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취업

  • #3768640
    joo 47.***.129.58 3927

    미국에 온 지 일주일 됐습니다.
    우리 딸들이 사는 코넷티컷에 영주권을 받아 정착했습니다.
    한국에서 F&B 대기업 의 부사장을 지내다가 몇년전 은퇴했습니다.

    58년 개띠입니다.
    일할 의욕과 능력은 충분하다고 생각되는데 한국에서는 60이 넘어가니
    전혀 일할 기회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미국은 나이에 대해서는 좀 관대하다고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F%B 비지니스에 대해서는 최고의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에서 이런 경력을 활용해 사무실에서 화이트칼라로 일할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큰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책, 연봉은 개의치 않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하는데까지는 해보려합니다.

    제 상황에서 어떤 식의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지
    미국을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전 전혀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네요
    혹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조심조심 121.***.92.224

      영어는 어떠세요, 자유롭지 않다면 처음 생각보다 더 여러가지 포기하시게 될거 같네요
      부사장 이런거 괜히 언급하지 마세요, 오버 스펙입니다
      일단 사시는곳 근처에 ESL 등록해서 분위기를 좀 익혀 보세요
      동네도 잘 모르면서 절대 덜컥 스몰 비즈니스 벌이지 마시구요
      인종 나이 상관없이 동네 친구를 좀 사귀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녹아들어 가세요

      • joo 47.***.129.58

        주신 말씀 잘 참고하겠습니다. 미국 지사에도 있었고 , 외국회사에도 근무경험이 있어 영어는 괜찮은 편입니다만, 쉽지 않으리라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0000 76.***.207.158

      그 나이에도 미국에 정착하러 오시는 군요. 대단하시네요. 난 한참 젊어도 한국으로 돌아가는걸 심각히 고려중인데. 딸들이 있어서 그나마 도움이 많이 될듯하네요. 난 미국에 오래 살았는데도 살수록 미국이 더 낯설게만 느껴지는데….가족들이 주변에 많이 살고 있다면 좀 다를수 있겟지요. 그나이에 그 경력에 직장관련해서는 저도 감이 하나도 없네요. 영어라도 잘하신다면 몰라도.

      • joo 47.***.129.58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왔습니다. 제가 옛날 대우의 뉴져지 지사에 5년 정도 근무해서 미국 생활이 아주 낯설진 않지만 그래도 그때와는 많이 다르겠지요. 잘 적응해봐야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ㅇㅇ 134.***.128.178

      영어만 되면 나이와 상관없이 갈곳 천지빽가리입니다.

      • joo 47.***.129.58

        천지빽가리들을 구체적으로 어디서 정보를 얻고, 어떤 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ㅏㅑㅡ 67.***.152.228

          indeed, linkedin, glassdoor, google search —
          Not Here

    • 12345 72.***.123.48

      일단 한국에서 받으시던 대우와 역할을 하고싶으신거면 그런 임원급 스카웃을 전문적으로 하는 리크루터들을 한번 컨택트 해보시는게 먼저 일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가 직접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는 케이스들도 있겠지만 그정도 레벨이면 전문 리크루터들 통해서 채용이 되는경우가 많아서요. 그 사람들이 어느정도로 생각하는지 자기 객관화가 먼저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런 평가를 받아 보고 쉽지 않으면 미국 진출하려는 F&B 한국 중견/중소기업들을쪽에서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는게 그다음 스텝 아닐까 싶네요. 물론 더 잘아시겠지만 한국 중견/중소 기업들 실정이 오너 황제경영 시스템이라 일하시는데 스트레스가 많으시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은퇴 하셨는데 또 일하고 싶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 joo 47.***.129.58

        옛날 일하던 환경과 처우는 전혀 염두에 두고있지 않으며, 그냥 일하기만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작은 프랜채이즈 외식기업들도 알아봤으나 거긴 나이에 대한 거부감이 크더라구요. 다시 한번 찾아봐야지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K 107.***.42.118

      뉴욕 브루클린에 cj 지점 있던데, 거기로 재취업 하시면 어떨까요? 영어필요없이 뉴욕에는 한국식품 회사들 꽤있어요 헤이코리안에서 검색해보세요

      • joo 47.***.129.58

        CJ가 여러 일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그 곳의 지사는 제가 하던 일과는 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받아주지도 않을 것 같네요. 한국식품회사들 좀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 174.***.80.127

