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 취업(에이전시 통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답 인가요?)

  • #3008189
    옥수수 50.***.100.238 11544

    남편이 박사과정 학생이어서 텍사스에 오게 되어서..현재 F2 신분이고 벌써 4년째 텍사스에 살고 있습니다.

    텍사스/뉴욕주 면허가 있고 이번에 비자스크린 (취업 비자 신청시 필요)에 필요한 영어 점수가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7년간 간호사로 일했지만 실제 병원에서 일한 임상 경험은 2년 10개월에..그 기한도 정신과와 비뇨기과입니다.
    벌써 마지막 병원 근무 년도가 2010년이여서 7년이나 지나서, 경력은 훌륭하지 않습니다.

    잠깐 알아보니.. 에이전시 통해서 1년이나 3년 정도 조건하에 간호사로 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에이전시도 천차 만별이라 어떤 곳은 계약금을 요구하거나..아니면 그만 두게 되는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사실 이것 말고 방법은 없나 현지 사정을 몰라서 문의 드립니다. 근처 지역에 있는 병원에 한군데만 문의 한적 있는데..영주권 소지자만 뽑는다고 거절은 한번 받았습니다.

    그런데, 에이전시가 1년 3년 계약 기간 동안 간호사 월급도 떼어가고 (얼마 가져가는지 공개도 안하고), 또 일하다 보면 문제가 생겨서 그만 둘수도 있는데..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외국인이라서 미국인 보다 불이익이 있는 조건에서 일하는 것이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위약금은 좀 불공정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현재 남편이 여름에 졸업할 예정이라서…졸업후 남편이 혹시 미국에 취직이 되면 취업 비자도 자연스럽게 얻고..저도 비자 분제가 해결되면..refresher course 도 들고 하면 더 준비된 상태로 취직이 되면 가장 최선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박사 후 취업도.. 가봐야 아는 문제라.. 저라도 에이전시랑 계약해서 간호사로 일을 시작하면..E3 비자를 받고 변호사와 영주권 수속을 들어가면 남편의 신분 문제도 해결되서 남편이 취업에 나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어떻게 좋은 방법일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분들 중에 (한국에서 학사 후 미국 이주 후 간호사) 모두 대부분 에이전시 통해서 일을 시작하시는지..아니면.. 병원과 직접 컨택 해서..비자 스폰서를 받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병원과 직접 연락 해서, 비자를 스폰서를 해주는 병원을 알고 계시면 혹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속직히 한국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것도 정신적/신체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타국에 와서 앞으로도 정말 간호사로 고용이 되서 일하게 되도 정말 잘할수 있을지..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미국 간호사 면허며 아이엘츠 시험을 통과하다 보니.. 미국 병원에서 1년도 일도 안하고..한국에 돌아가자니..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쉽지가 않네요.

    혹시 저와 비슷한 길을 이미 가보신 분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리얼 174.***.19.75

      제가 님이라면 주변 종합병원 발룬티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거기서 부터 인맥쌓고 잘하면 ㅂ지폰받ㄴ가고 아니면 이력서 한줄이지요. 업체끼고 하다가 서류한번 꼬인면 인생 제대로 꼬입니다. 불체자중 억울한 케이스들은 그런 업체에 속아서 이민국에 적발되는거구요. 신분문제에 대해 이상한 업체 끼지마세여. 골로갑니다. 그리고 님편이 취업비자 받아도 님은 일못합니다.

    • Hyehyun Chae 50.***.100.238

      답변 감사합니다. 병원에서 응급실과 널싱홈 등에서 자원봉사 한지는 1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생각보다 근무자 들과 친분을 만들기가 쉽지 않더군요. ( 병원 직원 추천은 어려울것 같아요,) 그래도, 듣기라도 할려고 다시 자원봉사는 시작할 예정 입니다. 업체에 대한 조언은 감사합니다.

    • 75.***.250.213

      졸업하신 후 남편분 직장이 정해지면 그 주변지역이서 알아보세요.

    • 75.***.173.94

      미국와서 살아보니
      불공평한거 투성이더군요.

