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 조언 구해봅니다.

  • #158799
    PE 65.***.124.10 8596

    안녕하세요. 연봉 협상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엔지니어로 올해 3년 넘은 쥬니어입니다.
    일년전 회사를 옮기면서 연봉 75,000 받고 디씨지역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때 경력 2년반이었네요.

    제 전공 engineer society 통계에 의하면 3년쯤 되는 제 분야 엔지니어로써
    $75,000이면 탑 10%에 들어가는 연봉이었습니다.

    회사 옮긴후 자격증을 두개나 따고 그중 하나는 위에 말씀드린 통계에 의하면 미국 평균 20%의 연봉 인상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자격증을 평균보다 일년반 일찍 딴 케이스구요.

    20% 올린다고 제가 뭐 일년반동안은 탑 5% 안에 들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자격증 따서 20% 올리고 저는 앞으로 그냥 평균적으로 5% 올라가면 결국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어차피 자격증에 의한 일시적인 연봉 인상이니까요.

    이제 이 회사에 일한지 일년이 되는 지금 연봉 협상이 곧 있을텐데 저는 얼마를 달라고 하는게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어리지만 2년전 결혼을 해 돈이라는게 이제는 너무 큰 짐이 되어버려 고민이네요.

    통계대로라면 75,000 에 일년 평균 인상 5%.
    거기에 통계대로 자격증 인상 20%를 요구해야 할까요?

    물론 저 성적도 안 좋은데 운좋게 탑 10 연봉안에는 들어서 사실 마음에 짐이 없잖아 있지만 이 자격증을 따면 연봉 올릴 기회는 딱 한번이라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어린나이에 돈돈 거리는 제 자신도 싫지만 현실적으로 살자니 이렇게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만약 연봉이 제가 위에 말한 20+5% 가 안된다면 어떻게 매니저에게 approach 해야 하나요?
    제 성격이 연봉이 마음에 안든다고 대들 성격은 안되고 조용히 떠나는 성격이라 ㅡㅡ;;

    앞으로 저도 엔지니어링 회사를 차리고 싶지만 회사란 직원의 가치를 말하기전에 부여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해서요.

    25% 받아야 통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만 20%까지는 내릴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15%로 내려가는건 좀 마음에 걸리구요.

    매니저에게 i was expecting a different number based on the salary research data for this field. 라고 말할까했는데. 더 나은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글쎄요 209.***.187.254

      자격증 하나 땄다고 20% 인상요구를 당연시 할수있는 필드(인더스트리)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격증 취득으로 인해 원글님의 Performance 가 20% 이상 상승했다면 인상요구가 설득력 있겠지만요.

      • PE 65.***.124.10

        아. 물론 당연시- 라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조언을 부 탁드린거구요. 단지 industry average에 의해서 그렇다는거 구요 특별한 케이스이긴하지만 통계적으로 그렇다는거라 저도 딱히 다르게 설명드릴수가 없네요. 20%받는 다는 자격증을 저도 사실 제 분야 외에는 들어보지 못했습 니다. 평균 20이니 그게 15가 될지 25가 될지 모르는 일 이겠지요. 그 통계에 나온대로- 대부분의 제 분야 엔지니어들이 샐러리를 받고 있습니다.
        건축쪽이라 performance 라고 하기는 애매하고 제 매니저가 담당하던 일을 디씨오피스에서는 유일하게 제가 할수 있다는게 회사에게는 큰 메리트입니다. 저희 회사에 그 매니저만 할수 있는 일을 저도 할수 있고 그 매니저는 너무 바빠서 연락도 잘 안되고 결정적으로 다른 브랜치 오피스에 있거든요. (Boston vs. Washington DC)

    • gobo 205.***.36.12

      자격증 받으신것 축하드립니다.

      짐작컨데 지금 계신 포지션이 그 자격증이 꼭 필요한것이 아닌것 같은데요.. 맞나요?
      그 자격증이 꼭 필요한 (required) 자리로 옮기시면서 연봉인상을 원하시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쉬운 예로 일반 북키핑 하던 사람이 CPA 자격 땄다고 다른 CPA 들 받는만큼 연봉을 요구한들 누가 들어주겠습니까. 그 자격이 있는 사람만을 뽑는 자리로 옮기셔야 더 “고차원”적인 일을 하는 댓가로 더 높은 연봉을 받는것이죠.

