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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떻게 보면 행복한(?) 상황일 수 있는데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서 선배님들께 여쭈어볼려고 합니다.
전 작년 10월부터 뉴욕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정말 나이스하고, 비자문제로 참 어려웠지만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까스로 O1 뚧어서 왔습니다.
문제는 제가 연봉 협상은 한국에서 구두로 하고 특별하게 계약서를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명확하게 합의를 했었고, 그 연봉이 비자 지원할 때 회사의 recommended letter 에 명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첫 월급을 받을 때 정확하게 그 연봉에 대한 월급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월급부터는 그 연봉에 15000 달러가 추가된 금액에 대한 월급이 나오더군요. 그 이후부터는 계속 연봉을 더 받고 있습니다.
재밋는건 회사가 401k 를 만들 땐 합의된 연봉에 15000달러를 추가된 금액으로 입력을 했고, W-2 는 그냥 합의된 연봉을 총수입으로 계산했다는 것입니다.
짚이는 것은 저희회사가 일종의 컨설팅 회사인데 첫월급때는 과제에 참여하지 않았다가 두번째 월급 받을 때 과제를 참여해서 인가인데, 사실 회사에서 늘어난 월급에 대해 아무런 대답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고 흘러 6개월째 월급을 받고 있는데, 사실 전 회사에서 착오를 하고 있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왜 이런지에 대해 회사에 물어보는게 정석일까요? 제가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혹시 뱉어내라고 할 지도 불안하고..(설마 그럴 일이야 없겠죠?) 그거보다 내년도 연봉협상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걱정입니다.
저같은 경험을 겪어보신 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