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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13:02:10 #3597969brad 24.***.244.132 1030
일이 이상하게 꼬여, 2개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데….
(전 부서 2일, 새 부서 3일…)
오늘 월급 명세서를 보니,
전 부서 소속이고, 일하는 시간만 늘어난 것으로 되어 있음.난 지금 걱정이 전 부서에서 날 안보내 줄까봐 걱정임.
이 사람들 성격을 아는데,
손해 죽어도 안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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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
사람을 하나 데려오면, 보내줄지도 모르는데….어느 미친놈이 똑같은 월급 받고, 여기 들어갈 것 같지는 않고….
Nikki 눈에 들도록 빡세게 구르는 수 밖에 없다.
이 사람이 새 부서 매니저 이기도 하지만,
사실 상, 총괄 책임자인데,
포스 장난 아님. -
님같은 기생충 파트타이머는 아무도 신경 안쓸거 같아요.
다른부설 가든 거지가 되든…아, 이미 거진가여? -
딱 하나 특이한 점은…..
다른 부서로 옮기려니,
갑자기 전 부서 매니저가 친절해 졌음.스케줄도 좀 편하게 조정하고…..
내가 두 부서가 싸우는 탐욕의 대상이 되기 보다는,
화합의 상징이 되어야 할텐데…. -
생충이 빨리 보내버리려 작업하는듯.
맘에 들면 풀타임으로 돌리지 누가 파타임으로 놔두고 개무시하나요 지금까지,,,-
HR에 몇번 불려갔지, 임마.
풀타임으로 일할 생각 없냐고….
내가 돌았냐?
이 돈 두고, 지옥생활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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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 예외가 있는데,
우리 회사에서 일이 유독 쉬워 보이는 부서가 하나 있음.자격증이 필요해서, 지금 그것을 준비 중인데….
거기는 만약에 되면, 풀타임으로 일할 의향이 있다.
옮기기 전에, 아리아나에게 전화번호 주고,
페이스북 연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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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어 등 신아, 거지가 뭘하던 말던.
기생충아 ㅋ -
아리아나는 아빠에 대한 결핍이 있는 사람 같음.
나말고도 나이든 남자들에게 접근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내가 이 사람 이용할 생각은 없고….
기부한다 생각하고, 결핍을 치유할 수 있게 도와주면,
그것도 복을 짓는게 아닌가 싶다.-
그 반대 아니냐? 아리아나가 널 불쌍히 보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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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리아나 젓같이 생긴 아줌일듯.
기생충 수준이 그렇지 뭐 ㅋㅋ -
아리아나 21살임.
그런데, 누나 같은 사람이 21세 아가씨 몸에 들어가 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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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punch in 하기 전에 1층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3층에서 계속 아리아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위에서 보고, 일부러 접근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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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사람 목소리가 참 듣기 좋더군요.
얼굴은 예쁜 아가씨인데,
목소리가 낮은 바리톤.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목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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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 정신병원 가봐라…. 너 걱정되서 해주는 충고다…
고맙단 소리는 나중에 해도 된다…. -
너 정말 상담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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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왜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있음 야설도 쓸 기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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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연애건 나발이건,
이 아가씨가 마음 편하게 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
그렇다고 오바할 것은 없고….
아침에 인사한 다음,
조용히 내 일만 하면 됨.이 사람이 접근하면, 피하지 말고,
묻는 말에 대답 잘 하고….-
오늘 새 부서에서,
최고 매니저랑 동료가 찾아와서,
“일이 어떠냐? Transfer 결정한 거냐?” 묻던데…..직장에서는 말 없이, 일하는 사람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음.
동료들 봐도,
떠드는 사람이 빨리 없어지더라고…아침 4시간은 종교활동 한다 생각하고,
입다물고 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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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말하고 싶은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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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공덕영이 대단하다 내가 너라면 이렇게 욕얻어먹고 챙피해서 여기 다시 나타나지 못하는데. 참 돌대가리가 따로 없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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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한테 버림받고 클로젯에서 혼자 생활하다가 정신병 걸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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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하면, transfer 무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최고 매니저와 얘기해 보기는 또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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