      • PE 65.***.124.10

        답변 감사합니다-! 자격증은 필요로 하는거구요.. 회사내에서도 제가 자격 증 따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엔지니어 PE자격증이구요. 예 들으신것과 같이 어카운팅하던 쥬니어가 CPA딴것과 같습니다. 단지 통계로서는 20% 인상이 평균적이라는 차이가 있구요.

    • gobo 205.***.36.12

      너무 전투적으로 나가시지 마시고 한번 웃으면서 물어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지금 설명하신대로요… 그렇게 되면 이래저래 “고차원”적인 일을 하는것으로 job description 이 바뀌어야 하겠네요. 아니면 다른 회사의 PE 가 필요한 (아이디 보고서 PE 받으신걸로 가정하고) 자리로 지원해보셔야 겠네요. 저와 분야는 다르지만 같은 지역에 계시니 반갑습니다.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후기 꼭 남겨주세요.

    • AIA 38.***.219.34

      하아~~~~~한숨만 나오네요…
      PE가 그렇게 받는군요…. 아무리 상위 10% 라지만 DC에서….Architect 가 hire 하는 PE가 Architect 보다 상당히 더 많이 받는군요…. 아.. 슬프다….ㅜ.ㅜ
      그리고, 자격증 따면 보통 직급이 달라지지 않나요? 그래서 Promotion차원에서 월급조정이 되구요. 회사마다 policy가 다르긴 하겠지만, architectural field의 경우 자격증 땀과 동시에 intern /junior architect에서 staff 또는 project architect로 직급이 조정됩니다. 직급은 회사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어쨋든 조정되는건 확실해요. 동시에 연봉도 조정이 되구요. 저랑 일하는 consultant들 봐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회사에 어떤 직급이 있는지 알아보고 promotion을 요청하세요.

    • 디자이너 66.***.72.114

      15%건 25%건 대단하시네요.
      전 4년동안 연봉동결에 올해에야 처음으로 4% 인상받았습니다. 회사원칙이 원래 연봉인상은 없습니다. 직책이 달라지지 않는한. 뭐 보너스로 연봉인상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고는 하지만 그래봐야 몇천 되지도 않고. 연봉은 얼마를 받던지 더 받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겠죠.

    • PE2 67.***.223.66

      일단 자격증 취득 축하드립니다.. 경력 3년에 PE면 거의 가장 빠른 시간안에 취득한걸로 보이는데.. 저도 비슷한 인더스트리에 10년째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다니는 회사가 자격증 취득시 일정수준 연봉을 올려주는지 알아보세요. 저는 ENR 탑3 안에 드는 회사에 다니는데.. 회사 안에서 흔하디 흔하고 발에 채이는게 PE라 PE 취득해도 연봉인상 같은 특별한 혜택이 없습니다. 매년 퍼포먼스 리뷰를 하고 거기에 따라 어느정도 연봉인상율이 정해지는 회사라면 퍼포먼스 리뷰할때 라이센스 취득에 대해서 얘기해 볼순 있겠네요.

      회사나 업계 분위기도 무시할수 없는 요인입니다. 저희 회사는 정부쪽 컨트랙이 워낙 많아서 건설불경기 중에서 분위기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을 핑계로 작년 연봉인상율이 최근 15년 인상율중에 최저였습니다. 물론 작년에 기대치 이상의 실적이나 퍼포먼스를 보인 사람들도 있었고 수십~수백 밀리언씩 프로젝트 물어온 사람도 있었고 자격증 취득한 사람 학위 취득한 사람.. 다른 회사로 옮긴 사람들 제외하면 죄다 최저 인상율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프라이빗 섹터쪽 건설 회사 혹은 컨설팅 펌들은 최근 2년동안 상당히 힘들었죠.

