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누락.. 조언좀 해주세요.

  • #3902667
    12345678 165.***.242.99 1693

    저희 회사는 새로운 직원 집단 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베이스 입니다.
    들어 올때 몰랐지만 그 새로운 직원 풀에서 윗 사람들이 픽업해서 승진을 시켜 자기 라인으로 데려 갑니다
    겉으로는 다양한 경험이라고 하고 속은 그냥 일로 뺑뻉이 돌리다 윗 사람이 맘에 들면 픽업해서 데려 갑니다
    그러고 승진이라고 해요 신입이 일을 얼마나 하면 하고 못하면 못 하나요.

    근데 저는 순진해서 그것도 모르고 따로 연락이 오면 모두 거절을 했어요
    한국식 사고라 자꾸 움직이는게 보기 안 좋아 보여서요 가벼운 사람 처럼 보일까봐요
    저는 시간이 되면 당연히 자기 원하는 라인 가는지 알았어요 회사에서도 그렇게 광고 ?? 하니깐요.
    아마 제가 개인적으로 네트워크를 안해서 몰랐 던것 같아요 .
    그런데 보니 뒤에서 사람들이 거래 아닌 거래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이번에 사람이 더 필요 하면서 저만 빼고 저랑 시작한 모두가 승진 대상자인것을 알았어요

    저는 일도 경험이 있고,리뷰도 나쁘지 않습니다. 퍼포먼스가 나쁘지도 않고요
    저 열심히 하는것 다 알아요. 근데 그 라인 타기 (?) 를 안 했거든요
    제 코치와 이야기를 하는데 제 코치가 말도 안되는 누군가 의 말을 빌려 제가 승진 대상자 아니라고 합니다
    근데 듣자 마다 누군지 알겠더군요. 그 사람은 마이크로 매니징 하는 사람이에요
    일일히 자기가 컨트롤 하려다 안되니 뭐 말도 안되는 말을 해서 제가 일부러 끊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절대 제가 그렇지 않다는것 알아요.
    제 일의 분야 까지도 자기 마음데로 바꾸려 했던 사람이에요.
    자율적으로 퇴근 하는 회사 인데 같이 하는 일도 없는데 퇴근 한다고 뭐라 하고 ㅎ. 자기 사람 데리고 와서 제가 일년 넘게 하던일을 그 사람에게 이멜로 시키지를 않나? . 제가 제 일 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미리 말도 없이 자기 마음데로 휘둘르자나요
    제가 한국적 사고라 레포트를 안해서 그렇지 HR 관련 이슈가 될만한 소지가 많았어요
    그리고 보니 저번에 승진 누락자들이 있어서 그들 승진 시켜야 해서 저를 뺀것 같기도 해요
    승진에도 버짓이 있더군요

    낙동강 오리알 된것 같아요. 3년 채우고 움직여야 할까요?

    • 3년 채우고 움직여야 할까요? 172.***.8.53

      3년 채우고 움직여야 할까요?—> 아니요 . 지금당장 지원 시작하세요. 그런조직은 3년 채울 가치가 없어요. 3년 채우기 전에 잘릴수도 있다고 봐요.

    • 3년 채우고 움직여야 할까요? 원글 172.***.8.53

      저희 회사는 새로운 직원 집단 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베이스 입니다.
      들어 올때 몰랐지만 그 새로운 직원 풀에서 윗 사람들이 픽업해서 승진을 시켜 자기 라인으로 데려 갑니다
      겉으로는 다양한 서비스 경험이라고 하고 속은 그냥 일로 뺑뻉이 돌리다 윗 사람이 맘에 들면 픽업해서 데려 갑니다
      그러고 승진이라고 해요 신입이 일을 얼마나 하면 하고 못하면 못 하나요.

