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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820:03:13 #3331023한쿡인 108.***.227.172 3272
나이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한국인을 만나면 나이가 궁금하고, 물어보고 싶어도 실례될까 싶어 못 물어 보겠네요.
나이를 모르니 빨리 친해지지도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동갑이라면 굉장히 빨리 편해질 것같기도 하고..어떻게들 하세요? 노하우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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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말할때까지 안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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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먼저 물어볼 때까지 기다리거나 서로 생일을 축하해 줄 정도의 관계가 되면 생일날 간접적으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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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온지 20년.. 나이 물어보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저도 안 묻게 되더군요. 한국말에 ‘you’ 에 해당하는 말이 없는건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존대/반말 말고 중간이 없는 이상한 언어 ㅠ 뭐 어쩌라는건지. 동갑내기 아니면 친구 되기도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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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분들 글을 많이 봐서, 좀 걱정이 되서 그래요. 친구관계가 사는데 필요한데 겨우 3년 되었지만 한 명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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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그외 비즈 관계에서는 궁금하지도 알 필요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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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친하기힘들다는거는 존대말이불편하다는건데…
그굴레에서 왜못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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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기 힘들다는 것이 존대말이 불편하다는 것이 아니고 규칙적으로 만나는 관계가 아니면 친해지기 어려워서 그래요.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 있는 한국인 사이에서 나이를 알면 나쁘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은데, 나이를 앎으로써 많은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과의 연락 혹은 관계가 중요해지는 시기도 있고, 혹은 나이에 따른 가족 고민이라든지요. 나이가 사람 사귀는데 전혀 상관이 없다면 미국인들도 10대랑 50대가 어울리는 장면을 많이 봐야하는데 그렇지는 않자나요. 한국어를 쓰기 때문에 나이가 필요한 것 뿐입니다. 나이를 가지고 대접을 하거나 대접을 받을 생각을 하거나 하는 것들은 개인차들일 뿐이죠.
오히려 미국인들한테 나이를 물어보는 것보다, 한국인들에게 나이를 물어보는게 더 어려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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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10대랑 50대랑 어떻게 어울립니까 가족이나 진짜 친한 사람 자식 아니고는 ㅋㅋㅋ 그런나라가 지구상에 있나요? 미국은 일반적으로 20대 50대랑도 잘 어울리고 그럽니다 제가 본 경우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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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조사 같은거 절대 안물어봄. 뭐하는지 직업도 안물어봄. 결혼했는지 안했는지도 안불어봄. 자식 있는지도 안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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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어 보신다는 분들은 미국에 한국인 친구들(나이 상관없는 친구)이 좀 있으신 편인가요? 있으면, 친해지기까지 얼마정도 걸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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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친해지면 물어봄.
나이, 결혼, 아이들, 취미…
그런거로 대화안하면 뭘로 친해짐?
미국애들도 마찬가지. -
저도 안물어봅니다.
일부 싸가지 없는 사람들 빼고는 좋습니다.
어린 것들이 서로 존대만 하는걸,,동등하다고 착각하곤합니다.
서로 존대이지 친구가 아닌데 말이죠. -
꼭나이를 몰라도 다 비슷한 연령대에서 어울리는것 같은데. 나이를 안물어도 애기하다보면 그사람 연령대별로 특징이나 공감하는거 보면 아 대충 무슨년도 후반학번. 알지않나요? 그거면 된거이지. 나이말고도 하는일이나 취미등등 서로 친해질수 있는 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애생기면 자연히 애들 연령별로 부모가 친해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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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지 않지만 알았다해도 큰 차이 있나요?
나이가 어리다고 깔보지않고 나이가 많다고 크게 대접해주지 않는게 좋죠..
서로간에 항 상 예의를 지키며 생활하면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가까운 ..가령 교회나 그런데서 만나면 어느정도 존중을 해주어야죠..-
나이가 어려도 존중해 주고,,,나이가 많으면 대접해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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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 대접이 대체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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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알면 공감대가 생기지 않나요? 제가 서른 후반인데, 서른 초반 분들과 이야기하면, 관심사가 빨리 떨어지는 반면 후반 분들과 이야기하면 비슷한 관심사가 생겨서 물어볼 것도 많구요. 예를 들면, 한국에 계신 부모님에 대한 미래 계획이라던가, 아니면 미국에서 캐리어 관리라든지요.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아래 위로 3-4년 정도면 이야기가 통하지만, 그 위는 괜찮지만 아래로 가면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만 하게 되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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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물어봤는데 미국 시민권자가 저한테 물어보던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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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 고질적인 나이문화( 나이따져 아래위정하는 문화) 이거 하루속히 개선해야 합니다.
미국같은 문화가 좋지요 인간관계 맺기 친구맺기도 좋구요…..
한국의 이 꼰대문화 없애야 함….한번은 나도 당한건데…
수년전 테니스동호회 가서 여기 한인들과 테니스치는모임인데…
거기에 내보다 2살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서로 친하지도 않은데 기분나쁘게 반발을 찍찍하고
하대를 하더라구요…그래서 보니 회식때도 말하는거 들어보이 인성도 개차반이라
그런 하급은 상대하기도 싫어 그 동호회에 아예 안간적도 있지요…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상책이고, 그럴 수 없다면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라고 하는데….-
나이문화와 개개인의 인성을 다르게 봐야 하지 않을까요? 심지어 동갑끼리도 좋지 않은 친구들도 있어서 멀리하고 싶은 반면, 나이가 많아도 더 편하고 같이 시간 보내고 싶은 사람들도 있자나요. 어차피 예에서 올리신분은 나이랑 상관없이 그 사람이 동생이어도 같이 시간 안보낼만한 분 같아서요. 나이 때문에 더 빨리 친해진 경우는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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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래 살다보니 같은 한국인을 만나도 나이, 직업, 학력, 아이들 관련, 결혼 관련등 사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되도록이면 피하게 됩니다.
오래 사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내용을 빼고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하거나 또는 싫어할 만한 주제는 되도록이면 말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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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십년 넘게 살면서 나이 물어본 인간들 손에 꼽는데 전부다 재수없는 노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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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연상이 되지요. 외모나 직장이라면 경력이라던가, 혹은 linkedin으로 가름해볼수도 있고요. 한국인들끼리는 껄끄럽긴 하나, 몰라도 그만 알아도 그만이지요. 그런 사회가 좋은거 같습니다.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할 수 있는.. 나이가 어리면 40줄에 아이 취급당하는 사회는 어서 빨리 탈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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