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전공변경 생각하고있는데요

  • #1372490
    그라데이션 61.***.202.55 5983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대학교에서 5위권
    경영학전공하고있는 여학생입니다

    평소에도 외국이민을 생각하고살다
    해외경험을 해보고 결정하자해서
    알바랑 과외를한 돈으로
    미국에 교환학생을 1년갔다왔는데
    정말정말 미국에서 살고싶어졌어요…

    근데 미국학부졸업자가 아닌이상 취업이 힘들다하여
    석사를생각하게 됬는데

    1. 제가 회계학쪽으로 특화가 되어있어서
    회계대학원을 생각해봤는데 영주권자가 아닌이상
    취업이 막막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인가요?

    2. MBA쪽도 힘든게 사실인가요
    비영주권 영어실력도 외국인인 문과는 답이 없는건가요

    3.제 목표는 미국에서 괜찮은직장 잡아 사는건데
    문과는 절망적이고 막막해서 cs컴공이 미국에 남는데
    유리하다하여 그쪽으로 석사전공변경을 하고싶은데
    이쪽은 그래도 남기 수월한가요?

    4.cs같은 어려운과목을 하려면 선수과목이수
    같은걸 해야한다던데 이것만하면 cs전공을 해낼수
    있을까요

    5.사실전 이과체질인데 문과로 온거라 이부분은 노력으로 메꿀수 있을것 같은데 경제적인것도 큰 걸림돌이에요 부모님이 가난하셔서요 ㅠㅠ 학교도 사실 스카이갈걸 전액장학금 받느라 낮춰왔어요… 그래서 제 계획은 한국에서 한3년간 금융권에 취업해서 1억을 모은후 석사를 가려고하는데 전공까지 변경한 상태에서 만일 미국 취업이 안될경우 한국리턴시 학부경영학 금융권 미국컴공석사
    이런 커리어로 취업을 할수있을까요ㅠ.ㅠ 엔지니어인지 금융권종사자인지…ㅜㅜ

    이런건 어디물어볼곳이 없어서 여기가 제유일한
    희망이에요ㅜㅜ 부디 답변 부탁드려요

    • 진심 104.***.253.29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만약 한국내 금융권에 취직하실 수 있다면 취직하신뒤 열심히 직장생활 하시고, 결혼해서 애 낳고 행복하게 사십시오.

      젊었을 때 미국병 들어서 그동안 어렵게 어렵게 모은돈으로 유학와서 한 이년 죽도록 공부해서 나중에 돈잃고, 직장도 없이 한국에 들어가서 나이먹어 결혼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만에하나 미국서 취직한다고 해도, 경영학, 회계학, 세무학 공부해서 님이 한국서 금융권 다니면서 벌 수 있는만큼 벌 수 없고, 결혼도 힘들며, 사는것은 무지무지 고달픕니다.

      미국 체질이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다 꿈이요 망상이고, 괜한 현실도피 하고픈 마음 입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미국 이민 생활도 유학과 마찬가지로, 집안에서 바쳐줘야 훨씬 성공적으로 할 수 있고 잘 살수 있습니다. 집이 가난해서 아둥바둥 하면 될것도 안되거든요.

      미국생활 20년 가까이된, 가난한 유학생 출신, 직장인/사업체 오우너의 진심어린 충고 입니다 (님이 하고 싶다는 회계/텍스 분야에서 일합니다)

      • abc2 152.***.53.151

        +1
        윗글이 정답입니다.
        교환학생 와 보면 진짜 좋죠. 교환학생을 돈 꿔서 학비내고, 여기서 식당알바 점심 저녁 주말하면서 여기서 한학기에 빡세게 12학점 이상 들으면서 했으면 아마도 그런 생각이 안 들었을 겁니다. 그냥 돈 처들여 놀고 가면 미국 아니라 동남아 어디를 갔다와도 그곳이 머리 속에 남아 돌아가고 싶을 겁니다. 현실은 안 그렇죠.

    • 미국 직장인 108.***.224.47

      위의 분의 댓글에 동감 합니다.
      미국서 사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에서 취업이 된다해도 집세며 세금 때문에 돈 모으기 정말 힘듭니다.

      미국이 물가도 비싸지만 왠 세금을 그리 많이 떼는지, 연봉올라가도 손에 남는건 전혀 없으니깐요.

      해외에서는 결혼 배우자 찾는 것도 한국같지 않고요.

      까딱 잘못하다가, 여기서 살면서 나이들게 되어서 노처녀 노총각 되기 정말 쉬운 환경 입니다.

