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USCIS) 대규모 인원 감축 최소 올해 말까지 잠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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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발적 장기 휴가(Furlough)
    : 직원 의사와는 무관하게 고용주의 사정으로 인해 인원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일시적 휴직 상태

    미국 이민국(USCIS)의 주요 소득원은 정부 예산 및 각종 청원 및 신청서 제출 시 지불되는 수수료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미국 정부에서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여러 방면으로 제한하면서 주요 수입원인 수수료 소득이 극감하였고, 이에 따라 빠르면 8월 말부터 전체 직원의 약 70%가량인 13,000명 이상의 직원들에게 비자발적 장기 휴가를 시행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약 70%가량의 직원들이 비자발적 장기 휴가로 인해 업무에 투입되지 않는다면 나머지 30%에 의해 처리되는 서류 및 인터뷰 등 이민국의 무수히 많은 업무들은 속도가 현저히 느려질 것이며, 프리미엄 프로세싱(Premium Processing)과 같은 급행 처리는 다시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민국(USCIS) 대규모 인원 감축 최소 올해 말까지 잠정 취소
    그러나 8월 25일, 이민국은 직원들의 비자발적 장기 휴가를 최소 올해 말까지 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례 없는 지출 삭감과 최근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서류 접수 및 수입 발생으로 정상 근무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 10월부터는 전체적인 수수료가 인상되기 때문에 추가 예산 또한 확보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물론 공격적인 지출 삭감으로 인해 이민국 및 관련 기관의 업무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업무 처리 기간(Processing Time)이 지연될 수는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차후 비자발적 장기 휴가가 다시 논의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의 대규모 인원 감축으로 당면하게 될 보다 큰 문제들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이민국(USCIS) NEWS “USCIS Averts Furlough of Nearly 70% of Workforce”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