      한국에서 VP까지 했다는 점이 오히려 미국에서는 독이 될수 있을거같네요.
      시스템이나 기업문화가 완전히 다르니까요. 차라리 모르면 적응이나 교육이 더 빠를수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인맥을 통해 한국 치킨 프렌차이즈 하나 가지고 와서 미국에서 운영하시는게 빠를수 있어보입니다. 꼭 치킨을 하라는것은 아니고, 미국에 맞는 음식종류선택이 중요할거 같은데, 예를들어치킨은 한국이 많이 앞서있어서 미국시장에서 유리하리라 봅니다. 건너건너 미국에서 BBQ와 충만치킨 하는분들을 아는데, 대박나서 몇개월만에 가맹점을 여러개로 늘려가더군요. 수입도 웬만한 중소기업 못지않고..

      • joo 47.***.129.58

        좋은 아이디어 시네요, 전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의 경력은 다 무시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일을 해보려합니다. 주신 말씀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발 24.***.133.16

      3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어요…

      1. 사업하지마세요. 2. 사업하지마세요 3. 사업하지마세요..

      제발요.. 주변에 너무 너무 많이 봤습니다 ..

      • joo 47.***.129.58

        네 절대 안할게요. 3번씩이나 강조하시니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 fjayhwhs 165.***.34.167

      맥도 가서 청소나 해라
      또 꿈과 희망이 가득한 멍청한 댓글들 주네.
      솔까 가능하다고 생각들 한다는게 웃기네

    • 지나가다 216.***.19.212

      미국사회에서 사무직 일하려면 영어 아주잘해야함. 그렇지 않으면 몸으로 떼우는 일만가능. 한국계 기업들은 나이봄.
      주변에 있는 외국인들이 뭘하는지 참고하시길… 어느정도 영어 된다면 자동차세일즈 추천. 한국사람없는 딜러에서 일하면 한국손님은 100%님 차지임.

    • 지나가다 50.***.10.82

      제 경우를 말씀 드리면 저는 한참 어린(?) 이제 막 50 넘었지만 제 경우에는 관리직에 너무 적응을 못해서, 그리고 다음 이직은 관리직으로 불가능하다고 느껴서, 47에 기술직 (소프트웨어 개발)으로 옮긴 케이스입니다. 기술직이라면 신분세탁(?) 같은 조언을 좀 드릴수 있을거 같은데 관리직이라면 영어를 잘 하시더라도 미국에서의 White Color일을 맡기는 쉽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노동일을 하시는게 더 나을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d 76.***.207.158

        신분세탁이라니까 제 귀가 솔깃해지는군요. 나도 아마 신분세탁이 필요할듯한데요….사실 곧 필요할지 아니면 10년 후에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더 나이들기 전에 새로운걸 도전해야 하나…아니면 다시 예전분야로 돌아가야 하나…한국을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꼭 들어가고 싶긴 한데)…한국을 들어간다면 과연 얼마나 들어있다가 나올 시도를 해야 하나…눌러 앉고 싶다고 해서 눌러앉기가 가능은 할까?(직장…내가 무슨 저명한 업적을 쌓아 한국 여기저기서 모셔가고 싶은 인사도 아니고..) 다시 미국에 나올수 밖에 없다면 그때 언젠지는 모르지만 …나올때는 과연 직장을 미국서 다시 잡을수 있기나할까….생각이 많네요.

        어떤 종류의 신분세탁(?)경험을 하신건지 좀 나누어주실수 있으세요? 불법인것은 물론 아니겠지요? 제가 이해하는 신분세탁이라는것은 커리어의 반전 세탁으로 이해합니다.

        더불어 원글님의 도전정신, 박수쳐 드립니다. 70이 되고 80이 되도 그 도전 정신 잃지 마세요.