      전 현재 미국에서 직장 생활 하고 싶지만, 기회만 된다면 한국으로 가고 싶네요.

      미국에서 직장생활 하다보니, 나이는 점점 들고, 한국을 돌아가게 되더라도, 나이 많이 먹고, 결혼할 배우자를 찾기도 힘들고, 한국가면 나이가 많아서 영어강사로 일할 확률이 높고…..

      미국에서 싱글로 오래 살면서, 직장생활 하다보니, 어중이 떠중이가 되어버렸습니다.

      한국에서 금융권 취직 되시면 돈 모으시고, 나중에 결혼 하셔요.

      미국에서 살거나 직장생활 하면 넘어야 할 장애물도 많고, 한마디로 인생 자체가 불편하고 힘듭니다.

      영어문제, 언어의 한계로 인해서, 불편한 점들이 한둘이 아니고, 인종차별이라기 보단 보이지 않는 장벽 같은 것들도 있고요.

      한국에서 편히 사세요!!!

      해외서 사는 건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미국서 친했던 지인들도 많이들 돌아갔네요. 그만큼 여기서 살아남는게 힘든게 현실이죠.

    • 직장 66.***.195.59

      한국 사람은 한국말 하며 가족과 친구들과 한국서 사는게 훨씬 더 행복합니다. 미국 15년 살았지만 한국 다녀오는게 늘 소박한 꿈입니다. 대부분 미국 교포들 한국 다녀올 여유도 없이 사는 분들 많아요. 미국 대기업을 다녀도 그래요. 한국서 취직하고 결혼하고 재밌게 사세요

    • nyc 108.***.177.135

      제 주위에 한국 토종분들 회계 석사 혹은 mba나오셔서 성공하시고 아주 미국에서 잘 사시는 분 많습니다.

      개인의 역량입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그러나 도전해 보세요. 그 과정이 실패할지라도 더 낳은 미래를 보장합니다.

      Cs는 잊으세요.

      전 cs 경영 회계 다 겪어봤어요. 한우물만 제대로 파세요

    • 막연함을 173.***.169.161

      막연함을 버리세요. 미국미국 하지마시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싶은지 고민후에 구체적인 질문을 하시면 여기서 대답 잘해주십니다. 미국은 분명히 기회의 땅입니다. 죽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요.

    • 이해해요 172.***.95.142

      원글님의 소망을 이해합니다. 동시에 많은 분들이 나누신 현실적인 얘기들 또한 맞습니다.
      저도 여자구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한국이 답답해 미국에 와 산지 어언 12년이네요.
      지내는 동안 석사도 하고, 직장도 잡고, 영주권도 받았습니다. 저는 문과 전공이구요. (한국에선 이과였고 미국와서 전공 완전히 바뀐 경우로 님과는 반대지만 전공을 바꾼거에 있어선 같은 경우네요)

      어느 전공을 해야 미국에 살아남을 확률이 높을까라는 고민보단, 정말 본인이 하고 싶은게 뭔지, 그것을 찾아 하시길 바래요. 그래야 미국에서 버티기도 훨 쉬워요. 제가 미국에서 선택한 전공도 심사숙고 후 찾아낸 거고, 일 자체에 있어선 아주 만족합니다. 문과계열이라 연봉은 낮아요. 대신 만족감이 높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 님이 관심가지는 분야는 잘 몰라 조언은 못해드리겠네요. 대신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미국에서 사는게 녹록치는 않지만 불가능도 아니라는 거죠. 한가지 확실한건 교환학생때 경험한 좋은 것들, 유학와서 생활을 하다보면 그게 마냥 좋지만은 않을거라는 겁니다. 잠시 머무르는 것과 실생활은 천지차이입니다. 여러면에서 매일매일 전쟁이예요. 그래도 살면 살아져요. 저도 부모님 도움 거의 없이 오늘까지 왔어요. 돌아보면 참 열심히 살았고, 그래서 포기한 것도 많아요. 예를 들어 연애라이프, 가족, 친구들과의 시간 등등.

      선택은 본인의 것이겠죠.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진 않지만 그 후회를 피하는 것도 어려운게 미국에서의 삶이네요. 건투를 빌어요~!

