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으로 서로 싸우기 전에 인간다운 인간이 되자!

  • #3774310
    김정은 172.***.8.3 1218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그것중 하나는 타인과의 소통이다.
    너는 너대로의 삶이 가치가 있고 나는 나대로의 삶이 가치가 있다는것을 인정해 줄수 있어야, 이걸바탕으로 상대방과 의미있는 소통을 할 수 있다.

    Fortune의
    첫번째 의미는 a large amount of money or assets 큰 자산이고
    두번째 의미는 chance or luck as an external, arbitrary force affecting human affairs. 운이라고 할수 있다.

    재산이 많은건 다들 자기가 잘 나서 그런거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우연히 태어났을때 한국에서 태어났고, 그렇기 때문에 교육을받을수 있었다. 만약 나처럼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50년 일찍 태어났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물질적인 풍요를 누릴수 있을까?
    아닐것이다. 자신이 부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에 운이 아주 큰 작용을 한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고 지금 상황이 좋다면 자만하지 말고 겸손함을 배우고, 상황이 나쁘다고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가져라.

    자신이 운이 좋게 머리가 좋게 태어났고, 거기에 노력을 해서 남보다 더 좋은 직업을 가졌다면 그것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할 생각을 하기를 바라는게ㅡ너무 큰 기대라면 최소한 그걸로 자신보다 상황이 좋지 읺은 사람을 깔보는 도구로 이용하는 형편없는 인간은 되지 않도록 하게.

    ㅓ

    미국이라는 사회가 돈 만 쫓고 딱 Snobbery 가 되기 쉬운사회인데, 여기 여러 사람들이 쓴 글을 보고 나는 자네들에게 실망이 좀 되었네.
    제군들은 사회의 풍조에 거스를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네.
    이상.


    흠: 내가 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머리속에서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댓글을 다시 달아주길 권하네.

    • 68.***.172.72

      연봉이 높으면 인간성이 나쁘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거임? 연봉이 낮으면 사회에 더 기여하려고 하는 겁니까?

      솔찍히 말하자면 봉급쟁이가 연봉빼면 뭐가 있어요. 회사에서 10년을 뼈빠지게 일해도 나갈때는 박스한상자면 끝입니다. 게다가 10년이고 20년이고 일해봐야 미국회사 사람자를때 그날 아침에 통보하고 책상정리하라고 합니다. 회사 일하고 내 일은 완전히 다른게 미국식입니다. 원글은 진짜 한국에서 쌍팔년도 노동자 등골빼먹는 소리하고 있네. 아마 그때 이민오신분인것 같은데 요즘엔 한국에서도 이렇게 구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겸손해라…..좋은 말이긴 한데 연봉에 사용할 말은 아닙니다.

    • 상남자 172.***.175.17

      여기오는얘들 점심에 치포틀가서 밥맥여주고 버블티 하나씩 쥐어주면 지들이 뭐 힙하고 모던하고 상식있고 뭐 그런줄 착각하는 애들 천지 빼깔이야.

      나대지 말고 너나 잘해.

    • 고연봉=운? 138.***.35.99

      평범한 중산층 집에서 자라고, 뼈빠지게 공부해서 좋은 직장 잡아서 일하고, 벌이가 괜찮으니까 나름대로 기부도 하고 살고 있는데

      갑자기 북한에서 태어난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인간성을 갖추라고 훈계를 하니까 어이없고 억울하네

    • 상남자 172.***.175.17

      야 니가 고액연봉인지 기부하는지 밥은먹고 사는지 아무도 관심없으니까 너도 끄고 살다 가라.

      좆맨한게 씨부렁이야.

    • 肉便器キム・ガンヒ 107.***.53.20

      국민대 박사학위도 없고 연봉도 낮으면 어차피 인간 아니지 않나?

    • 지나가다 89.***.180.38

      여기 눈팅을 오래 했는데….. 돈얘기 자체가 싫은사람들 빼고나면 돈얘기로 남들 깔보는건 브래드옹 하나뿐인거 같던데 ㅡㅡ;

    • 미제 자본주의가 싫은 김정은 73.***.94.238

      다들 진지하네 글쓴사람 닉네임보세요 컨셉질인데

      2023-03-1712:44:12
      #3774310
      김정은 172.***.8.3

    • 140.***.198.159

      어차피 연봉으로 티격태격 하는 사람들은 그 연봉을 받는 당사자들이 아님. 실제로 별로 관련없는 사람둘이 주로 ㅈㄹ함

    • 감사합니다 172.***.187.118

      남들이 얼마버는지 궁금한거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그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아들과 같이 죽마고우처럼 지란 친구중에 지금은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연예인이 된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둘이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삽니다.
      둘이 어쩌다가 연락하더라도 돈이야기 안하고 서로 잘지내냐 사는데 불편함은 없느냐 이런이야기 하는데 그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저희 아이도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없고 그 연예인 된 아들 친구도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없으면 되지 뭐 남의 소유물에 관심을 같는거 자체가 제 생각에는 시간낭비인거 같습니다.

      • 김정은 172.***.8.188

        사회적 동물인 인간들이 타인과 비교를 완전히 안하면서 살기는 불가능하네. 가장 원시적인 인간의 존재론적인 관점에서 짝짓기 대상을 선택되어지기 위해서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해서 조건이 나을때만 자손을 퍼트릴기회가 생기니 말이지.

        이 관점에서 보면 자네 아들과 그의 한국에 사는 친구는 둘이 사는곳이 다르고 하는일도 다르니 짝짓기 시장을 포함한 사회에서 경쟁할 필요가 없는 상대니까, 소유물에 대해 이야기 할 이유도 없는거지.
        시기심이란 오피스 동료에게 느끼지, (나 같은 사람이 아닌 이상) 영연방 왕국의 왕자 찰스 3세에게 느끼지는 않지.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경쟁하고 비교하는것 자체를 문제 삼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타인과 비교할수 있는 겉으로 보여지는 대상들 (재력, 외모 등)은 그 인간을 나타내는 몇가지 외부적인 특성들인데, 그것들로 한 인간 자체를 함부로 판단하는것은 버르장 머리 없는 짓이라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