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60061
    무력감 119.***.98.76 1421

    좋은 쓴소리와 현실적인 조언들 덕분에 조금은 생각 정리가 된 것 같아 개인적인 글은 내립니다. 삭제가 안되어 부득이하게 이렇게 남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ㅇㅇ 74.***.153.72

      아니, 전공 자체를 잘 골라야지. 미국 전공으로 차별하는 국가인거 아시잖아요… 학부 때 당해놓고 왜 또 이상한 전공 골라서 지원을 해요..ㅠㅠ 이공계쪽 전공이 안 맞으면 그나마 간호사쪽이 나아보이네요. 그나마 낫다는 데이터 사이언스 , 회계도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영주권자 아니면 안뽑아요. Non-STEM 전공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또 돈낭비 시간낭비 하게될꺼에요 분명히. 전공에 대해서 리서치 분명하게 하세요. 어중간하면 요즘 취업 절대로 안됩니다.

      저도 미국인 여친 오래 만나서 이제서야 결혼 준비하지만.. 보통 연애하면 미국 있고 싶어서 더 빡세게 플랜 A,B,C 준비하게 되던데..
      지금 뭐 아무것도 없는 것도 그렇고 쓴소리 좀 하자면 제가 부모여도 반대하겠네요. 아무것도 없이 미국에서 뭐 어쩌겠다는건지.
      솔직히 그냥 “공부,취업 생각안하고 연애질하다가 쫓겨났어…지금이라도 가려면 어떻게 해야돼..” 이런 철없는 글처럼 보이네요. 글에서도 느껴지는게 당장 미국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기 보다는 당장 다시가서 여자만날 생각이 1순위고 그 외는 2순위 인 것 같아요. 여자가 인생 책임져주지 않아요. 본인 인생이 스스로 구제가 안된 사람 누가 붙어있으려 하겠습니까. 정신 차리시고 똑바로 준비하세요.

      • 무력감 119.***.98.76

        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그 Mental Health Counseling은 그나마 STEM으로 쳐줘서 대학원을 나오게 된다면 stem-opt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어중간하면 취업 절대 안된다는 말씀 정말 제가 명심했어야 될 좋은 말씀입니다.

        빡세게 준비를 했었어야 되고 지금도 솔직히 철없는글이 맞습니다… 정말 옳은 말씀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 2-3년 잘 해결한다면 신분해결과 동시에 선택한 직업쪽에서 어찌저찌 잘 살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어렴풋이 있었는데 그런 안일한 생각보단 더 철저하게 확실하게 준비해야되는데 쓴소리 정말 감사드립니다.

        • ㅇㅇ 74.***.153.72

          아니 그게 아니라… 멘탈 헬스쪽 opt가 해결된다고 되는게 아니구요. 2-3년 지나고 다시 돌아갈려고요? 취업은 되는지, 연봉은 어느정도 레벨이고 산업은 얼마나 커지는지 장기적으로 보고 결정을해야되요. 뭐 opt도 직업을 찾아야 주는거잖아요. 산업 동향이 탄탄하고, 외국인 수요가 있어야 취직시켜주고 비자전환 해주는 스폰서가 있을꺼아닌가요.?.. 또 직업 겨우 찾아도 연봉대가 낮으면 어떻게 생활이 됩니까. 제 미국인 친구도 테라피스트인데 연봉레인지 엄청 낮아요. 부모님이 부자여서 그나마 낫지만.

          • 무력감 119.***.98.76

            아… 죄송합니다 independent하게 스스로 남에게 기대지 않고 살아갈 방법을 얘기하신거였는데 무의식적으로 2-3년이면 결혼해서 신분해결하자는 생각이 앞선던것같습니다. ㅠㅠ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ㅌㅋ 76.***.204.204

      한국에서 데이타 사이언스 도전하는게 낫겠네. 한국은 정부에서 학원비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고
      아직도 한국은 아이티쪽 인력이 부족하다던데..

      미국몽에서 깨시길. 계속 더 깊은 구렁텅이 들이구만. 솔직히 미국인 여자친구도 지가 진짜 결혼생각있으면 지가 한국으로 오는게 맞아. 니가 미국으로 그 여자랑 결혼으로 가는건 니 인생을 더 불확실한 구렁텅이로 빠트려서 결국 장기적으로 기사회생이 불가능한 길이 될 가능성.

