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분할은 주마다 다르지만 가진것 반주시면 되고요(집, 차 등) 양육권은 이변이 없는 한 배우자님께 갈거예요. 그리고 양육비는 어차피 소득에 맞추어 나오니 정해져있을테고 위자료등은 협의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갈때까지 시간이 가고 그로인해 자녀들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말처럼 협의가 잘 되지 않고 심지어 협의 후에도 도장찍고도 다툴일들이 생기는게 현실입니다. 꼭 참고하셔요.
막상 경험하시면 꼭 마음먹으신대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당장 헤어지고 싶고 다 필요없으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Post Divorce는 경험하지 않으시면 잘 모르실 겁니다. 차라리 Counseling도 한번 시도해보시고 그래도 안나아지면 애들 대학갈때쯤 결정하시는 것도 낫지 않을까요? 이혼 후 삶에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사유도 중요하지만 우선 배우자가 없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삶에 변화가 생긴다는 뜻이니까요. 힘내시고 현명한 판단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만 조금더 심사숙고 하시구요.
힘들더라도 아이들이 18살이 지난 다음에 이혼을 진행하는게 어떨까요?
단순히 양육비 지급의 의무를 벗어나는게 목표가 아니라.. 어차피 18살이 지나도 경제적인 도움은 줘야 할테고..
그 보다도 이런 상황이 되면 글 쓰신분이 이혼을 마무리 하는데 좀 더 좋은 입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