      그리고 10년동안 대형 건설회사 다니면서 적어도 제가 봐온 바로는 회사를 옮기거나 특별히 프로모션 받아서 임원 내지는 MOP로 올라가지 않는 이상 이유가 뭐가 됐든 15% 이상 연봉 인상 받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경력 3년의 쥬니어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수평적이 조직체계를 가진게 미국회사라고는 하지만 타이틀하고 연봉수준을 아주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원글님 주장대로 20% 연봉인상을 받으면 연봉 9만인데.. 그정도면 시니어나 DL, project engineer 혹은 project architect 으로 올라가는 과정에 걸려있는 수준입니다. 원글님이 DL이나 project engineer로 discipline을 책임지고 design document에 본인이 seal & sign을 하는지.. 본인 밑에 쥬니어 엔지니어나 디자이너들 거느리면서 팀을 이끌고 매니지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떤 리서치를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의 연봉을 아주 객관적인 수치로 보여줄수 있는 곳은 적어도 제가 알기론 없습니다. 그런 곳이 있다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ENR.com 이나 salary.com 뒤져본다고 본인의 연봉을 객관적으로 알수 있나요? 20~25% 정도 연봉인상을 요구하려면 다른 회사 혹은 업계의 다른 엔지니어 혹은 관련 웹사이트에 대한 리서치를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그만큼 회사에 기여하고 또 연봉수준에 걸맞는 책임을 지고 있다는걸 보여줘야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이 업계에선 클라이언트한테 그 프로젝트에 일하는 사람들의 임금의 3배정도 수준을 챠지합니다. 단순히 시간당 40불 받는 사람 40명이 5000시간을 일해서 한 프로젝트를 마친다면 회사에서 받는 design fee는 8밀리언이죠.. 원글님 연봉이 9만불이면 회사는 원글님을 직원으로 데리고 있으면서 27만불에 해당하는 돈을 벌어야 그만한 연봉을 줄수 있는거구요. 본인 스스로 얼마만한 가치가 있는 한번 생각해보세요.

      연봉인상 요인이 전혀 없다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연봉 인상율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에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 PE 65.***.124.10

        PE2님 답변 감사합니다-!
        Civil 또는 다른 분야 엔지니어들은 프로모션이나 보너스로 자격증 취득에 대한 혜택이 있지만 특이한 전공이라 아직까지는 희소성이 있어 특별한 대우를 받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현실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 통계에 의한 정보를 어떻게 사용해서 convince할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부쪽 일을 하기 위해 PE는 필수인데 저희 회사에 메니저를 제외한 제 분야쪽 PE가없어 이제는 제가 디씨오피스 프로젝트들을 메니저 대신해 sign and stamp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메니저는 더 이상 보스톤에서 미팅이 있을때마다 내려오지 않아도 되구요.
        희소성이 있는 전공이니만큼 인력이 많지않고 덕분에 네트워크가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봉 survey를 하고 있구요. 저도 제작년에 survey에 참여했습니다. 다른 엔지니어가 아니라 제 전공자들만을 조사한것이지만 여쭤보신 통계 자료는 여기에 있습니다. 현실적이다- 라는 가정하에 어떻게 approach 하는게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http://www.sfpe.org/upload/the_2007_sfpe_employment_survey_-_final.pdf

        • PE2 67.***.223.66

          원글님이 특이한 케이스라 착각을 하시는거 같은데.. Fire Protection Engineer 라는 분야가 특별 대우를 해줄만큼 희소성이 있고 사람 구하기 어려워서 웃돈 주면서 모셔가는 분야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사무실에 fire protection engineer가 8명 정도 있고 회사전체로 보면 수십명 있습니다. 대부분 라이센스 있구요. 원글님 같은 경우 회사에 PE가 워낙 없어서 대우를 잘 받고 있는거 같은데.. 저희 사무실만해도 같은 경력을 가진 다른 엔지니어에 비해 특별히 연봉을 많이 받거나 PE 취득했다고 특별 대우해주고 그런거 없습니다. 하는 일이나 포지션에 따라서 연봉이 차이가 날순 있지만 단순히 fire protection engineer에 대한 특별 대우는 없는거죠.

          올려주신 자료를 보면 같은 경력이라도 연봉이 두배이상 차이가 나는걸 보셨을텐데요? 원글님이 탑티어에 속하는지 아님 바닥권에 속하는지는 원글님 혹은 원글님 매니저나 내릴수 있는 판단이죠. 원글님 회사에 관련 분야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워낙 없기 때문에 3년 경력에 7만5천을 받는거지.. 다른 회사에선 거의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정말 자신 있으면 25% 올려달라고 해보세요.. 단 제가 원글님 매니저고 원글님한테 그런 요구를 받았다면 HR에 얘기해서 PE 있고 대략 10년정도 경력이 있는 엔지니어를 10만불에 구해보라고 할겁니다. 만약에 원글님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최악의 경우 다른 회사를 알아본다고 가정했을때.. 지금 경력으로 지금 회사에서 받는 7만5천불 받기도 힘들걸로 보입니다. 예전에도 관련 직종으로 연봉수준이나 독립해서 회사를 차릴경우 얼마나 벌수 있는지에 대해서 글 올리신 분인가요? 아직 젊고 의욕이 넘치고 또 그만큼 연봉에 욕심이 생기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너무 급하게 먹으면 체하기 마련입니다.