      남 도움 편법으로 받을 생각, 결혼 말ㅇ하는거야. 한국서 혼자 일어서길. 한국 데이타 사이언티스트 전망 더 알아보고. 사실 어차피 다른 길도 앞으로는 별로 없을거 같아. 앞으로의 세대에 전체적으로 적용되는 불확실성 시대…인공지능 때문에.

      • 무력감 119.***.98.76

        미국몽에서 깨기가 정말 쉽지가 않네요.. 2008년 부터 이모집에서 미국생활을 시작해서 어느순간부터 당연히 미국에서 계속 살겠지란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혔었던것 같네요…

        제가 discipline이 부족하고 철저함이 부족하고 너무 부족한 부분이 많아 확실히 구렁텅이에 빠진것 같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저같은 미국몽에 빠진 한국인에게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ㅠㅠ

    • Abcd 107.***.35.58

      들어가기 쉬운 학교가 많아 있으니 우선 그런 학교에 admission을 받아 입국하고 그 후 다시 희망하는 학교에 재지원 하세요. 여자친구와 결혼 생각이 있으니 신분 문제는 졸업할때쯤 해결하면 되겠네요…

      • 무력감 119.***.98.76

        솔직히 들어가기 쉬운 학교를 생각 많이 했었는데 Transfering out 말씀하시는걸까요?

        어찌됬건 좋은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J 174.***.119.238

      20대 후반이면 결혼하세요. 그게 가장 빠른길인데 부모 도움 받지 말고 그냥 본인이 일 하세요. 그리고 신분 얻고 일하세요~~! 미국에서 어차피 문과로 일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참에 기술이나 이과 계통으로 가세요 신분 해결하고요. 주변에 신분 때문에 결혼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 무력감 119.***.98.76

        저도 사실 정말 그냥 결혼하고 제가 스스로 아무 직장이나 구해서 올라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제가 얼마나 진심인지 알고 계시고 오히려 더욱 거세게 반대를 하시네요. 반대해도 결혼할거면 정말 연끊을 생각으로 하고 너가 알아서 다 하라고… 솔직히 이해 합니다 제가 여친이랑은 결혼 이야기를 오래 해왔었지만 부모님께 꺼내는건 거의 처음이었어서… 상황도 상황이고 하니 많이 언짢으시고 반대하시는게 이해가 갑니다…

    • 00 100.***.214.101

      결혼 이야기는 잊으세요. 젊은 여성이 계속 기다린다는 보장 없어요. 지금 좋을 때면 세상에 둘밖에 없는거같겠지만, 떨어져있고 무슨일이라도 생길 수 있어요 학생. 결혼한 사람들도 이런 상황에선 왕왕 깨져요. 결혼은 생각 접고, 나중에 잘되면 그걸로 잘 되는겁니다.

      결혼 카드를 쓰려면 사실 지금 당장 써서 입국해서 결혼 해서 영주권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낫습니다.
      나중에 결혼할 생각이 분명하면 왜 굳이 먼길을 둘러갑니다. 결혼 하세요. 결혼은 둘이 하는겁니다. 부모님은 알아서 설득을해야죠.
      미국이 좋은 분들은 어떻게든 들어와야 합니다. 한국서 계속 자괴감 갖을거 없이 수단방법 가리지마세요.

      • 무력감 119.***.98.76

        네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기약이 없어지면 여자친구 마음도 떠날까봐 더욱더 불안해지네요…

        사실 아버지는 설득이 가능할 것 같은데 어머니가 한국인이 아니라고 반대가 심하십니다.. 그리고 지금 좀 아프셔서 다 낫고 얘기하자 하시는데 성격이 조금 욱하셔서 아들로써 더 얘기하기가 망설여지네요

        솔직히 미국에 간다면 잘살 수 있을것같은데 저도 안타깝네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눈물콧물닦은휴지 73.***.90.165

      이게 질문이야 반성문이야ㅋㅋㅋㅋㅋ 글의 절반이 잘못했다고하네. 미국에서 취업하고싶다는 말인거같은데 오피티는 말들어보면 옵션이아닌거같고 다시 입학을하는 옵션이있는데 다 불합격했다니까 비교적싸고 입학하기쉬운 주립대쪽 대학원에 지원해서 관심있는 전공을 공부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셈,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잘보고 선택하셈. 가을학기 시작하려면 8-9월까지고 그래서 대부분 학교들이 입학신청서도 6월정도까지 받을거니까 시간이있음

      • 무력감 119.***.98.76

        ㅠㅠ 지금 멘탈이 좀 안좋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제 탓이라는것을 알기에 반성문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뉴욕쪽으로 알아보고는 있는데 commit하기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최대한 알아보고 지원해보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정글 98.***.238.63

      심리학전공, 2.9GPA, 대학원 다 낙방인데 법대나 이공쪽으로 가서 잘할수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신분문제때문에 해낼자신도없는 대학원에 시간과 비용을 들이느니 그냥 여자친구를 인생투자자로 모시면서 결혼하고 신분해결한다음에 기술쪽으로 가는건 어떨지. 공부머리는 안되도 기술배워서 나중에 사업수완은 좋을수도 있지요.