        • 지나가다 50.***.10.82

          저는 몇년전까지 미국회사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링 팀을 관리하는 부서장이였습니다. 사람 뽑을 때 인터뷰어 입장이 많이 되어봤구요. 아시겠지만 미국에서는 지원자에게 직접적으로 나이를 물어보지는 못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인터뷰어들은 은근히 지원자 나이를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LinkedIn같은곳 정보를 보고서 나이를 유추하기도 하구요. 기술직이라면 나이가 많은건 문제가 안되고 얼마나 젋게 보이고 젋게 행동하는지에 따라서 취업이 수월합니다. 제가 보통 드리는 조언은 학교정보에서 졸업연도를 기재하지말고 (저는 한번도 문제 된적없었고 질문을 받은적 없었습니다) 과감하게 15년 이상 된 경력은 이력에서 지워버리는것입니다. 지원자가 Overqualified라고 생각하면 잘 안 뽑습니다. 주니어 자리에 시니어를 뽑아놓으면 얼마 안 있어 자기 직급에 맞는 자리가 나면 바로 옮기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 d 76.***.207.158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joo 47.***.129.58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어느정도 현실을 인정합니다만, 그래도 미련을 못버려서… 주신 말씀 잘 참고해서 계획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도리 136.***.195.52

      영주권이시면 공무원 추천드립니다.
      급여는 많지 안겠지만 한국에서 말하는 워라벨은 짱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서도 58년 개띠 아저씨(순수 백인)가 들어오셔서 같이 일하며 즐깁니다.

      • d 76.***.207.158

        무슨 공무원요? 우편배달부마저 일자리 잡기 어려운 상황 아니던가요? 유에스 가번먼트 잡 공고 보면 저분이 지원가능한거 100개에 1개 눈씻고 찾아도 찾기 힘들겁니다. 툭툭 던져주는 이런 희망고문이 저런분에겐 엄청난 시간낭비지요.

        • 공도리 136.***.195.52

          무슨 공무원일지는 본인의 선택이고요, 일을 찾는 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게 님에게 희망고문이 될수 있다니 놀랍네요.
          city/county/state job 정보를 계속 검색해 보시면 기회는 옵니다.

      • joo 47.***.129.58

        공무원만 할 수 있다면 너무 좋지요. 그건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확률이 많진 않겠지만 한번 잘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ㅇㅇㅇㅇㄷㅇㄷ 74.***.125.2

          일단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1. 미국 헬스쪽 공무원 (인스펙터 같은거)
          F&B쪽이면 이것저것 알아보시고 자격증 따셔서 헬스인스펙터같은거 노인분들도 많이 하던데 함 알아보세요. 식당들 돌아다니면서 위생점검하는건데 박봉이긴 합니다만 개꿀직입니다. 지들이 완전갑이고 근무시간도 널럴 그 자체고

          2. 한국계 회사 취직
          어떤 업무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한국 회사들 많아서 고문 같은 직책으로 찾으면 고연봉은 몰라도 어느정도는 받으실거 같은데요? 한국회사들은 한국-미국 통관이나 수출입 업무가 많아서 이런저런 고견 피요한경우가 많더라고요

          이상입니다.

          • joo 47.***.129.58

            다양하게 알아보고 시도해보겠습니다. 바램 같아서는 한국계 회사와 같이 일하면 너무 좋을 것 같긴 한데.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도전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와 의견 감사드립니다.

    • 그린 67.***.24.102

      정말 멋있으세요!!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는 법이잖아요. 저도 원글님 연배쯤에도 늘 지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앞으로 있으실 모든 일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joo 47.***.129.58

        격려 감사합니다. 그런데 글을 올리고 주신 댓글들을 보니 저는 미쳐 느끼지 못했는데 제가 아주 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30년은 더 살아야 되는데 말입니다.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운동하는여자 69.***.1.218

      영주권 있으세요?
      놀러오신 건지 이민 오신 건지?
      영주권 있으면 일하고 싶은 회사 웹사이트에서 이력서 올리고 해보세요.
      서류는 솔직하고 진실되게 쓰시구요.
      경력도 검사하니까 검증가능한 것만 하세요.