          • PE 65.***.124.10

            그런가요?

            구인광고를 보셔도 8년경력 8만불부터 12만까지 준다는 회사도 많은데요.
            예전에 같이 일하던 6년차도 11만5천을 받았습니다. 물론 부하직원들과 트러블이 있어 해고당해서 제가 부득이하게 연봉을 알고 있는것이지만… 제 옛 동료도 EIT만으로 저보다 적은 경력으로 7만이상, 그리고 FPE가 제일 많다는 FPE 전문 회사도 아마 생각하시는것보다는 더 대우를 해줄것 같네요.

            물론 제가 95000 달라고 하면 다른 10년 경력 구하는게 낫지요.
            저희 회사라고, 또는 제가 아는 다른 네군데의 회사에서는 노력 안했겠습니까. 해도 못구하는게 현실 입니다.
            그러는 바람에 제가 부득이하게 한 오피스를 책임져서 일하고 있는것이겠죠.
            PE2님 회사분들 연락처를 주시면 제 주위 hiring 하는 분들께 연락드려서 offer하라고 하고 싶네요. 저희 회사도 애타게 찾고 있 고 저도 한명 저희 회사에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제가 힘들어서요. 쥬니어도 찾기 힘들뿐더러 시니어는 더 힘듭니다.

            님 회사에 수십명 있다니 그정도 회사면 어딘 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탑 3면 bechtel, fluor, turner중 하나 인가요?

            제가 특별대우라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물론 언젠가는 떨어지겠지만, 당연히 마켓에 demand가 있으면 맞춰주겠죠.. 한국의소방기술사가 한참 부르는게 몸값이었는데 이제는 휴지조가리인것처럼요.

            Approach에 대해서 궁금해서 여쭤본건데… 저는회사가 제가 생각한만큼 주지 않을땐 어떻게 나와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기는 싫은데, 말씀 드렸듯이 제가 연봉에 대해 잘 따지는 성격이 아니라서요.

            의도하지않게 톤이 좋지않아졌는데, 죄송합니다. 별로 기분 나쁘게 쓴 댓글도 아닌데 절 시건방지게 보 셔서 철없이 욱한 모양입니다. 좀 더 현실적으로 바라 보고 바라는대로 되던 안되던 알려드리겠습니다.

            • PE2 67.***.223.66

              혹시 이름은 들어보셨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Jacobs 라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의 연봉협상 전략을 저를 비롯해서 여기 계신 다른 분들이 대신 짜줄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제 글 어디에도 원글님을 시건방지게 본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fire protection이 중요한 분야긴 하지만 전체로 보면 결국 여러 discipline 중에 하나라는게 제 의견이구요. 제가 원글님을 시건방지게 본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저는 여러 discipline이 같이 일하는 대형 A/E 에서만 일해서 그런진 몰라도 fire protection engineer가 다른 분야에 비해 특별 대접 받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실제로 전체 프로젝트 디자인 버짓에서 fire protection discipline이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입니다.

              아무쪼록 연봉협상 해보시고 20%던 25%던 연봉을 올리게 되면 게시판에 후기 좀 부탁드립니다.

    • pe 208.***.2.197

      오우…저도 civil PE를 다섯개주에 등록이 되어 있지만,
      PE 땃다고 20%나 올려주는 회사는 첨듣는것 같습니다.
      보통 5%인상이거나, ‘축하한다’소리로 지나가는것 같던데요…
      워낰 발로 채이는게 pe라서..

      회사에서 그 자격증이 꼭 필요했고,
      지금 업무에도 본인의 자격증이 회사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
      요구할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지나가다 76.***.4.133

      토목 공공공사쪽으로 9년차입니다.
      제가 입사 3년차 리뷰때 원글처럼 통계자료를 가지고 했었습니다.
      20%에서 시작해서 14%에서 결정되었지만 그 후에 몇 년간 높은 수준의 인상이 뒤따랐습니다.