      • 무력감 119.***.98.76

        저도 사실 의문이고 그게 부모님, 여친한테 너무나도 미안합니다…

        군대 갔다온후 좀 정신차려서 psych major declare하고 major gpa, last 60 credit gpa는 3.7을 받긴 했지만 그게 사실 자랑도 아니고 내세울만한것도 아니고 법대는 상상이상이라는 글만 잔뜩 읽어서 겁만 많네요…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 ㅌㅋ 76.***.204.204

      여자친구가 미국 거부 외동딸이야? 그럼 결혼해야지. 그냥 평범해? 그럼 그냥 구렁텅이일 가능성.

      요즘세상은 돈으로 커리어를 떡칠할수 았는 세상이라 일단 여자친구가 부잣집 외동딸이면 오케이.

      • 무력감 119.***.98.76

        그냥 중상층입니다…

        ㅠㅠ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 치유마법 184.***.15.8

      인생의 목표가 뭡니까? “미국에서 뭔지는 모르지만 너무 어렵지는 않게 살아지는것” 인가요? 무언가를 원하고 꿈을 꾸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얻으려는 느낌 보다는, 뭔가 편안한 마음의 피난처를 찾아 흘러가고 싶은 것 같아 보입니다. 미국 생활은 누가 돈대주고 안전한 울타리에서 생활하는 학생 때와 어른으로 살아가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어떻게 운 좋게 어느 궤도에 올려 놓으면 그냥 살아지는게 아닙니다.

      아무 관련없는 MSW, BSN, LLM, Data Science등을 열거하며 “고민”하는 것을 가지고 정말 진로 고민이라고 할 수 있나요? 어떤 잘 풀릴 수 있는 길을 발견하는게 해법이라고 착각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정신 제대로 차리지 않으면 위에 열거한 모든걸 다 해본들 아무런 진전이 없을겁니다.

      • 무력감 119.***.98.76

        또 한심한 소리지만… 인생 목표가 사실 work life balance 유지하면서 어렵지 않게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 life에서 여유있는 만큼 남들 도우고 직업에서도 남 도와주면서 살고 싶습니다. 답은 솔직히 열심히 무엇이든 하면 해결될거라는것을 알면서도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워 빌빌대는것 같네요…

        좋은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짜 정신 차리고 싶습니다.

        • 치유마법 184.***.15.8

          삶에 있어서 work-life balance를 원하는대로 고르는 것은 luxury입니다. 이미 많이 이루었을 때 가능한 것이죠.

          예전에 학생들과 얘기하다가 이런 반응을 본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 일이 바쁘고 힘들고 항상 많은 노력을 쏟아부으며 열심히 살아갑니다. 어떤 학생이 그런 모습을 보며, “돈벌이/성공/승진이 그렇게 좋아서 죽도록 일하냐? 나는 욕심 안내고 그냥 적당히 할거다” 이런 소릴 했습니다. 참으로 세상 물정 모르는, 편하게 살아온 학생의 생각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면, 돈은 조금 덜 벌어도 좋으니 일의 강도를 낮추고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쁘고 노력하며 살게 되는데 그것은 욕심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여유롭게 살겠다”고 말하는게 얼마나 immature한건지 이해가 되시나요? 여유롭게 워라벨 가지면 사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거나 이미 이룰만큼 이룬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 무력감 119.***.98.76

            정말 deep insight입니다. 이 글을 쓰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들 옳은 말씀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굉장히 immature하고 그런 tendency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됬는지 설명이 되는것 같아 부끄럽고 나아지고 싶고, 또 두렵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qwer 172.***.227.239

      어렵네요. 전 이공계나와서 뉴옥에서 엔지니어로 밥 먹고 살고 잇는데 문과엿으면 한국 갓을듯. 보니까 대학원가 부모님 돈으로 갈거면 경혼 문제를 부모님말 듣거나 잘 설득해야 될듯하군요. 영어가 네이티브여도 힘든 말빨로 먹고 사는 변호사 이런거 하느니 윗분 말대로 간호사 같이 취업이 쉬운걸 공부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야 미국에서 취직하죠. 목표가 먼지 멀 해야할지 뭘 하거 싶은지 잘 결정 하는게 첫번째일듯.