      자원봉사로 인맥을 늘려라? 그런 ㅂㅅ 같은 조언을 해주다니…복권 사면 잘 당첨되는 스타일인가보죠?

    • 208.***.185.175

      간호사로 미국에서 영주권 못받게되어 있기 때문에 병원은 당연히 안뽑습니다. 병원은 친분 쌓는다해도 당연히 해주지 않죠. 에이젼시는 정말 많이때가는거 같은데… 영주권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남편 박사학위 따시고 남편이 영주권 하는게 낳을듯해요. 제 경험 입니다. 악덕업체에 휘둘리면 맘고생 돈만 나가요

      • 뉴욕간호사 74.***.147.210

        무슨말씀이신지… 간호사가 영주권받기 가장수월하고 확실한 직업이에요.
        저도 간호사로 영주권 받았고 저같은 케이스가 미국에 수도없이 많아요.
        영주권 된다는 보장이 없다니…
        진짜 특별한 문제 없는이상 거의 다 받아요.
        악덕업체도 물론 있겠지만 이미 오래된 믿을만한 업체도 적지 않게 있어요.
        확실하지 않으시면 마음대로 이런댓글 안다시는게 나으실듯 합니다.
        저분에겐 인생이 달린 문젠데요.

        • 캘리포니아 68.***.75.191

          동의합니다. 간호사 영주권 쿼런틀리 오픈인 3순위에 펌 없이 가니까 금세 나옵니다.
          저는 2007년 7월 대란, 11년 전에 막차 놓치고 맨 땅에 헤딩한 케이스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08.***.185.175

      봉사 활동은 필요 없어요. 신분이 안되면 아예 쳐다 보지도 연락도 안하죠.

    • Hyehyun Chae 50.***.100.238

      네, 조언 감사합니다. 요새 에이전시 광고가 많이 나서..전화 상담도 해봤는데..그쪽에서 광고를 모두 100 믿을수가 없잖아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큰 마음으로 도전하는 간호사도 있을텐데..(미국의 사정은 모르고) 그런 사람들 이용해 먹는게 아닌가 걱정 되더라구요. 제가 막상 미국에서 살아보니..짧지만.. 정말 신분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또 영어도 아이엘츠 스피키 7점 받았지만.. 영어점수가 뭐 대수인가요.. 실제로 병원에서 일하고 설명할수 있는 영어 실력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거요..산넘어 산인데.. 에이전시는 너무 쉽게 이야기 하는것 같아서 (3년만 참고 일하면 영주권은 보장식으로) 오히려 의심 스럽더라구요. 필리핀 간호사들과 이야기 하면 이게 현실이라고 하는데..한편으로는 제 생각은 합법을 가장한 노예 계약 같아요.

    • 75.***.173.94

      님의 처지가 지금 노예에요. 현실적으로다가. 못깨달은거 같은데.

      그게 스태핑 컴퍼니들일건데, IT 쪽도 그렇고 기본이 50퍼센트 떼가는둣하고…신분문제는 본인이 해결해야 할걸요? 물론 말씀하신데로 위약금이 있을수 있고. IT는 h1b 비자도 가끔 스태핑 컴퍼니에서도 받는데 간호사쪽은 그 필리핀애들한테 정보를 더 구해보세요. 한국사람들은 새가슴들이라 도움이 안될거에요.

    • 글쎄요. . 172.***.70.101

      에이젼시 널스는 님의경력으로 힘들수도 있어요. .보통 에이젼시는 오리엔테이션 많이 안줄걸요. .당장 들어가서 일해야하는데 경력까지 부족하면 본인이 힘들거예요. .

    • 63.***.35.162

      요즘도 에이전시 통해서 되나요? 제가 알기론 이거 예전에 2006년도 이후에 간호사 비자 막으면서 거의 없어진걸로 아는데. 일단 working visa를 받아야 일을 시작할 수 있는데, 무슨 비자를 신청한다는 거죠? 간호사 H1B는 안되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만. J1 ? 하여간 확실한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겁니다. 한국에서 경력많은 간호사들도 거의 다 한국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간호대를 나와도 영주권 없으면 병원취직하기 거의 불가능입니다.