      • joo 47.***.129.58

        영주권은 있구요, 우리 애들이 모두 미국에 살아 이민을 오게됐습니다. 이력서는 몇 곳에 넣어봤는데 아직은 답들이 없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1 70.***.254.82

      아무래도 의사 소통이 잘되는 분들이 물류창고 (상하차/배송)에서 일해주시면 좋습니다. 인근 소규모 한인 물류창고에 직접 연락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 joo 47.***.129.58

        그런 선택도 있었군요. 체력이 될 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지 174.***.226.49

      여기서 님과같이 연륜이 어느정도 있우시고 인생경험도 적지 않은 사람에게 더 지혜로운 조언을 해 줄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이 곳에 있을까 의문입니다. 저 포함해서 말입니다.

      처우와 환경에 상관없이 일 할 마음이 있다는 말을 하시는 것 보면 뭐든 잘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님의 도전정신과 그 나이에도 낯선 땅에서 뭐든 할려고 하는 마음가짐에 미국 땅을 살아가는 젊으이로써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 joo 47.***.129.58

        진심어린 격려 감사합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거기에 맞는 계획을 세우려면 조금 더 현실감을 키워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도전이라는 것이 꼭 달성되야 재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는 104.***.139.108

      일단 링크드인에서 잡공고 뒤져서 어플라이하고
      부딪혀보세요
      인터뷰때 뭘 주로 묻는지도 파악하시고
      잡마켓이 어떤가도 보시고
      그러면서 좀 아이디어가 나오실듯 하네요
      아마 인터뷰 보는곳도 급이 천차만별일텐데
      경력이 많은 사람들은 시니어레벨에서 떨어지고 디렉터레벨로 오퍼받고..이런 일도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니 마냥 낮추어 보지만은 마시고요

    • 나는 104.***.139.108

      이력서 몇군데 넣는걸로 안되고요
      100~200개쯤 넣어야해요
      이력서 쓰는법도 한국과 좀 다르니 돈내고서라도 리뷰받으심 좋고요. 영어문제가 아니고..기술하는 문장이 너무달라요. 한국은 이거했다식으로 쭉 작성하는데 미국은 거기서 구체적으로 내가 무얼했고 어떤성과가 있었는지 써야해요.
      직급상관없이 fit이 맞는 곳에서 오퍼를 줄겁니다. 가지고 계신 능력이 리더나 메니져역할이실듯 하니 아마 그런쪽을 공략하는게 낫겠지요?

      • joo 47.***.129.58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유튜브 같은 것 찾아보고 이력서를 쓰고있는데 쉽진 않네요.
        주변에 검증 받아가며 좋은 이력서를 만들어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와 격려 감사드립니다.

    • 허지 174.***.162.53

      시작이 반이라고 했나요?
      응원합니다!!!

      • joo 47.***.129.58

        격려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됩니다.

    • 유학 174.***.70.84

      지역 가리지 말고 이력서 300개 이상 넣어라.
      운좋으면 폰 인터뷰 4-6개 정도 잡힌다.
      운좋으면 오퍼한개 올테지만 아마 이년정도 걸릴거다.
      될때까지 해라.

    • oo 165.***.33.72

      원글과 댓글을 쭉 읽어보면서, “제가 원글님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즉흥적이고 심사숙고한 생각이 아니지만, 몇자 적어보자면요….

      이력서 몇 군데 말고요… 어림없어요. 미국에 기업이 얼마나 많은데요…. 절대적인 수에서 한국과 비교가 안됩니다. 그만큼 기회가 많다는 거고 또 한편으로는 지원자 풀도 크다는 거 아닐까요. 이력서 수백개 뿌린다는 각오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무작위 뿌리면 에너지 낭비겠죠. 전략을 잘 세워야 하실 거 같은데… 저라면, 한국과 연계된 미국 기업부터 찾을 거 같습니다. Job description 잘 읽어보시고, 이력서도 회사에 맞게 약간의 수정을 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취업도 결국엔 인맥인데요…. 링크드인 프로필 다시 정돈 하시고, “open to work” 설정(?) 하시고, 링크드인에서 추천하는 인맥과도 연결해보세요. 거기서 인연과 기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링크드인이 회사를 찾거나 잡 공고를 알아보는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가끔 잘 모르는 (경력 많고 나이도 있으신) 한국분이 같은 학교 졸업 등등 사소하지만 여러가지 연결 고리로 invite 오는 경우가 있었네요. 한국에서 이민 오시면서 일자리 찾는 분도 계셨고, 레이오프 등등으로 급하게 찾는 분도 있었는데, 시간 지나서 보면 다들 어떻게 어떻게 자리를 잡으시더군요. 링크드인에서 열심히 알아보길 추천합니다.

