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읽기도 숙달되면 피로감 없이 읽을 수 있나요?

  • #3285149
    지가나다 112.***.200.161 2678

    영어를 분명 읽을수는 있는데 아무리 읽어도 한글만큼 의식없이 술술 읽히지가 않습니다.

    잊을만하면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튀어나오는건 둘째치고

    한글로 번역하는 필터링을 거치는것도 아닌데

    한글처럼 빠르게, 한눈에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한글에 비하면 엄청 답답하게 꾸역꾸역 읽힌다고 해야될까요?

    그러다보니 속독은 꿈도 못꾸고 의식적으로 빠르게 읽으면

    아예 머릿속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속도도 속도지만 복잡한 문장의 경우에는 의미도 명확하게 안들어올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두번 세번 읽어봐야 좀 머릿속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영어를 읽는다는게 저에게는 상당한 피로, 스트레스입니다.

    나름대로 노력을 해봐도 진전이 더디다보니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하는 걱정이 드네요.

    얼마나 노력해야 영어를 피로감 없으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을까요?

    • 진짜 174.***.148.253

      나도 옛날에 그랬는데 이젠 안그레요. 법률문서도 잘 읽어요. 그냥 읽어내려고 하지 말고 작게는 다음 단어, 다음 문장, 크게는 다음 내용을 anticipate하며 보세요. 틀려도 괜찮아요.

    • 88 71.***.50.130

      난 요즘엔 차라리 읽는거보다 듣는게 편합니다. 그래서 AI 목소리로 변홚해서 들어요. 한글이든 영어든 읽는 자체가 피곤한 행위인듯.

    • 진짜 174.***.148.253

      읽는게 피곤하면 자신은 못느껴도 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글씨 다 보여서 괜찮은줄 알지만 그게 뇌에서 extra processing을 해서 그런거고, 그러 인해 피로가 더 오죠.

    • 111 27.***.10.51

      반복의 과정 같아요.
      읽기를 열심히 반복하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읽히겠죠.
      과정이라 생각하며 편하고 재미있게 읽는 시간을 갖으면 좋을 것 같어요. 언젠가는 수월하고 자연스럽게 읽히게 될거애요

    • 과정 97.***.246.2

      그거야 우리가 영어 잘 못하니까 그래요. 익숙해지려면 단어 공부 많이 하고 편한 수준으로 시작해서 자주 보는 수 밖에. 많이 보는거 외엔 딱히 방도 없음.

    • 음.. 216.***.154.172

      저도 그래요. 증상이 똑같고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근데 생각해보면 고3때 수능 영어 준비할때 밤낮으로 지문 읽기를 달고 살다보니 읽는게 나름 빨랐던거 같은데 지금 이렇게 된거보면 결국엔 반복학습을 멈춰서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한국인들의 영어 독해력은 고3때 정점을 찍고 다시 내려가는거 같습니다.

    • 으흐 130.***.241.112

      모국어 읽는데 사용하는 뇌랑, 외국어 읽는데 사용하는 뇌 부분이 다르고,
      외국어 사용시 소비하는 뇌의 용량이 많아서 그렇죠.
      위에 분들 말처럼 자꾸 노출되다가 보면,
      외국어 처리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피로감이 준다고 하네요.

    • 1 107.***.143.106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독해력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 물론 필요하지만 언어라는게 복합적인거라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가 모두 편해졌을 때 비로서 독해에서 부담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독해가 단순히 영문 활자를 읽는걸 넘어 해당 문화권에 대한 이해, 해당 필드에서 쓰이는 표현들에 대한 익숙함, 문장 속 핵심 단어 하나에 대해서 명확한 의미 파악 등이 갖추어졌을 때 복잡한 문장에 대한 독해 속도를 올릴 수 있더라고요. 결국 자신을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에 노출시키며 피나는 노력과 소화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발버둥 칠 때는 잘 모르는데 나중에 돌아보면 나아져 있습니다.

    • 아빠 166.***.252.86

      READING 을 하지말고,
      SCANNING 을 하세요.

    • 00 75.***.191.54

      읽는다는것 자체가 피곤한 것이죠.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요 모국어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