      일단 에이전시하고 말을 해 보셔요. 에이전시가 비자를 신청해 준다고 하면 무슨 비자인지 보시고 신청해 보셔요. 분명히 비자에 드는 비용을 달라고 할텐데, 비자비용만 달라고 하면 하셔요. 그러나 그 외에 다른 비용을 먼저 달라고 하면 절대로 주지 마셔요 (비자 안되면 그냥 돈만 띁길 가능성 농후). 비자가 되서 일을 할 수 있다면 일을 시작하는 할 수 있는것만으로도 님은 남는 장사입니다 (얼마를 떼던). 에이전시가 영주권도 신청해 준다고 하는건 믿지 마세요. 그리고 E3가면 영주권 언제 나올지 모릅니다. 아마도 남편통해서 해결하는게 훨 빠를겁니다. 저위에 자원봉사 나왔는데, 실제로 영주권이 있어도 요즘은 간호사들 취업이 힘들어서 자원봉사 많이 합니다. 간호사 취업에 요건은 딱 3개입니다. US RN license, 영주권, 그리고 1년이상 미국병원 경력. 이건만 갗추면 어디건 취업가능한게 간호사 입니다. 근데 1년이상 경력이 가장 얻기 힘듭니다. 시간더 지나면 아마 남편이 영주권 해결해 주더라도 영영 간호사 취업은 힘들게 됩니다.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제 와이프가 미국 RN따고 장농면허 6년째 입니다 (님하고 아주 비슷. 나 박사할 때 따고 영주권때문에 취업못하고 기다렸음) 근데 애도 생기고 제가 취업하니까 영구권 해결해 쥐도 일하기 싫어하네요. 아마 그 면허증은 그냥 코팅해서 기념으로 잘 보관해야 할 듯. 애는 아직이신듯 한데, 생기기 전에 무조건 뭐든 하셔요. 일단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 Rn 47.***.52.233

      무슨 10년전 간호사 얘기들 하십니까. 에이전시 없이 회사에서 영주권 내줘서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영주권은 불가능합니다. 잘 찾아보시면 회사서 스폰서 해주고 진행되는동안 일해서 월급받고 하면 됩니다. 물론 계약 기간은 있습니다. 돈 떼어간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습니만, 그런 곳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운이 좋아 6개월만에 작년에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더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진행 되더라구요. Volunteer는 그냥 영어연습하신다 생각하고 다니시는 거지 취업에는 도움이 안되지요. 아주 sociable하지 않으시면요.
      그리고 찾아서 해주는데가 있는데도 아직 고민중이시라면 급하지는 않으신듯 합니다.

      • 뉴욕간호사 74.***.147.210

        제대로된 댓글 딱 하나 있네요 여기…..

        저도 영주권 10개월만에 받았어요 제발 확실한거 아니면
        남의인생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무책임한 댓글 달지 마시길…

    • 75.***.146.149

      윗분 에이전시 없이 회사? 무슨회사요? 그리고 어떻게 간호사가 6개월만에 영주권이 나옵니까? 이건 NIW eb1 보다도 빠른데. 간호사 특별비자 막힌지 오래전인데 ……….. 한국간호사로 진짜로 6개월만에 영주권 받았다면 벌써 난리났을텐데. 자세히 설명좀 해주시죠.

    • 75.***.146.149

      그리고 병원이 스폰을 안서주면 (지금도 스폰만 서주는 병원만 있으면 3순위로 영주권 가능), 간호사를 어디서 스폰을 서준다는 것인지? 에이전시는 그냥 연결만 해주고 결국은 병원이 스폰서주는것 아닌가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무슨 알라스카에 병원까지 찾아갑니다. 근데 무슨회사에서 간호사를 스폰을 서주고 6개월만에 영주권을 준다는 것인지? 지금 본인얘기 하시는것 맞죠? 뭐 내가 아는 지인이……이딴건 아니죠?