      그래도 잘 안된다면, 교육기관에서 짧더라도 트레이닝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트레이닝이 끝나면 관련된 일자리 기회가 있을 수도 있고요… 물론 VP 레벨에서 하시던 일 같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 joo 47.***.129.58

        주신 말씀 잘 참고해서 도전해보겠습니다. 쉽진 않을 것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살다보니 최선을 다하다보면 우연히 찾아오는 행운도 있더라구요. 진심으로 도움을 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져 너무 감사했습니다.

    • PenPen 172.***.248.220

      아이쿠야.. 죄송한데 현실은 너무 늦으셨습니다.

      만으로 65세면, 영어 문제없는 백인 남자도
      California살다가 NYC로 이사가서 XYZ의 VP이었던 경력을 활용해
      >사무실에서 화이트칼라로 일할 기회를
      갖기가 힘듭니다.

      특히 실무에서 필요한 업무를 직접하는 것이 아니고
      보고서를 받아보고 승인하고 지시하는 남들 Manage하는 일은 특히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직접 환자를 보는 의사/간호사는 나이가 많아도 업무 능력만 되면 가능하지만,
      병원장을 10년 한사람에게, 누가 병원을 새로 만들어서 300명 직원을 만들어서 통째로 맡기지는 않는 것과 같습니다.

      >직책, 연봉은 개의치 않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데
      미국 사람도 60넘어가면 Cash Register / POS기계 다루는 것도 가르치기 힘들고, 느리고, 일시키기가 부담되기 때문에, 꺼려하죠. 그래서 오래 일하려면, 늦어도 50에는 안짤릴 직장에 미리 들어가서 내가 선택해서 나올때까지 짱박혀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래 일하려는 사람들은 manager로 안올라가고 실무를 손에 놓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원이 많지 않은 직장에서는 또 나이든 분이 들어와서 자꾸 아프시면, 건강보험insurance premium이 올라가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도 안좋아할수도 있고요.

      미국 현실은 65세되어서 몸 담았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배달의 민족같은 DoorDash로 음식 배달을 하거나, 코스트코나 Grocery Store에서 잡일을 하거나 합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은 10년전부터 65세되면 은퇴해서 어떤 취미/여가 활동을 하면서 산다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시기입니다.

      제가 볼때에는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시라면, 차라리 지금 부터 어떤식으로 나머지 인생을 즐겁게 살아볼까
      그러면서도 나름 보람되고 가족에게 도움도 될수 있는 것을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예를 들어 손자손녀 학교 갔다올때 School Bus마중나가서 받아준다든지; 학원 ride해준다든지 하는 것을 도와주시면 자녀분들이 두고두고 고마워할수도 있고요; 그마저 애들 금방 크고 나면 – 필요없는 나이가 될거에요. 이런 연결고리가 없으면, 말도 안통하는 손자손녀들하고도 서먹서먹 해질겁니다.

      • joo 47.***.129.58

        현실적이고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제 나이가 어느 사회에서나 애매한 경계의 위치에 있는 듯 합니다. 스스로는 의욕이 아직 남아있는데 사회의 인식은 전혀 다르고. 이런 현실과 부딪히며 극복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면서… 5년뒤 저의 모습이 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qhwj 134.***.124.231

      혹시 onlyfans에서 일해 보실 생각 있으세요? 60대 중년 아시안이면 수요가 많을 거예요. 물론 수입도 괜찮를 거구요.

