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주립대 기계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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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구 엔지니어 74.***.196.146 881

    안녕하세요? 캘리 조그만 항공기 부품 생산하는 회사에서 기구팀 리드를 맡고 있습니다. 사장님 개인회사라 맘대로 하실 수 있는데, 이번에 제 팀에 아리조나주립대 기계공학과 졸업한 미국애가 낙하산으로 꽂혔어요.. 내파티즘이라 하더군요.

    이력서랑 포트폴리오를 보니 예상보다 엄청난 경력을 갖고 있길래 놀랬습니다. 혹시 자녀분들이 아리조나주립대 기계공학과 다니시는 분들이 계시거나 졸업하신 분들께서 경험 공유해주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서요.

    제가 5년전에 캐나다 워털루에서 미국으로 오게 되었는데, 캐나다 워털루대학이 코앞 프로그램이 엄청 잘 되어 있어서 토론토대학에 버금가게 졸업생들이 잘 나가거든요. 아리조나주립대도 인턴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4년 대학 졸업한 아이가 서피싱을 저유자재로 한 포트폴리오를 보여줘서 좀 놀라고 있거든요.

    답변 주시는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케로로 중사 172.***.122.66

      걍 아직 하세요 말씀하시는거 보니 이미 회사에 오만가지 오만사람이 다 맘에 안드시는거 같은데. 원글님이 직책은 리드 아마 팀리드 이야기 하는 거겠죠? 고작 팀리드로 사람들 그렇게 자기 맘대로 판단하고 뒷조사하고 그럴 위치까지는 아님. 본인이 그러는거 다른 직원들은 모르는거 같죠? 다알아요 걍 이직하셈 보아하니 한인회사가 작성에 맞나 보임 거기서 정치도 하고 꼰대짓도 하고

    • 초가지붕 216.***.126.40

      nepotism 이 소위 인맥으로 입사기회 받는건데 인턴들이 이렇게 많이 고용되죠. 주정부 공무원에서는 금지하기도 한 아주 불공정한 방식.

      하지만 NASA같은 National Lab 은 수준급 엔지니어 고용시 혜택으로 이 제도 기관내에서 암묵적으로 부여하기도합니다. 이런것도 안주면 아마존으로 갔을 엔지니어 많았을거에요.

      민간회사도 그럴수 있겠죠. 그나마 그래도 실력있는 애라 다행이네요. 아리조나 주립대는 장학금을 많이 주는 곳이라 인재들이 선택하는곳으로 압니다.

      미국은 대체로 일반 회사들이 해당 주립대 학생들에게 인턴 기회 많이 줘요. ex. 글로벌 금융회사 본사 미네소타, 인턴 50여명중 40명이상이 미네소타 내 대학출신. 물론 고소득직종인 컨설팅회사나 월가는 아이비 애들 뽑지만요.

    • 솔직히 163.***.133.153

      “사장님 개인회사라 맘대로 하실 수 있는데” 가 아니라도
      대부분의 미쿡회사는 여러가지 이유로 백인이 팀장이나 리더가 되기를 바라고 행동합니다.

      조그만 지켜보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이직하세요.

    • ㅎㅎ 75.***.179.84

      아리조나 주립대 자체는 지극히 평범한 미국 주립대입니다. US news에서 합격률을 보니 무려 90%네요 (ㄷㄷㄷ). 캘리기준으로 보면 UC 계열보다는 Cal State University 쪽에 더 가깝죠. 하지만 주립대는 저렴한 학비 덕분에, 같은 주에 거주하는 정말 똑똑한 학생들도 많이 입학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주립대는 학생들의 수준이 매우 다양하죠. 아이비리그급 수재들부터, 그냥 떠밀려서 와서 겨우 졸업하는 학생들까지요. 결론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 지나가다 76.***.41.20

        공대는 아이비나 사립대보단 주로 주립대가 강합니다. 일단 교수진 수나 분야등이 사립대보다 몇배 크고 미국애들은 부모가 대주든 자신이 벌든 사립대는 감당이 안되서 주립대를 많이 갑니다. 공부를 꽤 잘해도 심지어 돈 줄이려고 2학년까지는 커뮤너티 칼리지 다니다 편입합니다. 학생수도 많치만 많은 학생들이 도중에 낙오되기도 합니다 주립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면 틀림없이 일 잘할겁니다.

    • 기구 엔지니어 74.***.196.146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통화하기로 했으니 한번 확인해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고 평안한 금요일 되새요. 새 교황님을 맞이하게 되어서 더욱 기쁩니다.

    • 지나가다2 209.***.195.1

      두괄식으로 하자. 질문이 뭔지 찾는지 한참 걸렸네.
      ‘대학교’ 가 인턴 프로그램이 왜 필요해. 인턴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하는거지.
      교내 인턴쉽이 도움이 될 것 같냐?
      그리고 그 애가 잘하는게 교내 인턴쉽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거야?
      질문의 의도가 도대체 파악이 안되네. 니가 궁금한건 그냥 애리조나 대학교 애들 수준 아니야?
      요즘 애들이 다 잘하는건가 그런거? 질문 좀 제대로 해라.
      글쓰는 것만 봐도 논리력이나 일하는 능력이 다 보이는 것 같다.ㅉㅉ

    • 기구 엔지니어 74.***.196.146

      질문이 뭔지 찾는지??
      ->질문이 뭔지 찾는데… 입니다. 지나가다2님 잘하세요.

      업데이트.
      학교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거라고 하고 텍사스 오스틴의 컨퍼런스에도 참여해서 배우고 익혔다고 하더군요. 렌더링도 잘할 수 있다고..
      솔리드웍스에서 서피싱이랑 렌더링 얘기하면 끝판왕이라 두고보면 알겠죠. 사장님이 교회에서 엄마랑 친하셔서 그렇게 됐다고 하네요.. 평소에 가족끼리 잘 지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