      근데 저는 순진해서 그것도 모르고 따로 연락이 오면 모두 거절을 했어요
      한국식 사고라 자꾸 움직이는게 보기 안 좋아 보여서요 가벼운 사람 처럼 보일까봐요
      저는 시간이 되면 당연히 자기 원하는 라인 가는지 알았어요 회사에서도 그렇게 광고 ?? 하니깐요.
      아마 제가 개인적으로 네트워크를 안해서 몰랐 던것 같아요 .
      그런데 보니 뒤에서 사람들이 거래 아닌 거래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이번에 사람이 더 필요 하면서 저만 빼고 저랑 시작한 모두가 승진 대상자인것을 알았어요

      저는 일도 경험이 있고, 자격증도 있고요. 리뷰도 나쁘지 않습니다. 퍼포먼스가 나쁘지도 않고요
      저 열심히 하는것 다 알아요. 근데 그 라인 타기 (?) 를 안 했거든요
      제 코치와 이야기를 하는데 제 코치가 말도 안되는 누군가 의 말을 빌려 제가 승진 대상자 아니라고 합니다
      근데 듣자 마다 누군지 알겠더군요. 그 사람은 마이크로 매니징 하는 사람이에요
      일일히 자기가 컨트롤 하려다 안되니 뭐 말도 안되는 말을 해서 제가 일부러 끊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절대 제가 그렇지 않다는것 알아요.
      제 일의 분야 까지도 자기 마음데로 바꾸려 했던 사람이에요. 자율적으로 퇴근 하는 회사 인데 몇시에 퇴근 한다고 뭐라 하고 ㅎ
      제가 한국적 사고라 레포트를 안해서 그렇지 HR 관련 이슈가 될만한 소지가 많았어요
      그리고 보니 저번에 승진 누락자들이 있어서 그들 승진 시켜야 해서 저를 뺀것 같기도 해요
      승진에도 버짓이 있더군요

      낙동강 오리알 된것 같아요. 3년 채우고 움직여야 할까요?

    • 12345678 165.***.242.99

      도덕적이다 말다 말하고 싶지 않아요. 회사가 도덕적인 곳이 아니니깐요. 다만 어떻게 행동하는게 맞나 싶어요. 저는 경력이 필요하고 승진도 필요한데. 일을 좀 더 잘했으면 하거든요. 근데 이것도 한국식 사고 같아서요. 저도 라인탈 ?? 사람을 찾아야 하는건지? 그리고 이 사람들이 웃긴게 자기네 끼리 거래 하고 그 결과로 보고서를 꾸며요. 마치 영주권 만들려고 그 사람의 경력을 포장 하는것 처럼요. 그리고 자기네 관심 밖이면 일부러 좀 노력이 필요하다는 식의 레포트를 합니다. 그런데 다른 팀 리뷰 보면 저는 꽤 괜찮거든요. 제가 거절한곳도 리뷰를 일부러 나쁘게 준것 같아요. 제가 거절하려고 거절한게 아니라 어떻게 행동 해야 하는지 몰랐거든요

      버짓때문에 사람을 정해 놓고 다른 사람들은 일부러 승진 대상자 안 올릴려고 나쁜 피드백 주는것요. 버짓 때문이라고 말 못하니 일 부러 이유를 들어서 가스라이팅 이죠

    • 172.***.115.49

      그냥 글을 읽는것 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다. 참 세상엔 ㅈ같은 회사도 많구나.

    • adf 72.***.217.237

      public accounting인가요? 내용 들어보니 그쪽이거나 다른 LLP 쪽과 비슷하네요. 그런 계통이 원래 라인 타는게 심합니다. 겉으로만 덩치 큰 회사지, 기본 운영 구조는 파트너 여럿이 결집한 연합체제라 중앙 컨트롤 체계가 잡혀있는 대기업과는 operation 방식이 다릅니다.

      오히려 franchise 점주 연합과 비슷하다고 보는게 맞아요. 가령 BBQ LA지점과 BBQ NJ지점 간에 운영 방식, 심지어 제품 quality도 차이가 있는 것처럼 작성자분 회사 프로젝트 owner마다도 차이가 있는 거죠. 결국 각 지점 점주가 자기 마음대로 직원 해고/고용/승진을 시킬 권한이 있는 것처럼, 프로젝트 파트너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BBQ LA지점에서 Server 직원 승진시키고 자르는데, BBQ HQ가 공정성 이런거 신경쓸까요? 아니죠? 마찬가집니다. 파트너가 왕이에요.