    • 지나가다 163.***.144.33

      미국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취업해서 일할 수 있으려면 내세울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기술만 있으면 미국에서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전 부사장 경력 같은 것 완전히 잊어 버리고 본인 적성에 맞는 기술을 습득하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나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뭐 기술이라고 해서 아주 어려운 (위에 언급된 소프트웨어 코딩)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 joo 47.***.129.58

        주변에서도 기술 얘기를 많이 합니다만, 그쪽으로는 완전 똥손이어서 엄두가 나진 않네요. 저같이 재능없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지 찾아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Qaz 76.***.16.221

      첫번째 코멘트분이 말씀하셨듯이 “봉사활동” 꼭 하시길 바랍니다.
      인맥이 중요해서도 그렇고요,
      미국 오신 후로 레주메에 ” – present “로 기술할 단 한 줄이라도 생긴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다 163.***.144.33

        어떤 봉사활동을 추천하십니까?

      • joo 47.***.129.58

        잘 알겠습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 ㅅㅅㅅㅅㅅㅅ 72.***.167.222

      미국에 5년간 살아 봤으면 잘 알텐데 혼자 알아서 하거라

    • Oo 38.***.98.28

      그 말많고 탈많은 58년 개띠이시군요. 그야말로 대한민국 역사의 한 가운데를 관통해오신 역꾼이자 산증인이시죠.
      그간의 여정을 가늠해보건대 어쩌면 지금와서 님의 가치를 다시 한번 찾아보려는 부분 보다는 본인의 쓰임새를 타진해보려는 부분에서 더 의미를 찾고 싶으신게 아닌가 하는 상황인식에 한 몫 껴봅니다.
      그렇다면 님의 진가가 어디에 있는 지 부터 스스로 한 번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워낙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이라는게 위나 아래나 당장 눈앞의 일들을 해치우는데 급급해서 본인의 특기를 뚜렷이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 데요. 예를 들어, 마케팅, 상품개발, 홍보, 프로모션, 제휴, 브랜딩 등 등 활동만해도 주특기로 삼을 만한 것이 얼마든지 있지요. 그 중 어디에 해당되는 것이 꼭집어 있으신지요.
      그렇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어느 한 분야를, 꼭 위의 예가 아니더라도, 준비해서 님의 전문분야로 삼고 님의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다른 누군가를 진정으로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국사람들의 미국 진출이든 그 반대든 말이죠. 그렇게 레퍼런스를 쌓다보면 일인 컨설팅 비즈니스로도 그 보다 더 크기도, 하다못해 아니면 저작활동 같은 형태로도 충분히 열매맺기가 가능하지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늘어 놓았으나 제가 보기엔 이미 가지고 계신 구슬은 서말이신 것으로 이해되고 지금은 그걸 어떻게 꿰실지 정도만 궁리하시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 2막과 그 이후 응원드립니다.

      • joo 47.***.129.58

        좋은 말씀이신 듯 합니다. 아직은 미국생활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헛꿈들울 다 버리지 못해 생각이 좀 오락가락합니다.
        빨리 미국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제 기능과 역량을 잘 인식해서 현실적으로 가장 가치있는 길을 찾고싶습니다.
        너무 소중한 말씀 잘 참고해서 좋은 계획을 세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216.***.19.212

      답글들 다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임. 눈도 안좋고 기억력도 가물가물 … 몸도 예전같지 않고 … 그래도 내가 한국에서 부사장이었는데 .. 힘든 일은 하기싫고. 영어무, 기술무. 공무원? 공무원은 20년이상 할수 있을때 매리트가 있는것임.

    • 1234 45.***.186.109

      저의 첫 직장의 사수 분이 그 당시 고참 대리였는데, 같은 연배분이신데 큰 도전을 하시는군요.
      여긴 좀 언어가 거친 면도 있으니, 날 선 이야기는 잊으시면 됩니다.

      제가 48세에 미국에 사무직으로 건너왔습니다. 미국 주재원 생활했었고, 유럽과 중국, 인도에서 출장, 파견, 프로젝트 등을 했었고, 한국에서는 그룹 기조실에도 어느 정도 책임있는 부서장으로 근무했었습니다. 그 땐, 제가 영어 몇 마디만 해도 모세의 기적처럼 물길이 갈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회사 그만 두고, 계급장 떼고 미국 와서 보니, 전혀 다른 세계가 있더군요. 배경지식, 경험, 인간관계, 인적공감대 모두 내려놓고 팬티 한 장 입고 매일 링에 올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결론은 외부에서 온 사람에게 그것도 검증이 필요한 사람에게 어느 정도 책임있는 자리를 맡기지 않습니다. 내부에도 외부에도 후보자는 많으니까요. 50 다 되어서 전투력을 발휘하려니 눈도 안 보이고 말도 안 들리고, 한국에서는 몇 줄로 대충 말로 떼우고 넘어가면 될 일도 여기에선 그 몇 줄을 위해 1시간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했어요.

