님이 말하시는 소위 상위 몇프로나 극성맞은 일부 미국부모 들이나 그렇지, 대다수 일반 미국 시민들은 내가 위에서 말한것처럼 교육시킵니다. 내가 말한 주류도 바로 이 일반 중상층 얘기고요. 그래도 아이비갈놈은 다 가요…머저리 천치가 아니고 의욕떡어지지만 않으면, 미국 아이비는 맘만먹고 혼자 준비해도 다 갑니다. 한국처럼 과외 시키지않아도 다 간다구요. 님이 능력되서 돈지랄해서 아이를 좋은대학보내는건 님 맘이지만, 올바른 정보를 요구하는 이런 공간에서 틀린 정보를 공유하면 한국에 있는 미국교육이민 희망자분들이 실망하실거 아닙니까, 여기는 맨 가짜정보만 공유한다고…

        원글 다시한번 흝어보시고 제 글도 다시한번 보시고 님글도 비교해가면서 도데체 우리가 여기서 공유하고자하는 요점이 뭔지를 파악해주세요.

    • 동감 172.***.22.196

      밖이라서 길게 못쓰는대 저기요씨
      님 말대로 네트웍이 중요하다 하는대 세컨더리 사립 네트웍은 중산층 동네 공립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네 트웍이 이리 튼튼한곳인대도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니 미친듯이 시키는 겁니다
      미국 주류가 어떻다 하는 사람이 진짜 미국 주류의 핵심이 어떤지 보여주니 사교육의 광범위화를 들고 나오시는군요.
      몇세대를 이어온 정치 가문 이나 부동산 가문 요즈음은 이런 부동산 가문 재벌이 영화계도 들어오고. 이런쪽이 아닌이상
      자기 능력으로 올라온 대부분의 전문직 부모들은 인종 없이 미친듯이 시켜요 . 돌던지면 의사나 변호사. 의사도 특정 수술 특허를 가져서 돈방석에 오르고 변호사도 파트너 급이 줄줄. 미친듯이 시킵니다

      한국은 전체적으로 시키고 미국은 특정 집단만 시킨다는 말로 합리화 하기에는 저 위쪽에서는 성적 과외도 미친듯요. 한국도 저 윗쪽 경쟁률이 미친듯이듯요 .타이거맘으로 나왔던 사람은 돌 던지면 맞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 아무리 액티비티로 쳐발라도 성적이 안되면 갈수가 없으니까요.
      고만 고만한 동네 공립에서도 아이비가죠 어쩌다 한두명. 한해에 백명가량 아이비+ Stanford+Mit. 가는곳의 이야기가 더 객관적이지 않게ㅆ습니까.

      • 저예요 175.***.49.4

        이상…아직도 원글의 요지와 댓글들의 요지를 독해못한, 어렸을때 독서 안하고 오락만했던 한 아시안의 절규였습니다….

        아, 그리고 주류라는 뜻을 사전찾아보세요. 님이 말하는 국한된 일부계층을 뜻하는게 주류가 아닙니다….

        이런거 까지 가르쳐줘야 합니까?

    • 동감 172.***.22.196

      글고 입시 안겪어본 사람 꼴랑 엘리나 미들 스쿨 경험+ 신문이나 티비로 받은 인상 이런거 가지고 미국 입시 껴들지 마소 얼마마 치열하고 댁들이 모르는. 팩터들이 너무 많소..! 미국 중산층 부모 네 트워킹 이고 나발이고 일단 닥치고 성적이요
      네트웍 좋아봤자 미니멈 리콰이번트도 퀄리파이( 성적) 안되면 말짱 도루묵

      • 저예요 175.***.49.4

        이분은 아직도 글들의 요지를 파악 못하고, 전형적인 다혈질 기질을 보여주는게 답글들에서 느껴지는 군여.