      • 무력감 119.***.98.76

        네… 현실적으로 제가 선택을 쉽게 쉽게 하려다가 크게 잘못한것 같습니다. OPT를 어떻게든 이어나가면서 취직을 했어야 하는데 능력이 없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 막막하네요.

        스스로도 정신차리길 정말 희망하고 좋은 말씀 깊게 새기겠습니다. 패배감 들지 말라는 긍정적인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ㅌㅋ 76.***.204.204

      남 도와주면서 살고 싶습

      =>

      이런말 안하는 사기꾼 년들을 본적이 없다. 공통적 레퍼토리.

      • 무력감 119.***.98.76

        제가 아마 큰 어려움 없이 자라서 능력 대비 머리가 꽃밭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직업에서 페이 받아가면서 남 도와주고 살고싶습니다.. 그저 도와주면서 살고싶다는 말은 확실히 지금 제 능력으로는 건방진 소리인것 같네요…

        능력이 안되는 말 하는게 사기꾼 맞죠.. 여친한테도 대학원 분명 붙을테니 걱정 말라고도 한것도 사기고… ㅠㅠ

        사기꾼 맞네요 진짜..

    • qwer 172.***.227.239

      20대 후반은 아직 어림 뭘 해도 할수 잇는 나이임 패배감 들지 마세요

    • sss 159.***.110.217

      문과전공 그것도 심리학, 게다가 2.9 gpa 인데, 솔직히 법대, 데이터사이언스… 적성 안맞으실것 같습니다.
      그냥 심리랑 관련된 소셜웤 쪽이나 간호사 알아보세요 그게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데이터사이언스 쉽게 생각하시는거같은데 그것도 이과 배경이 있어야 시작이나 할 수 있지 쌩 문과에서 적응 못하실 가능성 90%이상.
      그리고 OPT를 더 이어가셨더라도 심리학으로는 미국인들도 취직하기 힘드니 다른결과는 없었을거같으니 그건 후회 그만 하셔도 될것같아요…

      • 무력감 119.***.98.76

        네…. 저도 잘해본답시고 도전했다 떨어져 나갈거같아 두렵네요. 데이터 사이언스 저는 안될것 같은데 친구가 너무 추천을 해서 적어봤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조언 107.***.32.114

      여친은 지금 뭐합니까?
      결혼은 여친이 하자고 하나요?
      여친이 한국에 같이가서 한국서 영어학원에서 같이 일년을 일하며 부모님에게 잘 보여서 허락을 받아야죠.
      미국식으로 시건방지고 남자는 내 종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포기하고요.
      부모님하고 인연을 끊지도 못하지만 경제적으로 기대고 있어서 안돼죠.
      중국인 친구 오빠도 백인이라 결혼하면서 부모와 인연 끊고 가난해도 아기 낳고 살아요
      중국인 여자애는 중국인 남자랑 결혼하고 부모님 덕으로 잘살고.

      미국서 사는게 목표라면 한인 회사가서 뭐든 하세요. 잘 못하는 공부하면서 돈낭비 부모님 노후만 축내지말고.
      여친이 원하는 직업도 돈도 못벌고 시골에서 살아도 그래도 같이 결혼해서 아기 낳고 살자고 하면 축하드릴께요.
      그게 아님 포기하고 본인 앞 날이나 챙기시길..
      지금은 일하고 돈을 버는게 나아요. 한국서 영어학원 강사를 해도. 그리고 뭘하고싶다는 생각이 확실하면 그때 공부를 하세요.
      남들이 말하는 것말고. 본인이 잘하고 하고싶은거.

      • 무력감 119.***.98.76

        ㅠㅠㅠ 맞아요 경제적으로 기대고 있으면 안돼는데 생활비는 어찌저찌 알아서 하지만 대학원 비용은 막상 제가 직접 loan을 받거나 할생각을 하니 막막하네요..

        그러게요…. 과연 어떻게 될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일단 무조건 일은 계속 할 생각입니다… 결정이 되면 관련 직종으로 이직도 해보고…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돈도 못벌고 시골에서 살아도 과연 사랑할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 이런 134.***.137.86

      요즘세상에 아직도 결혼을 부모님 허락 받아서 합니까? 혹시 재벌가세요?
      성인이 되서도 부모님이 허락해야 결혼을 할 수 있고 돈을 줘야 대학원을 갈 수 있는 동양인 마인드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그 나이 먹었으면 본인이 생각하고 결정하고 책임지고 성과를 누리세요. 나중에 결혼비용, 집, 차 사달라고 하고 애까지 키워달라고 할겁니까?