      저는 생계때문에 바로 일을 시작해야만 했지만…. 혹시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시라면, 제 경험에 따른 몇 가지를 알려드릴께요,. 이 가운데 하나라도 도움 되길 바랍니다.
      1. 한인타운과 연을 끊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2년 동안은 거리를 두세요.
      2. 현실 체험이 중요한데, 단기 알바를 하더라도 한인마트보다는 월마트에서 하세요. 그래야 미국 조직생활, 질서, 기준, 가치관, 온갖인간 군상이 보입니다. 월마트는 딱 동네 수준을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좀 점쟎은 동네와 험한 동네는 월마트 알바도 많이 다릅니다.
      3. 운동을 하시더라도 동네 YMCA를 가세요. 거기에 나이 자신 양반들은 조금만 말 붙이고, 딴 나라 얘기해주면 대화 잘 받아주는 어르신들 많아요. 그 양반들은 적적해서 말만 잘 붙이면 천천히 잘 해줍니다. 물론, 사나운 양반도 있어요. 하지만, 동네 할아버지라도 한국 대학생보다는 영어 잘해요.
      4. 눈이 잘 보이신다면 우선 기술을 배우세요. 유튜브에 10분 내외 영상 많습니다. 자동차 헤드램프 교환, 화장실 변기 수리, 싱크대 S트랩 수리, 디쉬와셔 설치 등은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어요, 몇 번 집에서 해보시고 자신감이 생기시면 Nextdoor에 올려보세요. 남보다 조금 싸도 꼼꼼하게 하면 금방 입소문 나고, 그것이 곧 동네 인맥인데, 거기에서 정착에 관한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5. 눈이 좋고 작은 글씨를 집중적으로 오래동안 봐도 무리 없으시면, 난방/에어컨 배선, 천장 실링팬 등 전기 관련 공부를 천천히 하세요. 꼭 그걸로 직업을 갖지 않아도 다른 기회가 엮입니다.
      6. 사위 분이 한국교포이던, 코카시안이건 아시안이던 관계없이 같이 운동하세요. 자전거, 트레일 그런거 괜찮아요. 골프장 가봐야 한국사람만 북적입니다.
      7. 한국분들은 열에 아홉은 모두 SKY출신에 삼성전자 다니다 왔고, 집에 금송아지 있는 분들이 왜 그리 많은지 몰라요. 사실 확인은 차치하고 인생에 별로 유익하지 않은 양반들은 피하시는 것이 정착의 지름길입니다.
      8. 동네 도서관을 가세요. 생각보다 강좌도 있고, 볼만한 책도 있고, 인터넷도 가능합니다. 물론, 모두 공짜입니다. 그리고, 도서관까지 와서 사기치는 양반은 없어요. 적어도 도서관에 있는 사람은 괜찮은 양반들이에요.

      글쓴분께서 은퇴하신 회사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에서, 글쓴 분의 인맥이 필요하여 전관 예우로 데려가지 않는 이상, 한국 기업도 미국기업도 사실 50세 이상 외부인을 책임있는 자리의 사무직으로 데려오진 않더라고요. 건승을 빕니다.

      • joo 47.***.129.58

        저에게는 정말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주신 듯 합니다. 정말 고개가 끄떡여집니다 . 주신 말씀 중에는 재능상 제가 할 수 없는
        일들도 몇가지 있지만, 많은 현실적인 아이디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잘 챙기고 알아보며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진심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 와 조언 진짜 짱입니다!!! 12.***.88.210

        정말 대단하세요. 비슷한 시기에 저도 건너 왔기 때문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는 조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원글님 또한 대단하시고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아직도 많은 두려움에 차 있는데 이런 글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사실 그냥 소일거리만 하고 까먹지 않게만 하고 먹고 사는 일에 대해서만 고민하면 되는데 그게 또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이런 응원과 위로 조언의 글들을 읽으면서 저도 힘 내 봅니다.
        건승하세요.