        님 답글들 보면 제 말이 맞지 않나요? 님 처럼 독해력 떨어지는 공부 못했을거 같은 분도 자녀들 좋은대학 보낼정도의 능력을 키웠는데…

        뭐하러 돈 처발라서 좋은대학 보낼라고 열냅니까, 어짜피 독해력 떨어져도 대충해도 먹고는 사는데….ㅋ

    • Haha 73.***.59.159

      애들 혹사시켜서 법대 MBA path로 미국주류에 낄 생각 애초에 하지 마세요. 아이비 들어간다고 다가 아닙니다. 그 안에서도 그들만의 리그가 있고 실력으로 낄 수 있는데가 아닙니다. 동양인은 결국은 인맥이 아니라 개인실력으로 돌파하는 일로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인도, 중국의 난다 긴다하는 애들이 다 CS로 몰리죠. 그 쪽은 extra curricular 별 필요없습니다. 수학실력이 갑입니다.

    • 음… 73.***.242.200

      그래도 한국보다 미국에서 키우는게 더 아웃풋이 좋지않나?…

    • Mono 172.***.171.184

      스텐포드 법대나온 중국안 2세도 집사고팔때 서류봐주는 그변호사해요.
      그것도 아주 작고 초라한 동네서….중국인 상대로
      브라운법대나온 한국인2세도 결국 이민변호사로 한국인 상대로

      아이비리그 대학 대학원 나와도 그냥 그런 사람들 있다는 거…
      모든 이민자의 자녀가 성공하지않아요.
      단지 서로 말을 안해서지.

      저 고등학교때 친했던 남사친이 전교1등이었는데 하버드대 합격하고 4년 전액장학금받고 다른 공립대갔습니다. 그것도 공대! 집은 넉넉했는데…론받기 싫고 부모님한테 부담주기 싫다고요.

      요즘에는 대학나와도 갚아야 할 론때문에 월급도 모잘라 투잡 뛰는 사람들 봅니다.
      다 젊어요 20대 30대…

    • 동감 172.***.22.196

      웃기고 있네요 다혈질은 어디다 같아붙이는지
      자기 수준에서 밖에 못보니 구렇죠
      성적 관련 사교육이란게 단순히 sat 나 act 수준 생각하면서 그정도는 공립에서도 다 한다 말나오고
      먹어보지 못한 과일의 맛을 어찌 이해시키겠습니까 본인이 먹어보지 않은한. 그렇게 살다 죽는거지요 이해는 합니다
      10 학년 때 연습없이 봐도 act 35/ sat 1550 점 past 1500 정도 나오는 애들이 꼴랑 이런 시험 잘 보려고 성적 사교육을 받겠소?

      인신 공격을 하는 하류와는 말을 섞는것이 실수라는건 알고 갑니다 . 당신은 어찌 굴어봤자 hypsm 은 처다도 못볼텐데
      열심히 인신공격하시길.

    • 부모 96.***.174.65

      여기 오셔서 정착하신 분들 모두 남들이 못한 길을 개척하신 훌륭한 분들 많으시죠. 부모님 도움을 얼마나 받으셨나요. 부모님이 이끄신대로 길을 가시고 잘된건 더 부모님 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생각해보면 모든게 아이의 몫이죠. 과도한 사교육 생각하면 부모인 저부터 숨이 막히는데 꿈꾸고 고민해야할 나이에 아이의 선택이 아닌 무모의 선택과 강요로 보내진 교육들이 무슨 의미가 았을까요. 아이에게 진짜 관심이 있다면 성숙한 어른으로서 잘 성숙하는 길을 보여주셔야겠죠. 우리가 그랬돈거 처럼요. 그럼 아이눈 자기의 길을 찾을것이고 그길이 내 기대에 미치던 아니던 무조건 웅원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겠죠. 지금 여기서 다뤄지는 문제들은 한마디로 부모 시선의 교육방식으로만 보이네요.