    • ㅎㅎ 172.***.21.188

      원글님..한국에서 공부좀 하신것 같은데 제가 제안하나 드릴께요..일단 학부를 한국에서 마쳐요..그다음에 미국 대학원 박사 과정으로 와서 학비를 공짜로 석사까지 끝네세요…그다음 한국으로 가세요.. 그럼 가난하다는 이유로 괜찮은 집안 좋은 남자를 놓치지는 않을껍니다..님이 외모되면 당연히 패스…다른 옵션은 공부중에 미국 시민권자랑 결혼해서 영주권 해결하고 남편이 전문잡에 연봉 십만이상 때리면 그것도 오케이…근데 사랑한다고 유학생끼리 만났는데 둘다 집안도 별로 학벌도 별로 신분은 없고 그러면 아시죠 답없는거…누가 그러죠…방향잘잡으라고…그리고 미국은 기회의 나라가 아니에요…돈있거나 영어 엄청잘하거나 완전 똑똑하거나가 아닌 평범한 사람에게는 한국보다 더 지옥이 될수 있어요…패이먼 인생에 찌들어서 이제 살만하다 싶으면 병걸려서 죽는데가 여기입니다… 한국식 사고방식으로 취직한다고 뭐 안전빵 이깐거 없구요…결국 직장생활 한다고 좀 있다 백인놈들에 치여서 결국 자영업하게 될수도 있습니다..이왕 공부할꺼면 확실한거 메디컬이나 컴공을 파세요..당분간 아니 상당한 시간동안 이곳은 호황일겁니다…굿럭하세요

      • zedd 112.***.209.199

        박사하다가 그렇게 때려치시면 안되죠…. 미국 가고 싶으시면 가서 사시면 되고 한국에 살고싶으시면 한국 사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정도 학교 가실 정도면 노력하셔서 금융권이나 공기업 도전해보세요… 외국계 투자사나 자산운용사에도 퀀트나 트레이더쪽으로 컴공 애들이 잘 갑니다… 사모펀드나 헤지펀드쪽 일은 그렇게 힘들지 않은편이라 하더군요… 저같으면 지금 상황이라면 외국계 투자자문사 buyside쪽으로 노려볼껏 같네요…미국 가고 싶으시면 잡서치 잘 하셔서 학교랑 전공 선택하시고 시험준비하시고 가면 됩니다..

      • d 128.***.222.38

        박사과정 와서 석사 끝내고 떄려치는 양아치짓은 인도 중국 애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동양인 망신 시키는 일 아닌가요.

    • 야후 96.***.7.208

      다른건 둘째치고 유학하는데 돈이 많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부모님께서 학비와 생활비를 최소 2년이상 도와주시지 않는다면 유학 못옵니다.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학교에따라, 지역애 따라 유학비용의 차이가 많은데 2년에 2억 정도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지나다가 99.***.160.174

      인생 살기 참 어렵죠.. 님 계획처럼 CS전공후 잘 풀려서 연봉 20만불에 주식 보너스 받으면서 일할수 있으면 원하시는데로 미국에도 살고 돈도 많이 벌고… 않풀리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이.. 한국에서처럼 3년만에 1억모으는 계획은 꿈도 못꾸는… 얼마나 내자신이 노력하고 또 어느정도는 운도 따라줘야 하고.. 젊으시니 좀더 많이 고민해보고 결정하세요… 그런 고민을 할수있는 청춘도 아름답네요…

    • 금동 211.***.143.56

      위에 미국직장인님 너무 웃겨요 ㅋㅋ 미국생활 오래하셔서 한국문화를 잊으셨나봐요
      나이먹으면 영어강사 한국에서 안써줍니다. 아무리 영어잘해도 나이많은 아저씨를 누가 학원에서 써줘요?ㅋㅋㅋㅋ 젊고 영어잘하고 잘생긴 미남 미녀들 많은데…30대후반부터는 이력서 보지도 않고 던져버립니다ㅋㅋㅋ 한국오시면 님이 할일은 일용직 육체노동밖에 없습니다

    • 혹시 지금은.. 220.***.144.150

      혹시 지금은 잘 사시는지.. 저도 쓰니님이랑 비슷한 상황 감정이거든요,
      뭐하고 싶은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해외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살아보고 싶은게 있어요
      교환학생다녀오고 미국병때문에 한국에 제대로 적응도 못하고 .. 차라리 가지말걸이라는 후회도 한 적있네요.

      그럼에도 가서 직접 보고 느껴야 하는 성격이라. 남의 말 듣는 것보다 내가 판단하는 성격이라 현실을 알면서도 미련을 놓고 있지 못하고 있고요. 2014년 글이고 꽤 오래된 글인데. 쓴이님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이글을 읽으신다면 지금은 어떻게 삶을 살고 계신지 물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