      15%나 25%나 숫자는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주어진 통계자료에서 상위 몇 프로에 해당되는 지는 본인이 잘 알겁니다. 첫 입사때 연봉이 낮게 시작되었을 수 있고 아니면 해당 업종 연봉이 빠르게 상승할 수도 있을 겁니다. 회사에 기여도가 높고 객관적인 자료가 갖춰진다면 시도해보시라고 권하겠습니다.

      자격증이 회사기여도에 플러스 알파의 효과가 있고 동일 조건의 통계자료보다 본인 연봉이 낮다고 생각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정 자격증이 지역/시기에 따라 각광을 받는 것도 한 철일겁니다. 기회가 있을 때 이용하는 것도 행운이라 생각됩니다. 님이 특정 전문가들로 득실대는 곳에 있다면 아무리 객관적인 자료가 있어도 연봉협상에 불리 할 수밖에 없겠죠.

    • 암상 99.***.67.10

      질문에 답이 있는데 뭘 고민하시나요.
      “자격증을 따고… 통계에 의하면 미국 평균 20%의 연봉 인상이 있다고 합니다.
      25% 받아야 통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만 20%까지는 내릴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15%로 내려가는건 좀 마음에 걸리구요.”

      연봉협상 결정권자에게 위 그대로 말하세요.
      20% 이상은 못 올려준다면 짐 싸서 20% 더 쳐 주는데로 옮기면 되지요.
      어차피 20% 못 올리면 현 회사에 있을 생각이 없으신듯 하구요.

      질문 내용으로 보아 당연히 20% 이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통계적으로도 그렇고 자격이 되니 그 이하를 받고는 있을 필요가 없지요.

      댓글 다신 분들도 연봉 협상보다는 업계 동향이나 다른 회사사정만 얘기하시네요.

    • 나도PE 74.***.187.76

      원글님은 정말 노력을 열심히 하신 모양입니다. 왜 댓글들이 현실적이니 아니니를 두고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PE2님이 조금 욱하신거 같은데 같은 업종이라고는 하나 정확히는 모르시는듯. fire protection 엔지니어들은, 아직까지는 건축업계 대세입니다. 원글님이 위에 어디서 언급했듯 한국에서 소방기술사와 같지만 한국은 지나치게 개나소나 다 기술사 되었고 미국은 아직까지 소방기술사가 많이 없어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현상이 일어난겁니다. 조금 현실보다 높은 연봉같기는 하나, 원글님이 상위 10%라니 가능하기도 한 말 같네요. 원글님 얘기가 아니라 제가 아는 리크루터는 fire protection 엔지니어는 연봉을 잘 협상하려하지도 않고 조건이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잘 안오지만, 찾기도 힘들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욕을 섞어가며.. ^^;

      지나가다 님 말처럼, 시기에 따라 각광을 받는건 한때입니다. 기회가 있을때 잡아야죠. PE2님이 일하는곳처럼 발에 차이는게 fire protection 엔지니어라면, 원글님은 그런곳 안가면 됩니다. 만약에 원글님을 찾는 회사가 10군데라면 뭐하러 발에 차이는 회사로 기어갑니까. 바보가 아닌 이상.
      PE2님도 차라리 대기업에서 나와 작은회사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원래 대기업보다 작은 회사들이 더 많이 우대해줍니다. 베네핏은 적겠지만. 급하게 먹으면 체하더라도, 일단 배고플땐 먹는게 상책입니다. 천천히 먹다가 돈이란건 나중에 나이들어서 차이가 더 크게 나니까요.

      서론이 길어졌는데, 20% 미니멈 정하셨으니 암상님 말씀처럼 20% 안주면 떠나는게 상책입니다. 원글님 성격이 따지는 성격이 아니라 하셨으니 approach 라고 말할것도 없습니다. 정 회사를 떠나기 싫다면 메니저에게 ‘난 이만큼을 기대했었기 때문에 조금 실망은 했습니다. 그럼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이 정도의 연봉을 받을수 있을까요?” 라고 quantitative 한 대답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PM이 되어라, 석사를 따라 등 말을 해줄수도 있겠죠. 물론 회사측에서야 이런 대답해주기 힘들겠지만 뜬구름 잡듯이 있는것보다는 훨씬 낫고 님이 원하시는 연봉 받지 않으면 회사에 어차피 남기 힘듭니다. 마음이 뒤숭숭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