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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사 다니시는(다녀본적있으신) 분들중에 사내에서 한국인 상관이나 선배가 비교적많으셨던분들에게 엿줍습니다.결국엔 다 ‘케바케’이고, 파고들자면 엄청 긴 이야기 일 수 있겠지만,한마디로 미국회사내에서 한국인 상관이나 선배와의 관계를 ‘어떻게 하는게 좋다’ 라고정의하십니까?저의 짧은 경험이나 주변 비슷한 또래,처지의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어떤분들은 굉장히 권위주의적이랄까..? 업무이외의 무엇인가의 압박을 받는 느낌이라고정리할수 있겠습니다.예를 들어서 타인종 대선배나 상관이랑은 업무에 관해서는 엄격해도,평소에는 허울없이 지내고 농담도 주고받고 같이 골프도 치고이런게 꺼리김이 없는데요한국인 상관이나 선배랑은 이런건 상상도 못하죠.한국말로 통하는 한국사람들하고는 저런 민주적인? 교류는 커녕..저는 안그런데 심하데는 미국회사라도 한국회사같이 일이년 선배한테도깍듯하게 존대어,경어 이런거 가려서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선배, 아니 그 어떤 누구한테도 반말이나 무례하고 대하고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없습니다만..무슨말인지 아시죠..)좋은면을 보자면, 고맙게도 한국인 상사들은 조언도 잘해주는데요,그리고 보면 그 “조언” 이란게 양면성이 있는것 같네요.타인종 상사,선배들은 “정이 없어서” 그런지 매뉴얼 외에는 가르쳐 주는게없는거 같다는 느낌인데 한국인 상사는 현실적인 조언도 잘 해주지만 항상그 ‘선’ 을 넘는다라는 느낌입니다..뭐 잘 알기도 전부터 “부모님 뭐하시냐”“결혼은 왜 안했냐” “밥은 어디서 뭐 사먹냐”(갑부집은 아니더라도 숨기거나 부끄러움 한 점 없읍니다만..)꼭 이렇게 사생활로 넘어가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경우가 많구요.말이란게 그렇잖습니까..하다보면 길어지고..특별히 이상한 사람 아니더라도제어없는 갑을관계라고 생각되면 훈장님 액션 나오는거..저는 어느정도의 상대성을 인정해서..꼭 “한국식” 이 “나쁘다” 라고 보지는 않습니다.한국에서 한국회사라면 막말로 박부장이 점심메뉴 제육볶음으로 통일 하라고 하면완전통일 하고, 90도 인사도 잘 할 자신있습니다..그런데 어쩐지 미국회사 미국 시스템 내에서 겪게되는 한국식의 소그룹은 웬지모르게 부자연스러운거 같더군요..(미국에서 학생때도 사실 느끼던 부분입니다)저는 미국회사내 한국인 선배,상관과의 접촉은 플러스 보다는 마이너스가 더 크다 싶은데이곳에 인생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이곳분들은 소위 “한국인 상관” 이실텐데 이런걸 엿줍다니 아이러니 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