    • adsfadsf 192.***.54.54

      심리학 전공 에서 부터 에러..

    • ㅇㅇㅇ 216.***.108.168

      우리딸도 2.9 미만인데 CS 전공이라 그런지 졸업후 대기업 IT 업체로 감. 초봉이 16만불부터 시작… 역시 미국은 전공이 깡패인듯. 참고로 학교 레벨도 별로 높지않음..

    • dferrr 165.***.62.34

      부모님 입장에서 큰돈들여서 유학보내놨더니 덜렁 돌아와서는 ‘결혼할께요’하면 그동안 들였던 돈과 만나지 못했던 시간까지 다 부정당하는 기분이 드실껍니다. 제일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셨습니다.
      본인이 잘하는 분야를 해도 성공하기 힘든 사회입니다. 남들이 이런거 하면 돈 잘벌더라 듣고 그중에 고르려는 발상자체가 아직 멀었다는 느낌이 글에서 드네요.
      여친이 결혼도 해주고 영주권도 줄꺼라는 기대로 인생을 준비하지 마십시오. 세상에 제일 쉽게 변하는게 연인이고 사랑입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 결심하셨으면 당장 오늘부터 한국에서 열심히 사십시오. 허무맹랑한 이야기들 나열하면서 시간 낭비 마시구요.

    • 00 45.***.152.162

      제가 위에 댓글들 보니 무슨 사기꾼이니 뭐니 까지 하는데 그건좀 선넘은 발언 아닌가 싶네요 사람이 당연히 계획할때 이렇게 해서 진행해봐야지 하고 생각하지 무슨 첨부터 나는 ㅈ댈거니깐 다떨어질거고 다 망할거야 하고 시작할수가 있나요? 그래도 참 다행인건 나이가 젊어서 다행입니다 30중반에 40중반에 잘못된 결정으로 크게 인생 흔들리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다만 여자친구랑 이야기를 해보셔야할것같아요 제가볼땐 둘중에 하나거든요 지금 결혼을해서 미국에 사시던 여자친구가 한국에서 같이살던 둘다 쉽지는 않은 어려운 결정이지만 아니면 헤어지고 새로 시작하는 수밖에 없구요 간호사도 지금 opt 1년밖에 안되고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일 강도가 쎈건 둘째치고 변호사가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닐거고 법대 다니는것도 빡세지만 bar 시험 통과까지해야되고

      지금 포커스는 신분해결이 되는 방향에서 시작해야지 또 잘못된 결정했다가는 돈도 돈대로 날리고 신분도 해결안되고 진짜 큰일납니다 신중히 차분하게 생각을해보세요

    • 1111 50.***.194.182

      20대 후반이면 절대 젊은 나이 아니에요
      지금 특히 남자면 까딱 잘못 했다간 앞으로의 인생이 흔들립니다
      여자친구랑 결혼 하고 싶다고 하는데 남들 어떻게 결혼 준비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미국에서 대학교까지 나와서 한국에서 반백수 생활 하는거면 솔직히 미국와도 크게 달라질 것 없어 보입니다
      미국오면 뭐 크게 달라 질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도 버리시구요
      솔직히 말해서 철딱써니 없이 자기 미래니 뭐니 상관 없고 단순히 여자친구 만나러 가고 싶어서 석사니 뭐니 하면서 부모님한테 민폐 끼치는 걸로 안 보여요
      이게 본인 인생만 잘못되면 상관 없는데 부모님 은퇴 할 나이되서 생활비 타먹고 학비 타 먹으면 부모님 미래도 암울해집니다
      그냥 본인 분수에 맞게 한국에서 쿠팡 택배 상하차를 뛰던 여자친구고 나발이고 킵고잉하세요

    • 워라밸 76.***.68.240

      버는만큼밖에 못쓰는게 발란스 있는거죠. 일은 적게하지만 풍요롭게 살고싶은건 욕심이고 발란스 안맞아요. 본인이 할수있는 적당한 학교와 전공을 찾으세요. 감당할수있는 조건의 여자를 만나든지 부모님을 감당하든지 선택하시고…꿈이 크면 좋죠. 꿈이 크다는건 아직 살 만하다는거니까 잘 견디시고 남을 도우며 살겠다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