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 시티와 던칸에 관해서..

  • #171259
    오클라호마 98.***.53.142 6253

    뜬금없이 어떤회사 H.R에서 직접 전화가 왔는데요,
    오클라호마, 던칸이라네요. 전화 인터뷰하자구 그래서 그러라구 그러긴 했는데,

    던칸 시티에서의 생활이 어떤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오클라호마 시티의 생활도 궁금합니다. 한국 상점이라든가 한국 식당, 등등.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이계통에 있으신분은 오클라호마, 던칸이라면 아시는분은 잘아실것 같습니다.
    R&D 입니다. Lead 하라네요. 한 20명쯤.)

    • 173.***.254.144

      이 계통이라는게 무슨 계통인가요?
      우리가 점쟁이 빤스를 입은것도 아닌데 님 속을 어떻게 알아 맞추나요?

    • bing 97.***.49.235

      던컨은 인구가 2만 정도 밖아 안되네요. 한인은 거의 없겠지요. 시골이니 그냥 뭐 공기 좋고 조용하겠죠.

    • 텃세 66.***.90.149

      할러버든 인 것 같은데…..
      영어가 네이티브가 아니거나, 이전에 20명 리드를 해보지 않으셨다면, 일하기 쉽지 않으실 겁니다.
      여느 시골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대도시에서 한시간 이상 떨어진 지역은 텃세가 심합니다.

    • 원글 98.***.53.142

      예. 할리버튼 R&D 맞습니다. 지금도 그정도 리드하구 있는데 도대체 오클라호마의 사람들 성향이나 생활이나가 감이 잡히질 않네요. 그래서 여기 계신분들께 물어볼라구 글올렸습니다. 텃세가 심할까요? 오클라호마시티의 한인들의 삶은 어떤가요? 그냥 리젝트 할까봐요…..

    • 던컨이면 99.***.7.11

      아니 좋은 조건이면 해보는게 좋을거 같은데… 달라스랑 2시간좀 걸리려나 .. 오클리호마 시티는 1시간 30분….아마도… 오클라호마 사람들 나이스하고 아주 보수적이며 백인중심적이죠. 사실 어디가나 백인중심적이지않나요. 그 분야가….도시야 작지만 회사보고가는 거죠…아이가 있으시다면 좀..비추천입니다. 예전 지도교수가 거기서 15년있다가 바로 체어교수로 온적이 있는데….논문 출간할기회 많으시겠내요.

    • 1234 98.***.177.98

      제가 오클라호마시티 바로 옆에 suburb인 에드먼드에서 4년간 고등학교를 나왔는데요 (2000년대 초), 에드먼드를 예로들면 꽤 교육환경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학교 얘들이 전부 백인인데, 당시 영어를 잘 못했음에도 인종차별이라든가 그런걸 안당하고 꽤 잘 대해줘서 전 오히려 거기 살았던 이후로 백인에 대한 인식이 꽤 좋게 바꼈어요 – 그리고 거기서 성적도 좋게 받아서 나중에 대학 지원할때 uc버클리랑 아이비리그중 한곳도 합격했었고요. 던칸시티는 전혀 모르겠지만 적어도 에드먼드는 그래요 ^^; 단지 동네가 정~~말로 할게 없어서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는 않을듯…

      • 1234 98.***.177.98

        그리고 제가 살았던 2000년대 초 당시엔 오클라호마 통틀어서 1000명 정도의 한국분들이 살고 있다고 들었었어요. 거기 군부대가 있는지 군인분들이랑 결혼하신 분들이 많았고, 그외에는 대학생/대학원생들..

    • 현황 70.***.82.48

      탐 크루즈 주연 파앤드 어웨이 보다는,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50년대 영화 오클라호마가 사실을 더 잘 나타내 주는 것 같고요. 천연가스, 오일을 생산해도, 주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들 하지 않더라고요. 정유, 운송, 판매를 다 타주에서 하니까요.
      차라리, 캔사스 처럼 항공산업이 확 커 버렸던지, 네브라스카 처럼 농업,운송 위주로 가던지… 어중간한 지역에, 가난만 떠 앉은 불쌍한 주 입니다. 날씨, 않좋습니다. 아시겠지만 시골로 갈 수록, 한국인들은 장보고 사는 비용이 증가 합니다.
      더스트 볼 때, 주 인구의 60%인가 캘리포니아로 떠나고..
      던컨은 텍사스와 맏닿은 주경에 위치하여, 달라스 포스워스쪽 한인사회를 이용하실 것 같은데…
      이렇게 말씀드리죠.
      Welcome to Great Plains!!

    • 유학생 59.***.12.109

      오클라호마 노만에 2년정도 살았아요. 덩컨 시티의 한국적 생활 환경에 대해서는 말씀드릴수 있을것 가타요. 덩컨 근처에 있는 Lawton에 가시면 한국 마켓이랑 한국 식당이 있었어요. 아니면 Moore나 오클라 시티 지역으로 가도 한국 식당이랑 마켓이 있어요. 하지만 달라스쪽으로 가면 한인 타운도 있고 큰 마트 (H 마트, 코마트)들도 있고해서 맛있는것도 먹고 장도 보고 바람도 쐴겸해서 오클라호마 한인들은 달라스 지역으로 많이들 가시는것 같아요. 좋은 결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