    • Rn 172.***.6.74

      제 얘깁니다. 9월에 넣어서 3월에 받았습니다. 저는 아는애가 영주권 수속 들어갔다고 해서 그 회사 물어물어 가서 2년 일하기로 하고 시작했어요. 받으신분들 한테 정보를 받아서 그 줄을 타시는게 제일 빠를듯 합니다. 물론 받고 나니 계약 3년으로 하자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거기 싸인하고 받았습니다. 돈을 안주는 것도 아니고 위약금 내느니 그냥… 묶여있긴 하지만요.

    • Rn 205.***.242.185

      십년전 얘기들 하시네 간호사 스케줄A 작년부터 열렸다고요

    • 208.***.185.175

      Rn 분 말씀 틀립니다. “음” 씨의 말에 전격동의. Rn 분 그럼 무슨 RN 으로 신청하셨다고요? 그리고 에이젼시 통한영주권은 RN 으로 신천 불가능 하죠. 그래서 변호사가 RN 매니져 이런식으로 하지만 될확률 반반 입니다. 무슨 개소리. 이런사람들때문 에 간호사로 와서 불체자 생기는거같아요. 한국에 김리연 저자 라는사람이 책팔고 인스타 하고 날리치는데 그사람도 결국 시민권자랑 결혼해서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한국 간호사들의 로망을 키우죠. 결국 그냥 간호사로는 못하는데. 무슨 30년전 소리 는 지금 현실인데. RN 님이하셨다면 무었을로 h1b 를 하셨으면 무슨회사 정확히 무슨 직급으로 하겼는지 공유해 주십시요. 그럼 다음 간호사들 다 여기와서 미국 간호사 될수있도록

    • M 76.***.229.43

      저도 RN 이고 한국에서 6년 임상 경력있습니다.
      클리닉에서 스폰서해주셔서 i140 approval(3순위 skilled) 받았고(비자스크린 있어 LC는 필요없음) 현재 485 승인 기다리는 중입니다. (2순위 매니져로 한번 디나이-이건 RN은 안되고 NP로는 2순위 가능한것 같아요. 3순위로 프리미엄해서 1주일만에 140 승인)
      주변에 널싱홈 통해서 신청하신 분들도 있고… 미국에서 NP공부하고 클리닉 스폰으로 최근에영주권 받으신분도 있구요,
      에이젼시통해서는 얼마전까지도 받으신분들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스폰 찾기가 어려워서이지 간호사 영주권 안되는건 아닙니다. 에이젼시는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먼저 받은분들 알아보시고 그쪽회사로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뉴욕간호사 74.***.147.210

      몇개월 된 글이라 지금쯤 잡 구하셨을수도 있지만..
      이런 중요한질문은 working us 같은 곳보다는
      간호사이민카페, 미국간호사 카페 이런곳을 검색해서 물어보셔야 좋아요.
      그곳에 글 올리셨으면 제대로된 답변이 달렸을거예요.
      잘 되셨길 바랍니다.

      • 궁금합니다 147.***.222.179

        안녕하세요. 2년전 글이지만, 저도 같은 상황에서 정보를 찾는 중에 이렇게 댓글을 발견하게 되어 남깁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snujjk@gmail.com 로 연락 주실 수 있으시다면 꼭 부탁드립니다..

    • 답답한사람너 222.***.175.15

      네이버만 검색해도 랜딩해서 바로 영주권 받고 미국 간호사 요즘 얼마나 많은데; 참 잘알지도 모르는분들이 많더라고요. EB3 skilled worker로 간호사는 구인 공고 안내도 되는 직업군입니다. 미국 리먼 사태이후 고용 방법이 병원 직접 고용형식에서 에이전시 거치는 방식으로 많이 바꼈어요. 물론 요즘 몇몇 병원은 다이렉트로 한국 경력간호사와 계약하여 미국 영주권 줍니다.미국 간호사 커뮤니티 가셔서 정확한 정보 얻으세요.

    • ㅋㄹㅋㄹ 172.***.44.209

      추가 정보 공유해요, 참고용~
      https://youhak-ggultip99.tistory.com/m/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