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같은 잡마켓에서 이번주에 운좋게도 애플 하드웨어 인턴 최종면접을 봤습니다

대답을 잘해서 느낌상 아 이건 붙었다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면접 다음날 리크루터분이 너가 팀에 good impression을 남겼고 너의 인턴십을 고려하고 있다 (1차 면접때는 great impression이라고 했었는데 다운그레이드 됐어요ㅠ)

그러나 다른 후보자가 sickness로 면접을 다음주에 보게 돼서 다음주에나 comparison을 마치고 최종결과를 알려줄테니 기다릴 수 있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은 피드백과 기회를 준것에 감사하며 이게 어려운 결정임을 이해하며 제 핏이랑 맞는만큼 연락을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잡아야 되는 기회라 혹시나 리젝당하는게 아닐까 가슴이 타들어 갑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그저 물떠다 놓고 기도하는것밖에 없네요ㅠㅠ

혹시 여기 분들중에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실까요? 이런 경우 실제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을까요?ㅠ

ㅎㅎ 나도 구직할때 great impression, top of list, top candidate, hr will email/contact u next week 다 들었는데 다 떨어지거나 연락안옴. 물떠다놓고기도하세요 하나님부처님알라신예수님성모마리아님천지신명님. 혹여 어느 마음 약한 신이 듣고 있을지도 모르니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그래도 하이어링이 조금씩 있나보네요

* 저도 그렇게 맘 졸이며 시그널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하던 시기에 있었기에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이런 speculation은 실재로 아무 의미없습니다. 하이어링 팀에서 누가 알려준다면 모를까, 그러지 않는이상 어떤 시그널도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마음 비우세요.
* 조금 풀렸다고는 하지만 인턴 뽑는 숫자 절대 많지 않습니다. 이런 시기에 애플 온사이트 간 것만 해도 충분한 능력자입니다. 잘 되셔서 이번에 되길 바랍니다만, 그 정도 실력이면 이번에 안되도 또 기회는 있을 겁니다.

Great에서 good이라 했다가 한단계 내려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라 웃기네
생각하는 꼬라지 보니 내려갈만도 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애플은 보통 다른 후보자 있다고 하면 차순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기다리시면 좋은결과가 있을수 있습니다.

어쩜 다른 사람에게 오퍼가 갖고 파토나면 연락하겠다고 한것같아요.

일희일비 하지 말고 계속 지원하시길. 오퍼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예측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