      어찌됬건, 그런 조직이니 HR이니 도리적으로 맞느니 이런거 의미 없구요, 결국 맘에 맞는 왕 찾아서 라인타서 모시는게 답인 곳입니다. Performance review 이런것도 별 상관 없어요. Review 몇년동안 잘 나오다 파트너 한명한테 눈밖에 나서 퇴사당한 케이스 많습니다. 라인 잘 타시구요, 해봐도 그런 컬쳐가 영 안맞는다 싶으면 그냥 지내시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새로운 곳 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 실력 71.***.29.25

      “따로 연락이 오면 모두 거절을 했어요” <- 거절한 님 잘 못이죠. 거절 당하면 되게 기분 나쁩니다.

      “한국식 사고라 자꾸 움직이는게 보기 안 좋아 보여서요 가벼운 사람 처럼 보일까봐요”
      “근데 저는 순진해서 그것도 모르고” <-계산적인 사람 같은데, 계산되로 안되니까 왜 순진한 척 하죠?

      그러니까 해결 방법은 이게 다 본인 잘못이라는 걸 간파하고 어디를 고쳐야할지 찾아보세요.
      자주 옮기면 가벼워 본인다는 건 본인 생각이죠. 어떤 한국 사람이 저런 생각 합니까? 자기 잘못을 왜 집단 성향으로 덮어 씌우나요?

    • 도대체 71.***.29.25

      아부는 능력입니다.
      보통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들이 자기는 아부 못한다고 하죠. 한국식으로 사고한다고요?

      한국 속담에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게 아부의 힘입니다. 조상들이 아부 좀 하라고 그렇게 가르쳤건만.
      보통 일 잘하는 사람이 아부도 잘합니다. 전교 1등이 국어는 잘하고 수학은 못합니까? 다 잘합니다. 이것은 진리.

      열심히 실력 키우세요. 실력이 없어서 이런 일이 벌어졌나 보군요.
      두루두루 왜 친하게 지낼 필요가 하나도 없던데. 왜 결론이 그렇게 날까요? 지금 두루두루 안친해서 이런 문제가 생겻나요?

      회사 떠나면 뭐하게요? 사업하게요? 결국 다른 회사 갈 거면서.

    • CA 174.***.165.10

      Also oftentimes our “assumptions” are very wrong.

    • 지나가다2 76.***.117.22

      당장 옮길회사 알아보시길 … 좋은경험입니다. 저는 그걸 이제 은퇴할쯤 알았어요.
      진급은 실력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중간이상 하면 쫄라야 됩니다. 조르지 않으면 10년이 아니라 30년 경력을 쌓아도 진급시켜주지 않아요. 진급 못하면 월급도 잘 못 오릅니다. 앞으로 옮기면 그 회사에 안주할 생각말고 또 움직일수 있도록 경험도 쌓아서 언제든지 승진과 함께 옮기세요.

    • 복덩이 68.***.212.3

      약삭빠른사람들 어디에나 있어요. 사회성일수도 있고 능력일수도있고 눈치가 빠른거일수도 있구요. 그분들은 자기 깜냥대로 사는거고 원글님은 본인 원칙대로 잘 사셨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알아봐주는 사람, 직장 있을꺼에요. 지금 한번 직장 옮기는게 해결책은 아니구요…. 거기엔 또 어떤 식으로 줄타기가 있을지 모르고 역시 아무도 설명 안해줄꺼에요.

    • 4541 73.***.51.147

      난 요즘 젊은 남미게통애들 영어권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학교서 공부도 못한거 같고, 사회 나오니 돈은 벌어야겟고
      시기에 아부에 질투만 늘어 있는..뒤에서 남등이나 치는 이기적인

      머리 스타일 신경쓰지말고 공부나 좀하고 바른생활이나 하지

    • abcd 199.***.178.2

      안타깝네요 그러면서 배우는거죠.. 그냥 한국처럼 사회생활 똑같이 하면 어디가든 살아남으니
      자꾸 움직이는게 안좋아 보였다는게 이해가 안가지만 지금이라도 주변하고 소셜도 많이하고 최대한 정보얻으셔요
      열심히 일만 한다고 능사가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