    • 동감 172.***.22.196

      모 아니면 도로 생각하는 전형들이 보입니다
      네트워킹 좋죠 당연해야죠 . 네트워킹도 일던 수준이 높아지고 올라가야 작용을 한다는 겁니다 누가 네트워킹의 역할를 모릅니까?
      그 이너서클에 들어갈 능력이 되어야 내트워킹을 말을 하던 말던 하지. 그안에 못들어오는 사람들이 네트워킹을 블라블라 하면서 그게 중요한양 그거만 중요한양 하니까 그러는겁니다
      그리고 네 트워킹 그러면서 마치 1 세들은 안하고 그 자녀들도 안하는걸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백날 네트워킹 그러는 사람들이 바라 마지 않는 네트워크 . 안껴줘요. 백인 애들도 못꺼요 . 아시안 이민자만 못낀다 생각하면 착각!
      위에 언급된 부동산 재벌, 영화계 재벌? 정치인 가문? 에는 내가 오래된 백인 의사가문? 이여도 못껴요 이런 집안들 보기나 핬는지 모르겠지만 … 말이 안되서도 아니고 같은 백인 또는 쥬이시도 못껴죠. 그 밑으로 뛰어난 전문가 집단 부모 모임부터는 네 트워킹 가능하지맘 .꼴랑 아이들 운동하는대 서로 봉사하다 만나는 네트워크? 여기서 부터는 어떤것 이 아이들에게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아카데믹 관련으로 정보 주고받으며 네트워크 하죠. 한마디로 성적이 너무 떨어지면 껴지지도 못해요 .
      한국만 그런줄 아나본대….
      그리고 남의 집 이민자 아이들 하버드 나와 별볼일 없네 이런 소리 하기전에 본인들 부터 뒤돌아보시는게 나을듯

      • 저예요 124.***.5.72

        살다살다 이렇게 독해력 떨어지고 글재주 없는 사람은 첨 본다…

        하루가 지났는데 아직도 원글의 요지를 파악못하고 자기 자녀들 좋은대학 갔다고 어필만 하고있네…ㅋ

    • 지나가다 99.***.193.40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게 제 아들 미국 와서 12년동안 공부 안하고 놀기만 했지만 하이스쿨 가서 풋볼팀에 조인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또한 게임에 나가려면 기본 성적을 코치가 요구해서 11학년 부터는중간은 따라가다가 중부로 장학금 받고 대학가서는 정신 차리고 공부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사교육비 c2라는곳 천불가량 디파짓 했다가 다 못쓰고 중단 했습니다..글쎄요 자식이 부모맘데로 되면 공부 못하는 아이 하나도 없죠. 여긴 이렇게 해야한다 저긴 저렇게 한다 이런 생각이 가장 문제라고 봅니다…

    • GoGo 97.***.86.9

      저 위 댓글들에서 언급된 “네트워킹” 은 미국 백인 주류가 아니라, 상류 그것도 최상류들의 이야기입니다.
      한국도 그런 최상류 레벨이 되면 저런식으로 돌아가죠.
      Household Income 이 10만불 내외가 되는 일반 백인들이나, 대부분의 아시아계 이민2세 3세들에게는 어차피 해당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미국에서 대학-대학원 다녔지만, 어찌보면, 대학은 들어가는게 제일쉬워요. 다니는것이 힘들고,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는것은 더 힘들고.
      하지만 진짜 헬게이트는 졸업하고 나서 취직할때 열리죠. 학교다니는동안 암것도 안하고 수업만 듣다가 졸업하기 한학기전에 커리어페어 전전긍긍하면 진짜 인생 힘들어지잖아요.

      대학 이름보다는 전공이 중요하고, GPA 보다는 인턴이나 학과목 외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졸업할 시점에 GPA 3.5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물론 4.0 이면 더 좋겠지만, 제가 회사에서 캠퍼스 리크루팅티의 일원으로 나가는데 GPA 3.2, 3.3 도 서류심사는 얼마든지 통과하더라고요. 차라리 3학년 4학년 여름방학에 인턴쉽 하고, 학기중에도 교수들이 하는 Research 에 어떻게든 참여하고, 페이퍼를 썼거나, 학교의 이런저런 팀에 일원이었거나 등등…. 아니, 꼭 그런게 아니라도 뭔가 Reliable 한 면모를 보여주는 학생들이 뽑히더라고요.

      고등학교때까지는 (나중에 대학가서) 자기가 혼자서 설레발치고 이런거저런거 열심히 찾아다니고, 프로젝트를 맡으면 Deliver 할수 있는 그런 정신상태나 요령을 만들어주는게 진짜 중요한것 같습니다.

    • 저예요 175.***.44.104

      …이상 동남아 거주하면서 배운 영어로 인터넷에서 줏어들은 얘기로 아는체 하는 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