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인터뷰 실패를 겪고나서

  • #154643
    인터뷰 76.***.229.179 8380

    뭐 직장 잡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지만,
    가장 노릇 못하고 벌써 3개월째라 속이 많이 타네요.
    비자 때문에 9.5할 이상은 툇자이고,
    나머지 0.5할에서도 아직 내공이 안싸였는지
    오늘 툇자를 맞았습니다.
    덕분에 내공이 하나 둘씩 쌓여가고 있습니다만,
    이제 주어진 시간 약 한달 동안 포닥지원을 택해서 시간을 버느냐,
    배수진 치고 해 보다가 한국의 안락 아닌 안락으로 퐁당하느냐…
    뭐 물론 전자가 답이지만,
    포닥은 죽어라 싫은데 참
    제 자신이 우유부단해 보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졸업조차도 쉬운 과정은 아니었는데,
    도저히 취업준비까지 병행하면서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위로도 해 보는데,
    냉정한 것은 하늘도, 세상도 아닌 자신인 것 같습니다.
    결혼도 한 놈이 변명을 하는 것이 어찌나 못나 보이는지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못났다고 생각됩니다.

    왜 하필 내가 졸업할 즈음에 1년에서 3개월로 확 OPT기간을 줄여버린 것인지 “줄인 놈” 보면 한 대 갈겨주고 싶습니다.
    OPT 90일 중에 오늘이 60일째내요.

    포닥으로 잠깐 시간 버셨다가 잡 성공하신 분들 읽으셨으면
    살짝 덕담 혹은 질책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metoo 208.***.102.69

      저도 오늘 온사이트 후 툇자 맞았습니다. 많이 기운이 다운되는것은 사실이네요. 힘내자고요.. 어짜피 언제까지 실패자로 살수는 없지 않습니까? 파이팅 짜작…

    • ihope2b 128.***.35.24

      저같은 경우도 현재 포닥으로 있지만 저는 포닥기간을 NIW로 영주권을 따내기 위한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학교나 국립연구소에 있는 경우 미국익을 위한다는 명분이 잘 서는것 같아서요…포닥으로 시간을 좀 버시면서 기업체 일자리를 좀 더 구해보시든지 NIW 영주권 신청 들어가지 않으셨으면 포닥하면서 얼른 신청 하세요…일단은 포닥으로 H1B 받으시고 후일을 도모하시는게 현명한 선택이지않나 싶네요…물론 포닥 연봉 비참한것 알지만 학생보다는 낫지 않습니까..행운을 빕니다

    • STEM 98.***.206.80

      포닥을 구하신다니 혹시해서 말씀드리는데 본인이 STEM 전공에 해당되면 OPT 120일까지 잡서치 가능합니다.

    • 인터뷰 99.***.91.33

      STEM 분야는 맞는데, 학교 외국학생담당부서에서는 90일로 못 박네요.
      참고로, 졸업직후 grace period는 먼저 쓰고 OPT시작했습니다.

    • 인터뷰과정 206.***.75.84

      현재 미국에서 CS분야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석사하면서 공부하랴 잡서치하고 인터뷰 준비느라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정말 수없이 많이 떨어져 봤는데요..(300개 이상 이력서보내고 그 중 한 30개 회사와 1차 인터뷰하고 30번중 한 10번 정도 온사이트 인터뷰하고 오퍼레터는 3개 받았습니다.) 끝까지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기운내시길… 자신감을 가지고 인터뷰 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