    • HJP 125.***.149.141

      안녕하세요. 전문분야를 갖고 계시다면 GLG, Guidepoint등에 등록해서 프리랜서로 컨설팅을 해주시는 일을 우선 하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A라는 회사가 한국에 진출하려고 하는데 시장은 어떤지 알아보려고 직접 그 국가의 전문가와 미팅을 하고 싶을때 그 전문가와 A회사를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것이 GLG같은 회사의 수익구조입니다. 저는 현재 IT 회사에 일하고 있지만 가끔 제가 이전에 일했던 금융분야의 전문가로 그런 의뢰를 받고 시간당 계산해 컨설팅비를 받았어요. 늘 지속적으로 그런 의뢰가 오는 것은 아니지만 가지고 계신 노하우, 지식을 공유하는 성취감 그리고 보수면에서 전문직이였던 분에게는 추천드려요. 🙂 앞으로의 도전 진심으로 응원드리고 더 궁금한 내용이 더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hjpark.tokyo@gmail.com

      • joo 47.***.129.58

        정말 좋은 아이디어 시네요. 그렇지 않아도 한국에 있을 때 talent bank 라는 업체를 통해서 컨설팅 일을 했었습니다.
        미국에도 그런 걸 연결해주는 회사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좋은 정보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잘 준비해서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메일주소까지, 감사합니다.

    • 172.***.36.211

      글을 보고 처음으로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30대로써 정말 존경심이 드네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잘 마무리 하시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건데 얼마나 벅차고 설래는 일입니까? 다시한번 저는 좋은 생각 하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신분도 다 준비되서 걱정 없으시고 과거에 미국 생활도 해보셨기에 저는 절대 나이로 스스로를 낮추지 말라고 조언해드리고 싶네요. 미국 공무원 생각보다 되기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한국처럼 박봉이라 들어가기 훨씬 쉬운 직군도 많구요. 또 한가지 방법은 석사 공부를 하며 제2의 커리어를 준비할수도 있구요. 장학금 + 정부 보조금 으로 저렴하게 공부 하시면서 미국생활 적응도 하며 준비 하실수 있는 좋은 기회일수도 있다 생각해요.

      지금 같은 마음 가짐으로 새시작을 하는 글쓴이님 정말 응원 해드리고 싶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joo 47.***.129.58

        진심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공부를 더 하는 거는 솔직히 자신이 없구요, 공무원일은 적극적으로 알아볼려고 합니다.
        이렇게 제일같이 생각을 해주시니 절로 기운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1111 107.***.169.26

      미국은 이력서 넣어서 연락오는 경우가 드문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정착(35세대 개발자)할때 이력서 넣어서 연락오는 경우가 드물었어요. 수요가 많은 직업이라도 연락이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전략을 바꿔서 링크드인에 관련 업계 HR들을 마구 잡이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그러니 Hiring 매니저들이 찾아서 연락이 오기 시작하고, 면접잡는건 참 쉬운일이 되었네요. 그 이후에 이력서를 넣는 방법은 꽤 잘 안통한다는 걸 미국인에게 들었습니다. 분야가 달라서 어떨지 모르지만, 접근 방식을 박궈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 joo 47.***.129.58

        좋은 정보네요. 저도 그 방법을 잘 활용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링크드인에서 관련업계 HR을 찾아서 연결하는 건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도 가능한가요? 감사합니다.

    • rr 70.***.181.14

      댓글 71개 배 부르노

    • ada 71.***.233.42

      그건 아닌듯.
      백세시대다. 본인 정신/신체가 건강한지 아닌지는 본인이 안다.
      분석결과, 일하고 싶으면 일하는거다.

      일찍 은퇴해서 갑자기 폭삭 늙는 사람들 못봤냐? 여행하고 골프치는거도 1-2년이지 그것도 지겨워 못한다.
      사람은 몸을 움직여야 안늙는다.
      뭔 손녀들 스쿨버슬 마중나가? 전원일기 찍냐? 초원의 집이냐?